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지난 27일 교육청 본관 전략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수송 등에 힘을 보탠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은 수능 당일 교통 정리와 학생 수송 등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부 회원 443명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 등 192곳에서 현장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비상 수송 차량 66대로 구성된 수송봉사대를 운영했다. 봉사대는 도시철도역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 정리 등과 지각생·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의 수송을 돕는 등 안전한 수능시험에 힘썼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여러분께 부산의 모든 교육 가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7일 교육공무직원 현장 인사·노무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발간해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최근 체결된 임금협약과 단체협약의 개정 사항은 물론 근로기준법 및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의 최신 내용을 반영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준비했다. 매뉴얼 구성은 채용, 인사, 복무, 임금, 모성보호 등이며, 특히 일·가정 양립 관련 법령 개정사항의 상세내역과 교육청의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의 주요 내용을 수록해 현장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교육청 누리집을 통해서 매뉴얼 개정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개정 매뉴얼이 학교 현장의 교육공무직원 노무관리 실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매뉴얼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 소상공인 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단순 개별점포 성장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의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3개 사가 지원해 2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2개 사를 선정했다. 최종 시그니처스토어로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요건에 부합하는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2개 사는 ▲해운대구 모루비 ▲수영구 헬멧이다. '모루비'는 해리단길의 골목 안에 위치한 작지만 존재감 있는 구움과자점이다. ‘모루비’는 2017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던 구 해운대역 뒤편에서 시작돼 해리단길 형성에 이바지한 선발대 점포다. ‘모루비’의 시그니처 제품인 큐브 파운드케이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자로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민선8기 부산시정이 마련한 도시 발전의 큰 틀을 발판으로, 남은 기간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완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이다. 실국장 및 과장급 보직 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직위를 중심으로 최소화하였고, 인사 발표 역시 5급 팀장급 직위까지 일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인사로 인한 조직의 혼란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핵심사업을 완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글로벌 도시라는 큰 꿈을 향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퇴직 등 요인에 따른 승진은 '일과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도 있다'는 민선8기 인사 운영 기조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전보 인사 역시 업무역량과 전문성, 간부공무원으로서의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였다. 먼저, 3급 국장급 직위로 “미래디자인본부장”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을 두루 겸비한 고미진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을 승진 임용하고,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경남도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지난 2015년에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1년째* ‘다문화가족 무료검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KMI)는 24일 윤인근 부산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에는 소득수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100명을 선정하여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 중에 있다. 검진대상자는 한국의학연구소(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27종 96개 항목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는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A씨는 “가족력으로 인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미뤄왔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첨단 장비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윤인근 한국의한연구소(KMI) 부산센터장은 “경상남도 다문화가족과 건강한 동행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직원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은 전년도 외부체감도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를 방문해 공사·용역·보조금·민원 업무 담당자 대상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시책이다. 청렴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청렴체감도 평가항목 및 측정 결과 ▲시 반부패·청렴정책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대상을 전 부서로 확대한다. 또한, 시 감사위원장과 청렴담당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며, 참여부서에서도 실·국장까지 참석하는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한 태도로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9개 부서와 4개 사업소를 방문해 청렴컨설팅을 실시했고, 6월에는 ▲도시·건설·교통·주택 분야의 건설본부 및 18개 부서와 청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기획·자치행정 ▲상하수도 ▲여성·복지 ▲경제 ▲환경·산림 분야 순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개선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아카데미 지역 교육센터 공모에 전국 5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비수도권 거주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도를 전력반도체 및 후공정 중심의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선정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교육 구조로 인한 지역 청년 소외 문제를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력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 신뢰성 평가 등 후공정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력반도체 소자 및 전기적 특성 분석 ▲패키징 해석 시뮬레이션 ▲패키징 공정 및 신뢰성 시험 실습 등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기업과의 현장실습을 통해 공정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경남·부산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경남도는 24일 한국남동발전 별관 4층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택관리공단, 경남광역자활센터 등 총 10곳이다.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을 받고,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컵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발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산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협약기관과 함께 매월 각 기관의 청사나 주최 행사에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며, “공공기관이 먼저 변화를 끌어내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1회용품 없는 경남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3일 청사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농협부산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 ▲부산지역 체육 유망주 지원 및 농협 쌀 소비, 그 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4일 부산시교육청 중앙현관에서 행복米밥차를 운영해 교육청 직원 600여 명에게 영양밥샌드와 쌀음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아침밥 먹기 습관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한다”며 “밥심은 체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철 농협부산본부장은 “부산 청소년들이 농민이 정성껏 가꾸어 수확한 쌀로 지은 아침밥을 먹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부산농협은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협약이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
부산시가 주관한 첫 대규모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시민과 상인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약 3만5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22억6천만 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졌으며, 3억6천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 매출 회복과 소비 진작을 목표로 부산시가 긴급 민생 추경을 통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첫 환급행사다. 중앙부처 주도가 아닌 지방정부 주도로 예산을 확보해 진행된 점, 참여 시장과 환급 품목의 제한을 없앤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환급행사가 일부 시장과 농축수산물 등 특정 품목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이번 부산시 주관 행사는 82개 전통시장 전체가 참여했으며,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전통시장 내 다양한 업종으로 환급 대상을 확대했다. 환급 조건은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은 5천 원, 5만 원 이상은 1만 원이며, 1인당 1일 최대 1만 원, 행사기간 중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부분 시장에서 고객 유입이 증가하면서 현장 분위기
부산시는 2027년 4월 18일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날인 19일부터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정산터널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25년 만에 수정산터널이 무료로 운영된다. 수정산터널은 동구 좌천동에서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2002년 4월 19일 개통 이후 민자유료도로로 운영됐다. 시는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 종료 이후의 수정산터널 사업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관리이행계획을 통해 수정산터널의 향후 통행량 추정 등을 검토한 결과, 적정 차로 수는 편도 2차로로 현행과 같아 별도 증설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일시적 교통혼잡이 예측됨에 따라, 주변 가로구간과 교차로에 대해 현황조사 등을 통해 교차로 신호최적화 및 기하구조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정산터널은 관리이관 후 ▲법정안전관리는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담당하고, ▲일상관리는 부산시설공단이 위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7월 1일 자로 단행되는 지방공무원 인사 내용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김 교육감 취임 이후 첫 정기 인사로, 총 565명이 대상이다. 이번 인사에는 승진 46명, 전보 288명, 휴·복직 100명, 신규 임용 3명, 공로연수 등이 포함돼 조직 전반에 걸친 대규모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전보 인사만 288명에 달해 교육청과 각급 학교·기관 간의 순환배치가 대폭 이뤄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사의 주요 방향으로 △교육청과 학교 간 순환전보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 △업무 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주요 보직 인재 발탁 △업무 조정 및 정원 조정 결과 반영 등을 제시했다. 이는 인사 운영의 정상화를 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김석준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진 인사에서는 5급으로의 승진 임용자가 8명이며, 이들은 교육행정, 공업, 사서, 시설 등 다양한 직렬에 걸쳐 있다. 교육청은 기관의 고유한 업무 특성과 함께 개인의 직무 수행 능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직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보 인사는 전보점수제를 기반으로, 각 기관과 부서의 특수성, 개인의 직무능력, 거주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