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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산부산대병원, 최소침습 심장수술 국내 두 번째 2000례 달성

심장 판막수술의 80.2%, 성인 선천성 심기형 수술의 96.1%를 최소침습적 접근으로 성공적으로 수행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중 32.3%만이 수혈을 받아, 수혈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국내 두 번째로 최소침습 심장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최소침습 심장수술은 개흉수술에 비해 상처와 통증을 줄이고 수혈을 최소화하며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치료법으이다. 병원의 의료 역량과 수술팀의  팀워크가 협업을 이뤄 이번 최소침습 심장수술 2000례를 달성하게 됐다.

 

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심장 판막수술의 80.2%, 성인 선천성 심기형 수술의 96.1%를 최소침습적 접근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주요 수술 사례로는 대동맥 판막수술 650건, 승모판막 수술 832건, 삼첨판막 수술 309건, 성인 선천성 심기형 수술 392건이 포함되며, 난이도가 높은 다중판막 최소침습수술 203건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심장판막수술은 일반적으로 큰 수술 절개와 심폐기 가동으로 수혈 빈도가 높은 대표적인 수술이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6월에 보고한 국내 수혈 적정성평가 자료에 의하면 심장판막수술 시 수혈률은 76~95%에 달한다. 그러나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최소침습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중 32.3%만이 수혈을 받아, 수혈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임미희 교수는 “우리 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심장수술 시 최소침습 수술법을 90% 이상을 적용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적용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환자들의 입원 기간도 국내 최단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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