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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해수청, 부산-대마도 여객항로 동승점검 실시

대마시장(히타카츠 나오키) 면담, 양국 항로 활성화 방안 논의

부산지방해수청은 7월 30일(화) 2일에 걸쳐 부산-대마도를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2척에 대해 안전관리, 항로 운영 현황 등 관련 동승점검을 실시했다.

 

부산청 선박검사관 등과 함께 직접 입·출국 수속 전반과 터미널 시설, 선박의 입·출항 과정, 항해중 선박 안전관리 실태 등 국제여객선 운항 전반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시 발견된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선사, 터미널시설 관계자들에게 빠른 시일내 개선을 요청하여 휴가철 부산-대마도 국제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국제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시에는 최초로 대마시청을 방문하여 대마시장(히타카츠 나오키)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부산과 좀더 가까운 사스나항의 국제여객터미널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히타카츠항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확충 현황에 대해 듣고, 이에 환영의사를 표명했으며, 대마도 관련 컨텐츠 확대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항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강화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부산-대마도 항로는 2018년 이용객이 83만명에 달할 정도로 최정점이었으나, 이후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감소하다가 2020년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되었다. 2023년 2월 운항 재개하여 2023년 하반기 198천명으로 회복되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198천명이 이용하였고,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류재형 청장은 부산-일본 4개* 항로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항로가 대마도 항로이며, 대마도 터미널 시설 등을 관리하는 대마도 시청을 최초로 방문하여 대마시장과 항로 발전 방안 등을 위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지속적인 확인 점검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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