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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년 상반기 부산 중소기업 수출 감소.......39.7억불(△0.2%)

‘24년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 전년 동기대비 0.2% 감소한 39.7억불
2분기 수출 플러스로 전환(+4.5%)하며 상반기 수출 감소폭 완화에 기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도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31일 발표했다.

 

’24년 상반기 부산지역 중소기업 수출은 39.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으며, 분기별로는 1분기에 다소 높은 감소세(△5.0%)를 보였으나, 2분기 수출 반등(+4.5%)에 성공하며 감소폭(△0.2%) 완화에 기여하였다.

 

한편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기업수는 전년 동기대비 0.9% 감소한 5,036개사로, 규모별로는 10만불 미만 2,715개사, 10~100만불 미만 1,641개사, 100~500만불 미만 521개사, 500~1,000만불 미만 87개사, 1,000만불 이상이 72개사로 나타났다.

 

상반기 10대 중소기업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 금은 및 백금, 자동차부품, 전력용기기, 합성수지, 원동기 및 펌프,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등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으며, 어류, 주단조품, 철강관 및 철강선, 기계요소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부품(2.3억불, +16.8%), 전력용기기(1.4억불, +16.7%)가 큰 폭 증가하며 상반기 수출을 주도하였다. 반면 지역 중소기업 대표 수출품목인 주단조품(1.7억불, △17.0%) 및 어류(1.4억불, △35.6%)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큰 폭 감소하며 상반기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상반기 10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미국 등 4개국은 증가하였으며, 인도,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연방, 일본, 베트남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간 상반기 1위 자리를 두고 중국과 일본이 치열하게 자리다툼을 벌여왔으나, 미국이 처음으로 수출국 1위 시장으로 등극하며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었다.

 

부산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다소 부진한 듯 보이나, 지역내 중견 및 대기업의 감소 폭과 비교하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여전히 지역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청은 지역 유관기관등과 더욱 협력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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