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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 올해 첫 열대야 발생

부산은 작년보다 3일 빠르게 발생

부산기상청은 지난 20일 부산의 최저기온이 25.9℃를 기록하여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당일 18:01부터 익일 09:00까지의 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한다.

 

밤사이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작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부산의 최근 10년 기간중 열대야가 가장 빨랐던 시기는 지난 2022년으로 7월3일 열대야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10년 사이 열대야 최종 지속기간이 가장 길었던 해는 지난 2018년으로 7월17일 부터 8월 6일까지 무려 21일간 지속되었다. 작년은 7월 26일 부터 8월8일까지 14일간 열대야가 지속 되었다.

 

부산의 열대야가 최대로 발생한 해는 지난 1994년으로 무려 47일간 열대야가 발생한 여름이었다. 같은해 창원은 49일간 열대야가 발생하여 부산,경남의 가장 뜨거웠던 여름으로 기록 되었다.

 

부산 기상청은 "당분간 부·울·경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무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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