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 우주산업 콘퍼런스’가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400여 명과 온라인 참가자 약 6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우주산업 정책과 기술,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 각 국가 간의 협력의 계기가 되어, 내년에는 글로벌 우주 강국과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도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국제사회와의 연대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주산업은 인공지능이 주도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5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2033년까지 약 8조 4천억 원을 투자해 체계적인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으며, 글로벌 우
부산시는 부산 거주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가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18~39세(1986~2007년 출생자) 청년을 대상으로 1만 원을 결제하면 최대 11만 원 상당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착순 8천5백 명에게 지원한다.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10만 원 지원권, 7천5백 명 ▲5만 원 지원권, 1천 명이 같은 시간대 선착순 순차 진행․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축하합니다’ 메시지가 뜨며, 지원권의 권종 확인은 적격 여부 확인 후 당일 푸시(PUSH) 알림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단, 2006년생은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2024년) 수혜자(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올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신청일(5월 28일) 전 동백전 앱을 설치(기존 회원 업데이트)하고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해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청년
경남도는 23일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서 조선업 직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2일 기계, 금속재료 부품, 정보기술(ICT) 분야 등 21개 직종이 우선 선정된 데 이어, 조선업 분야 3개 직종(조선용접공, 선박도장공, 선박전기원)이 추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의 쿼터는 2년간('25~'26년) 670명으로, E-7(특정활동) 선정 시도 중 가장 많이 확보해, 지역 산업 특성에 적합한 해외인력을 더 효율적으로 도입·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남 광역형 비자의 조선업 도입기준은 현지 기량 검증을 강화하고 기존 해외 학력·경력요건을 완화했다. 도내 조선업체와 협력하여 마련한 기량 검증 평가 기준으로 우수한 외국인력을 선별해 도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조선 용접공은 용접 포지션 추가 △선박 도장공은 가상현실(VR) 기반의 선박 도장 평가 수행 △선박 전기원은 현장 과업 중심의 커리큘럼·평가 기준을 적용한다. 앞으로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급하던 조선업 고용추천서, 근무처 변경 지원을 도에서 직접 하게 된다. 광역형 비자를 비롯한 지역 맞춤형 비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해외 우수인력 선발부터 비자 발급, 사후관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감성돔 36만 마리와 넙치 15만 마리, 총 51만 마리를 내일(27일)부터 6월 5일까지 사하구, 강서구 등 시 연안해역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부산시낚시협회와 사단법인 바다살리기 국민운동 부산 등 민간단체와 함께 수산자원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생, 주민,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방류 행사를 사하구에서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감성돔과 넙치는 3월과 4월에 수정란을 확보해 자체 부화시킨 후 80일 이상 키운 것으로, 길이는 6.0센티미터(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하는 어종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 행사가 연안 해안의 어류 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50미터(m) 이내,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거나 암초 지대인 연안에 서식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감성돔은 자연에서는 50센티미터(cm) 이상 크기로 자라기도 하며 특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의
부산시는 유기견 입양 가족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지원하는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 유기견의 질병·상해·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유기동물 펫보험은 입양 유기견이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또는 입원·통원 치료비의 70퍼센트(%)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입양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손해배상책임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함께 보장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2025년) 1월 1일 이후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6곳) 또는 유기동물입양센터(2곳)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시민이다.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는 ▲부산동물보호센터 ▲(사)유기동물 및 동물보호관리협회 ▲(사)동부유기동물보호협회 ▲청조동물병원 ▲(사)하얀비둘기 ▲동구종합동물병원으로 총 6곳이다. 유기동물입양센터는 2곳으로 ▲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해운대구 유기동물입양센터다. 가입 신청은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역내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가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별기획전”은 숙박할인권 5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할인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이용할 경우 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등에 등록(신고)된 시설로 본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숙박시설이며, 국내여행업 미등록 숙박시설 등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참여 온라인 여행사 안내와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숙박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
부산시는 3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원대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펀드 조성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펀드는 69개, 1조 3천422억 원으로, 지난 2020년까지 20년간 5천20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펀드가 박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부터 올해(2025년 5월 기준)까지 8천200억 원 규모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지역별 벤처투자 비율도 2021년 1.6퍼센트(%) 수준에서 지난해(2024년) 2.8퍼센트(%)까지 지속 증가했다. 하지만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율은 20퍼센트(%)대에 그치며, 부산지역 투자 비율도 2.8퍼센트(%)에 불과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지난해(2024년)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 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3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가 이제 조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다. 전체 규모의 70퍼센트(%) 이상인
NC 다이노스가 우여곡절끝에 창원으로 돌아온다. NC 다이노스는 5월 30일 창원NC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개최를 결정하며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을 공식화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협의했으나, 지역 상권,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 오랫동안 NC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가슴 뜨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NC는 2개월 간 사용이 중단되었던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을 앞두고, 5월 27일(화)과 28일(수) 양일간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을 창원NC파크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며 1군 경기 재개를 준비한다. 두 경기 모두 18시에 시작되며, 27일 경기는 무관중으로, 28일 경기는 유
부산시는 부산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특구 지정 공모 진행 결과, 11개 시도의 25개 분산특구가 접수됐다. 이후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를 통해 부산, 울산, 경북, 경기, 충남, 전남, 제주 분산특구 7개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중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되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돼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시는 강서구 일원 49.9제곱킬로미터(㎢) 부지에 신산업활성화형 분산특구를 지정하고, 대규모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팜(Farm)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팜(Farm)’은 기존 에너지저장장치(ESS) 단점인 수요자의 초기투자비용, 효율성 저하 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 원격지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조성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요자간 가상상계거래를 통해 전력 거래를 하는 신사업모델이다. 안정성이 높은 엘에프피(LFP) 배터리를 활용해 2027년까지 250메가와트시
박완수 도지사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전(前)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등 유족과 정부 인사, 정치인, 추모 시민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재단은 올해 추도식 주제를 노무현 전(前) 대통령 묘비에 새겨진 글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로 정했다. 이날 추도식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16주기 추도식 주제영상 상영,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추도사, 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차성수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기렸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3일 오전 11시 경상국립대 생명과학연구동에서 축산물 위생 및 동물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과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는 연구 장비의 집적화 및 고도화, 분석 전문성 강화, 산학연 연구 장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분석 기관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물 위생, 동물 바이오 분야 분석 기술 및 지식 정보 상호 교류 활성화 ▵관련 보유시설 및 첨단 분석 장비 공동 활용 ▵첨단 분석 장비 활용을 통한 국책 과제 공동연구 ▵보유 장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사업 연계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분석을 도모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해 양 기관의 보유 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장비운영에 대한 플랫폼 구축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경남 지역 유일의 동물 바이오 분야 ‘생물안전 3등급 고위험병원체 취급 시설(BL3)’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실험실 개방 등 산학협력체계
부산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부산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배상훈 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3억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전달했다. 교통카드 1매 당 10만 원이 충전돼 있다. 교통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 등 3천 명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 1매씩 지원된다. 청소년들은 버스·도시철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카페, 영화관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학업과 여가 활동을 함께 장려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꿈을 응원한다. 한편,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시 대중교통비 빅백(Big Back)', '마린버스 운영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3억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부산의 따뜻함을 느끼고 자립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