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진구1)은 14일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 여성가족국 소관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구축 ▲부산품애 출산지원금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중심으로 예산 구조와 정책 타당성을 집중 질의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시가 신규로 추진하는 아동돌봄 AI 통합콜센터 보이스봇 구축 사업과 관련해 “아동돌봄의 모든 부산지역 정보를 한곳에 모은다는 취지라면, 부산시 사업만이 아니라 교육청·기초지자체의 돌봄 정보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해양수산부 본부 이전과 관련해 출산보육과에서 편성한 부산품애 출산지원금 약 6억 원에 대해 “정책 근거와 예산 산출근거까지 전반적 정합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해수부 이전 지원사업 대부분은 해양농수산국에서 패키지로 설계했는데, 출산지원금만 여성가족국 소관으로 분리 편성된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밝히며, 부서 간 정책 조율의 문제도 제기했다. 아울러 산출근거에서 ‘세종시 출산율’을 적용해 대상자 30명에게 예산 6억 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부산의 실제 정주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산정 방식”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올해 본예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교회는 23일 안드레연수원에서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 세미나와 더불어, 신천지예수교회 내 24개 부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리며 52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같이하자 까리하게 24부서 박람회는 신천지예수교회 24개 부서가 성경적 근거와 어떤 필요 속에서 조직됐는지를 이해하고, 각 부서의 역할·사명·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는 성도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교회의 운영과 조직 문화를 투명하게 소개하며,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는 연수원 4층과 5층에서 펼쳐졌으며, 24개 부서를 전신팀·유학팀·대외팀·해외팀·복지팀 등 5개 팀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부서별 역할과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며 신천지예수교회 조직 구조와 부서 운영 방식, 각 부서가 가진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성경 전반을 관통하는 설계도 기반의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신앙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의를 맡은 이정우 지파장은 아담과 하와가 있었던 에덴동산,
부산시는 글로벌 우주 항공 방위 산업 선도기업 에어버스(Airbus)의 계열사인 CTC의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미래항공 산업 집적 단지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씨티씨 연구개발 부산 오피스(CTC R&D Office, 이하 CTC 부산 오피스)의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항공기 열가소성 복합재 부품 등 구체적인 협력 연구개발 분야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준비해 왔다.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항공 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복합 소재 공급망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향후 국제 공동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TC 부산 오피스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을 마련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의 이동 모빌리티 복합 소재 분야 기술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국내 선도 기업 ▲대학 등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국내 항공 부품 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이번 CTC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유수의 우주항공 전문기업 연구소 유치, 글로벌
부산교육청이 입시 과정을 운영 중인 무용·음악 등 부산지역 예능 학원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학원 운영을 위한 특별연수에 나선다. 예능 계열 학원을 대상으로는 부산에서 처음 시행하는 맞춤형 연수로, 지난 9월 A예술 중·고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와 함께 발표한 예술 중·고등학교 업무 정상화 대책의 하나이자, 부산지역 입시 예능 학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청은 오는 21일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예능계열(무용, 음악) 학원 중 입시 과정을 등록한 학원 400여 곳을 대상으로 ‘예능계열 학원 특별연수’를 실시한다 기존의 학원 및 교습소 통합 정기 연수와 달리, 예능계열 학원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형・맞춤형 연수로 불법·편법 행위를 예방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능계열 학원에 대한 지도·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원 운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원 운영 시 등록 교습비 외에 추가로 발생하는 대회 참가비, 무대 의상비, 작품비, 발표회비 등 관련 비용의 기준을 명확히 안내해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