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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천지 안드레교회, 택배기사 위한 휴식공간·음료 지원 1년째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제시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교회가 택배 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련한 휴식공간이 운영 1년을 맞았다.

 

안드레교회는 택배 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냉장 음료 제공과 여름철 쿨패치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안드레교회는 연수원 인근에 택배 초소를 설치하고, 택배 기사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왔다.

 

또 초소에는 냉장고를 상시 비치해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특히 올여름 폭염기에는 쿨패치를 지원해 기사들의 더위 해소를 도왔다.

 

이 활동은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 속에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놓인 택배 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필수노동자 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안드레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모델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안드레교회의 택배 기사 지원 활동은 365일 상시 운영되는 생활 밀착형 봉사로 필수 노동자인 택배 기사 대상 맞춤 지원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신뢰를 높이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택배 기사님들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분들”이라며, “교회의 작은 정성이 기사님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 큰 보람이다.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택배 기사 A씨는 “배송이 바빠 쉬는 시간도 없는데, 이렇게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기사 B씨는 “올여름은 유난히 더웠는데 쿨패치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다. 작은 배려지만 진심이 느껴져 고맙다”고 말했다.

 

신천지 안드레교회는 앞으로도 택배 기사 지원을 넘어, 폭염·한파 등 계절별 대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플로깅과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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