![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가' 선교회와 '나'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822694264_dabf50.jpg)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지난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가' 선교회와 '나'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복음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복음교류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두 교회 모두 MOU 체결에 거리낌 없이 동의하며 복음교류를 통한 새로운 신앙의 길에 함께하게 됐다.
‘가’ 선교회의 이 모 담임목사는 40년 넘게 교회를 이끌어온 인물로,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행복집회에 참석한 뒤 신천지 성도들의 밝은 모습과 규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밖에서 들었던 신천지예수교회와는 너무나 달랐다”며 “차츰 열린 마음을 갖게 됐고, 목회자 개강센터에서 계시록 말씀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봤다. 성경을 한 절도 보지 않고 줄줄 말씀을 전하는 강사의 모습에서 성령이 함께함을 확신했다”며, MOU 체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고 밝혔다.
‘나’ 교회의 김 모 담임목사 또한 20년 이상 사역을 이어온 인물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후 깊은 관심을 갖고 목회자 개강센터에 입과해 직접 말씀을 들었다. 김 목사는 “말씀을 접하고 보니 확신이 생겼고,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이정우 지파장은 “두 교회 목사님들과 복음 교류 협약을 맺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뤄진 결과라고 믿는다. 하나님도 한 분, 성경도 하나, 예수님도 한 분이신 만큼, 모두가 하나가 돼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까지 계시록 말씀을 온전히 전하는 데 앞장서고, 목회자들과 함께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3월 말 기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교회는 총 835곳, 간판교체까지 이뤄진 교회는 93곳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소통하며 복음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