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대한민국 항만 역사상 최초인 항만 대이동의 첫 번째 일정 신감만부두 반납이 3월 15일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추진되는 부산항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는 신감만부두 운영사 신항 이전 및 부두 반납, 자성대부두 운영사 (허치슨)의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으로 이전 및 운영시작, 자성대부두 운영종료,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등 유기적 기능 재배치가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터미널 운영사의 물량 이전과 시설개선 운영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잡한 과정이다.
![야드 소산[사진제공=BPA]](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0312/art_17107515403903_40bec5.jpg)
촘촘한 일정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BPA는 지난해부터 정부 및 운영사와 유기적 협업을 위한 전담조직 북항운영준비단(TF)을 구성해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북항 터미널 이전 현황 수시 관리 현안사항 청취,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컨테이너 물류흐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해 왔다.
북항 컨테이너부두 기능 재배치의 첫 번째 일정인 신감만부두 운영사 DPCT는 북항 내 영업을 종료하고 3월 15일부두를 순조롭게 반납한 후 부산항 7부두(2-5 단계) 에서 새 운영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에서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한국허치슨터미널은 3월 16일부터 운영 준비에 돌입하였다.
허치슨은 기존 고객 선사에 대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터 미널로 물량과 하역장비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금년 상반기 바지선을 이용한 해상운송을 시작해 북항 2단계 재개발 착공 전까지 모든 이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감만 야드장비 반납[사진제공=BPA]](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0312/art_17107516478401_254f25.jpg)
BPA 강준석 사장은 "자성대부두 허치슨의 터미널 이전은 운영 중인 부두를 통째로 옮겨가는 전례없는 일인 만큼 정부 및 운영사, BPA 합동전담조직 (북항운영준비단 (TF))이 모두 협력하여 이전 일정이 원활히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