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2020년 코로나19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거둔 성적표는 기업규모별, 업종별로 뚜렷이 명암이 갈렸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코스피 및 코스닥 비금융 상장 기업 1,017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이 24.9% 증가했음에도 상장사 4개 중 1개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상,하위 20% 기업 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격차가 확대된 가운데, 업종별로도 의료,제약, 전기,전자 등 코로나 수혜업종과 유통 및 대면서비스 등 피해업종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 내에서도 상위 3개 기업이 업종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매출액은 1,076.1조원으로 2019년 1,093.0조원 보다 16.9조원(△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9년 53.9조원 보다 24.9% 증가한 67.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주와 코로나 반사이익을 누렸던 반도체, 가전 등 주력산업의 이익률 개선 때문이다. 영업이익 증가가 코로나 수혜업종과 일부 기업에 집중되면서 기
(NewWorldN(뉴월드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버스 판매 사업자인 자일자동차판매와 2020년 10월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공급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뉴 스프린터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버스로 특장(컨버전)해 4월부터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자일자동차판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는 15인승, 17인승, 20인승 3가지 타입이며 여기에는 동급 미니버스에서 경험할 수 없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만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와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은 최종 소비자 니즈와 선택 사양 요구에 따라 상이하며 부가세 포함 8940만원부터(15인승 기준) 시작한다. 자일자동차판매는 향후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특장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자일자동차판매는 구 대우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올해 건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에게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에 총 311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주택지원, 건물지원 등)을 공고하고,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지원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 소유주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 사업의 주요 지원대상을 보면 먼저, 주택,건물지원은 1435억원이다. 주택,건물지원 사업은 단독,공동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 목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공장, 물류창고 등의 경우 희망 설치용량이 큰 점을 감안해 건물 태양광 보조금 지원 용량을 기존 50kW에서 200kW까지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국가 R&D로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시범보급 사업 및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주택은 단독주택,공동주택,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NewWorldN(뉴월드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본격 출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 중국 현지 주요 인사들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커스 헨네(Markus Henne)가 주재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의 축하 인사말과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의 디자인 설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현장에는 G80, GV80 등 실제 차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장재훈 사장은 '오늘은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중국 고객에게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 마
(NewWorldN(뉴월드엔)) 현대로템이 제작한 대만 신규 통근형 전동차가 영업운행에 돌입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일(현지 시각) 대만 북부 기륭역에서 교외선 전동차의 개통 기념행사가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비롯해 쑤전창 행정원장, 린자룽 교통부 부장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개통식은 귀빈 축사, 차량 시동 및 탑승,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은 '대만 교외선 신규 전동차 개통으로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승객의 안전 또한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철도청은 개통 행사 이후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대만 주요 명절인 청명절 연휴인 점을 고려해 4~5일 이틀간 특별운행 열차 1편성을 사전 배치하고 6일부터 공식적인 영업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대만 북부 기륭역에서 북서부의 먀오리역까지의 구간에서 운행한다. 현대로템은 2018년 대만 교외선 전동차 520량을 약 9098억원에 수주하며 1999년에 수주한 철도청 전동차 56량 이후 19년 만에 대만 시장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
(NewWorldN(뉴월드엔))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제2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참가를 희망하는 신산업 분야 참가팀의 신청을 받는다. 창업정책 해커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예비)창업자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개발에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주요 창업정책 주제별 시리즈로 진행 중이다. 이번 제2차 해커톤의 주제는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정책 발굴'이다. 제2차 해커톤의 참가대상은 신산업과 제조업 분야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다.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오는 29일 참가자가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서류평가를 실시해 본선 해커톤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커톤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총 20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팀별 배정된 정책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도출하게 된다.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된 3개 팀에 대해서는 상금 1000만원과 중기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NewWorldN(뉴월드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등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지급 규정(이하 '신고포상금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대기업집단이 공정위에 지정자료 제출 시 계열사를 누락한 사실을 신고하는 자에게 지급되는 신고포상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고를 통해 고발이 이뤄진 경우 최대 5억 원 범위 내에서 제출증거,정보 수준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위장계열사는 대기업집단 규제 면탈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익편취 행위 등의 제재를 위해서도 그 적발이 매우 긴요함에도 불구하고, 회사 내부에서 은밀하게 관리되는 위장계열사의 특성상 위원회가 직권으로 그 존재를 적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위장계열사 신고포상금 도입을 위해 현재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구체적 신고포상금 지급기준(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행위에 '대기업집단이 지정자료 제출 시 계열회사를 누락하는 행위(위장계열사)'를 추가했고, 위장계열사 신고포상금의 구체적인 지급기준을 담고 있다. 먼저 고발 건은 5억원으로
(NewWorldN(뉴월드엔)) 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의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5G 융합서비스 본격화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5G+ 전략'의 추진동력을 정비하고 주요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7대 분야 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7대 분야는 5G+ 산업생태계, 5G망,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다. 올해에는 디지털 뉴딜 성과 체감의 원년인 만큼 10대 핵심산업에 걸쳐 5대 핵심서비스를 목표로 5G를 통한 산업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으로 '세계 최고의 5G 융합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보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 발표한 5G+ 전략(15대 전략산업)의 추진현황 점검 및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 보완(Moving target)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실행력 강화한다. 또한 법,제도적 '걸림돌'을 제거하고 기업성장의 '디딤돌'을 놓으며 5G+ 전략산업 성장의 '주춧돌'을 마련해 '5G 융합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한다.
(NewWorldN(뉴월드엔)) 지난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한국 경제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있다. 양호한 수출 흐름을 바탕으로 주요 경기지표,심리지수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고, 국제금융기구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거듭 상향 조정되는 등 '경기 회복의 시간표'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정부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등 내수진작 효과까지 더해지면 경기 반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1%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전산업생산지수는 111.6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1월 이후 최고치다. 한국 경제의 생산력이 역대 최고라는 의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7로 0.3포인트 올랐고 앞으로 전망을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오른 102.9로 9개월째 상승세다. 기업과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도 나아지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3월 전산업
(NewWorldN(뉴월드엔))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세계경제에 큰 충격이 없는 한 2분기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의 국내총생산(GDP)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서도 '3월 고용지표는 플러스에 가깝거나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이 정책실장은 지난 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그림자료를 곁들인 최근 한국 경제 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실장은 이날 발표된 3월 수출액이 역대 3월 기준 최고 수준인 538억달러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방역 등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지만 우리 기업들이 대외 시장을 놓고 다른 나라들과 경쟁하면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출액 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에 있어서도 자동차,반도체,바이오와 최근 유가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과 유화의 회복세가 두드러져 보이고 중국,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선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리지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이제 갓 넘었고 지난해 겨울 이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며,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조금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대략 10년만에 최대 수준까지 올
(NewWorldN(뉴월드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 지난 1일 '전기차 전문정비소를 2025년까지 3300개, 수소차 검사소도 내년까지 2배 이상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친환경차 충전 중 화재, 배터리 대규모 리콜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따라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의 자율적 리콜 등 안전확보 노력과 함께 정부 차원의 안전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을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충돌 안전성 평가대상에 전기차 4종을 추가하며, 수소버스 제작,안전기준을 신설하는 등 차량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새 유형의 차량 화재 대응기술과 장비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일반 내연기관차 중심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친환경차 결함조사 시설,장비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정부는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정비인프라도 확충한다
(NewWorldN(뉴월드엔))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악성 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솔루션 공급 기업 Best IT(Best Information Technology System)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는 2017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큐레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시장에 출시하는 디옴 메일(Deom Mail) 서비스에 직접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장착한다. 올 2분기에는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거쳐 더 강화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Best IT는 사우디 주요 정보 기술 전문 기업 가운데 하나인 SLNEE IT(SLNEE Information Technology)의 자회사다. 시큐레터는 2020년 말부터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SLNEE IT 업무 이메일을 연동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도출했다. Best IT 파이살 알무아마르(Faisal Almuammar) 대표는 '본사인 SL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