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트리서정수배야구대회[사진=부머스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0310/art_17099111039256_fc01d4.jpg)
부산남구부머스주니어가 지난 7일 기장 장안천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제이트리서정수배 부·울·경 리틀.초.중등 야구대회에서 공식경기 창단 첫승을 거뒀다. 부머스는 마산신월중을 상대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4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학교기반이 아닌 순수 클럽팀인 부머스는 부산야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시절 엘리트 야구를 하지 않고 취미로 야구를 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22년 7월에 창단해 기다리던 첫승을 거둔 선수들과 학부형들은 서로 기쁨을 나누며 즐거워 했다.
이날 부머스는 1회 먼저 3점을 내줬으나, 3회 6득점등으로 역전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황세현 선수는 2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선두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4번 이준우선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 5번 류태균 선수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자의 힘을 보여줬다.
![제이트리서정수배야구대회[사진=부머스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0310/art_17099112149183_4dd911.jpg)
특히 2루수 황지후 선수는 2번의 결정적 수비로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날 2 2/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황세현 선수는 "위기때 긴장 되었지만 동료들의 호수비로 좋은 경기를 할수 있었고, 팀 창단 첫 승 투수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연말 부머스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김상재 감독은 "감독 경험을 30년 했지만, 너무 기쁘다. 믿고 따라준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이 더 많은 승리를 맛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