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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 진단 지원

환절기 면역력 약한 송아지에 심각한 피해
원인체에 맞는 적절한 치료로 피해 줄여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송아지 분만이 많은 봄철을 맞아 축산 농가 피해의 큰 원인인 송아지 설사병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원인체 진단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송아지 설사병은 면역력이 약하고 체성장이 채 이루어지지 않은 송아지에 주로 발생하며 심할 경우에는 폐사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경우 발생하며,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 분석 결과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아지에서 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설사 증상이 있는 개체로 인해 우사가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특히 설사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로타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대항할 수 있도록 백신을 접종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임신한 소를 1년여 간 정성들여 사육한 농가에서 분만 후 송아지가 설사로 인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임상수의사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원인체 진단을 의뢰해 적절한 치료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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