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이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제2금융권의 후순위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 ‘역전세’, ‘전세대란’, ‘깡통전세’라는 단어가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했다. 부동산 수백 채 보유 중 전세 세입자의 퇴거자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갭투자자 사기 사례 등도 있었다. 갭투자의 경우 수시로 세입자가 바뀔 수 있지만 은행 담보대출의 초강력 규제로 대출 길이 막히면서 현재도 소유주와 세입자가 난처해지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고가 주택 보유자의 경우, 본인이 전세 입주 시 대출이 불가하거나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고가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대출을 회수하는 정책이 시행 중이라 고민이 깊을 수 있다.
하지만 내금리닷컴은 시선을 조금만 돌려 제2금융권 저축은행의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찾아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은 사업자 및 다주택자에게 유리한 특판상품을 수시로 출시하고 있으며 금융사가 정한 한도 소진 시 상품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다주택자의 전세입주자금대출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중인 신용 6등급 이내인 사람이 4%대 변동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사업자의 단기 전세퇴거자금대출로는 수도권 내 6등급 이내, 3%대 이상의 금리, 5년 거치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판상품이 있다.
내금리닷컴은 막연히 은행이 아닌 금융권은 이용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 조건에 맞는, 현재 부동산대책에 맞춰 출시된 제2금융권 금융 상품을 잘 활용한다면 규제 속에서도 원활한 자금운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