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의류 브랜드 ‘메리온’을 선보인다. 리온은 클래식하면서도 로맨틱한 페미닌 무드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팬덤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리온은 일상적인 착용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으며, 20-30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로 인식되고 있다. 브랜드는 강력한 온라인 팬덤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고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몰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센텀시티 매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20만 원 또는 50만 원 이상 구매 시 ‘슈카 배색 스크런치’와 ‘퓨아 레이스 숄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메리온은 신세계 백화점 4층 뉴컨템포러리 매장에서 이달 18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 다양한 로맨틱 페미닌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진주시는 상대·상평·하대동 지역에 매설된 노후 상수관로 47.7km를 교체하기 위해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잦은 누수와 수돗물 내 찌꺼기 발생으로 상수관로 교체가 절실한 구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진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그 결과 지난해 8월 환경부 소관의 2025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며 국비 19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진주시는 재정적 부담을 줄이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인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유수율 85% 달성으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통상적인 도로에 있는 노후관을 교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량기 앞 급수관까지 교체해 누수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교체사업은 노후된 보도와 아스팔트 도로를 재포장하는 작업도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남해군 미조면 항도마을회관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항도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설명회는 경남도, 남해군, 수산자원공단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의 취지와 진행 과정, 기대효과 등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바다숲 조성에 따른 어장환경 개선과 어획량 증가, 어업인 소득 증대 등 기대효과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경남도는 예산 12억원을 투입해 남해군 미조면 항도해역에 주변 특성을 고려한 수심별 맞춤형 해조류 서식 기반 조성과 해조류 포자 확산을 위한 포자 액 살포, 조식동물 구제, 효과조사 등을 한다. 이에 1년 차에는 기반 조성을, 2~4년 차에는 해조류 보식, 효과조사, 환경개선 등으로 바다숲을 조성·관리한다. 이번 설명회에 제시된 주민 의견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경남도는 맞춤형 바다숲 조성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송진영 수산자원과장은 “바다숲은 해양 생물의 산란·서식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 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남도와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7년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변화된 행정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양측이 첫 대화를 시작했다. 경남도는 6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공무원의 근로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했다. 이번 상견례는 201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중단됐던 노사 교섭이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달라진 행정 수요와 공직 내부 요구에 부응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도청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전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교섭 요구안을 확정했고, 3월 21일 경남도에 공식 제출했다. 요구안에는 ▲주4일제 근무 도입 ▲자기계발휴가 및 특별휴가 확대 ▲전 직원 대상 다면평가 도입 ▲베스트․워스트 간부공무원 조치 ▲실무사무관제 실시 ▲복지포인트 물가인상률 반영 인상 ▲반부패‧청렴 활동에 대한 지원 ▲건강검진 매년 실시 등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상견례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 측 교섭위원들과 한진희 노조위원장 등 노조 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향후 교섭 일정과 절차를 협
부산시는 경계선지능인의 사회 적응과 경제활동 증진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응원 사업' 교육 프로그램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지능인 청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마련됐다. 경계선지능인은 통상 지능지수가 71~84인 사람을 말하며,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 못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일반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부족해 자립적인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립과 은둔의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2일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계선지능청년(18~39세) 20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직무훈련, 진로 상담, 직업탐색 등 자립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표현 및 직장생활 소양교육 ▲문제해결과 직업탐색 등 사회적응 교육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참여 우수자에게는 약 2개월간 실제로 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현장 적응력과 직업 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경남도는 29일 수산안전기술원 회의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통영시, 거제시, 멍게수협과 ‘멍게 양식산업 구조개선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기관들은 고수온에 취약한 멍게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연구교습어장, 월하장 조성 등 연구업무 추진과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지난해 여름 고수온으로 도내 멍게 양식장 중 통영‧거제에서 역대급 폐사율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본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지속해서 토로했다. 이에 도는 지난 3월 멍게수협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함께 양식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 의견을 반영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단기 정책을 수립했다. 먼저 단기 대응방안으로 기존 멍게 양식어장을 수심이 깊고 수온이 낮은 해역으로 이동 개발하고, 고수온 대응을 위한 월하장 조성 및 수심별 멍게 생존율 조사 등을 시행한다. 이번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 연구‧교습어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대응으로는 해양수산부의 주도적인 정책에 발맞춰 ‘광역면허 이전제도’ 및 ‘복원해역 지정’을 도입한다. 광역면허 이전제도 도입으로 양식장을 시·군·구 경계를 넘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하
경남도는 29일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서 제조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접목·확산 거점기관인 ‘AX랩’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유명현 산업국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강정현 경남ICT협회장, 이상훈 경남대학교 AI․SW 융합전문대학원장, 도내 디지털기업, 제조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X랩은 경남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설루션 확산의 핵심 인프라다. 이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통해 유치한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AX랩은 대학교, 제조기업, 디지털 기업이 집적해 기술 교류와 기업 네트워킹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 있다. 또 내부에는 제조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 홍보공간 및 성과물 전시공간인 전시체험실, 인공지능(AI) 기술개발·실증 지원 공간인 실증실, AI 설루션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됐다. AX랩은 도내 제조․디지털 기업 대상 제조 AI 기술 개발·실증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장비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설루션 현장적용 컨설팅과 기술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부산교육청은 26일 올해 본예산 대비 3.2% 증가한 1699억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을 포함한 이전수입 1807억원 및 자체 수입 등 84억원에 전년도 이월금 감소분 192억원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김석준 교육감의 새로운 3대 정책 방향인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 ▲가족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실현에 맞춰 관련 분야 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번째,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지원,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성 교육에 총 308억원을 편성해 미래 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에 222억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강화와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조성하며, ‘아이(AI) 좋은 디지털교육' 실천을 위해 안정적인 AI 교수 학습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교육 연구학교 운영 등에 51억원을 반영했다. 또 ‘다양성 교육’확대를 위해 영유아 특수교육대상자치료비, 특수학교 통학차량 지원 등에 26억원, 직업계고 인식 개선 홍보 및 직업계고 채용 박람회 개최 추진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