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가 2025 소셜아이어워드 광역자치단체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단 4천 명이 가장 모범적인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혁신대상 시상식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튜브'는 시민 참여 중심의 운영, 정책 전달력, 공공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으로 시민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입증했다. ‘부산튜브’는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출연하고 참여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정책 수혜자가 등장하는 정책 브랜딩 영상 시리즈 ‘안녕한 부산’,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실제 사례를 통해 정책 효과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 역시 ‘부산튜브’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시민의 덕질 문화를 조명한 ‘부산 덕후멘터리’ 시즌물 ▲시민 사연을 바탕으로 지역아티스트(웹툰작가)와 협
울산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로 확·포장공사 시 하수관로를 병행 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도로 구조 보존, 시민 통행 불편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강동과 방어진하수처리시설 간 연계관로 설치를 위해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예정 하수관로 구간은 총 연장 13㎞로 이 중 5.4㎞ 구간은 종합건설본부가 오는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신현교차로~구 강동중학교’ 도로 확·포장공사 등 3개 도로사업 구간과 중복된다. 하수관로는 도로 하부에 매설되는 도시기반시설로 도로 개설 후 시공할 경우 재굴착이 불가피해 포장 복구 비용, 도로 구조 훼손, 시민 통행 불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하수도 설치 부서와 도로공사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도로 공사와 하수관로 공사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당초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관계공무원의 관직이 없어 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의 집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협업을 위해 종합건설본부도 하수도 특별회계 관직을 지정하는 「울산광역시 하수도사업 설
부산시는 오늘(30일) 오전 9시 40분(경성대), 10시 40분(부산외대)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경성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박 시장 주재로 경성대·부산외대 총장,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3개 대학(국립한국해양대, 경성대, 부산외국어대)이 예비 지정된 가운데, 시는 지난 7월 25일 국립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이번 경성대와 부산외국어대의 혁신전략 보고회를 거쳐 8월 11일 최종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 성장 동력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해 시와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우선, 경성대는 '케이(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메가(MEGA, Media/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중심의 초실감
경남도는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연안 지역에 대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됨에 따라, 신속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초목류 등의 유입으로 사천, 거제, 남해, 하동 등 연안 시군을 중심으로 약 4,5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 연안 시군에서는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전담 공무원과 해양환경지킴이 등 가용 인력과 포크레인, 집게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항포구, 해수욕장 등 생활과 밀접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긴급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3,5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경남도의 환경정화선도 동원해 연안의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육상으로 운반하는 등 수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대량의 해양쓰레기처리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지난 25일 해양수산부에 사천, 거제, 남해, 하동에 대한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시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며 “시군에서는 해류에 따라 이동하는 해양쓰레기 등에 대한 예찰 강화와 함께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부산시는 오초량의 옥외 정원과 금정구 부곡동 모모스커피 본점 내 옥외 조경공간을 민간정원으로 공식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정원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도시 내 녹지공간 확충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2024년) 12월, 복합문화공간 에프(F)1963 정원이 부산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이번 추가 등록에 따라 오초량 정원과 모두의 정원 두 곳은 부산 제2·3호 민간정원이 됐다.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오초량 정원'은 100년 된 적산가옥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초량’은 일제강점기 시절 적산가옥으로 지어진 100년 된 목조주택과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초량(草粱)’에 감탄사 ‘오!’를 덧붙여 이름 지어진 ‘오초량’은 고즈넉한 정원과 함께 전시,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장소로 시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배치된 수목과 감각적인 조경 디자인이 어우러져, 도심 한가운데서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초량 관계자는 “100년의 시간을 담은 공간에서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
경남도는 최근 도내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의 대량출현이 지속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사업비 7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거제시 동부~일운 해역과 고성군 자란만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가 집중발생하고 있으며,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해파리 수매‧제거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 1,032톤의 해파리를 구제하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해보다 더욱 증가한 해파리 출현량으로 구제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된 시군이 적기에 해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이루어진 조치이며, 현장의 신속한 구제활동과 피해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해파리 대량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경상남도 해파리 대량발생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하였으며, 위기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파리의 대량 출현으로 도내 어업인들의 경영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해파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인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JF3)'의 주관사 '수마레콘(Summarecon Agung)'과 함께, 한-인니 간 패션문화 교류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대한민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패션 페스티벌(Jakarta Fashion Festival, JF3)’은 인도네시아 대표 패션 행사로, 올해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패션쇼, 패션빌리지, 창업 지원, 패션 어워드 등이 진행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패션문화 교류는 그간 빈번했으나, 직접적인 업무협약 체결은 이번이 대한민국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부산패션위크를 중심으로 양국의 패션디자이너·브랜드·섬유패션산업 플랫폼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고, 양국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패션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패션디자이너 및 브랜드 간 상호 초청·전시 참여 ▲부산과 자카르타 양 도시에 위치한 패션행사에서의 공동 기획 및 교차 참가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워크숍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상호 유통·마케팅 협력 기반 마련 등을 공
경남도는 30일 함안군 창녕함안보 통합관리센터에서 낙동강을 접하고 있는 도내 8개 시군(창원, 김해, 밀양, 양산, 의령, 함안, 창녕, 합천)과 「낙동강 수변공간 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첫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낙동강을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낙동강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8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수변공간을 어떻게 통합적·체계적으로 활용할지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낙동강(경남 구간 약 106km)은 지금까지 광역 단위 종합계획이 없어, 지역발전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하천 제방 안과 밖을 포괄하는 통합 공간계획을 수립해 토지이용의 다양성은 물론, 접근성, 경관 등 수변공간 활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낙동강 생태계의 보전과 지역발전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토·수자원·환경·문화·관광 등 다양한 계획을 연계하고, 하천 중심의 도시공간을 통합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낙동강을 국토균형발전의 축으로 육성하는 데 목표를 뒀다. 이날 8개 시군의 관련 부서에서는 각 지역의 수변공간 여건과 현안을 공유하고, 계획 수립 방향, 역할 분담,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으
부산교육청은 하윤수 전 교육감 재직 당시의 위법·부당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사실조사를 마무리하고, 「형법」 제123조(직권남용), 제355조(횡령·배임), 제356조(업무상 횡령 및 배임) 위반 혐의로 하윤수 전 교육감을 최근 부산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감사관실은 2024년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업무추진비 분할결제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고, 이 내용과 관련하여 제보자로부터 2025년 4월 하 전 교육감의 위법·부당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한 감사 청구가 들어옴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하 전 교육감이 집행한 업무추진비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하 전 교육감은 업무추진비를 과도하게 집행하고,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2023년에는 업무추진비가 조기에 소진되어, 평소 직언하기 어려운 조직 분위기 속에서도 총무팀이 업무추진비 소진 사실을 수차례 반복 보고하였음에도 하 전 교육감은 이를 묵살하고 법인카드를 계속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음식점, 커피숍, 편의점, 택시, 숙박비, 맥줏집 등 사용목적을 알 수 없는 용도로 법인카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총무
경남도청은 본관 뒤편에 조성된 ‘송림포’가 누구나 손쉽게 자신이 사는 지역의 소나무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청 내 송림포에 식재된 소나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재 정보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송림포’는 1984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도내 220개 시군읍면동에서 한 그루씩 기증받은 소나무로 조성된 상징적인 숲이다. 현재는 청사 신관 증축 등으로 일부 수목이 이전돼 134그루가 남아 있다. 그동안 소나무마다 기증 지역을 알리는 표지석이 설치돼 있었지만, 설명이 간단해 도민들이 ‘우리 동네 소나무’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조감도 기반의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별 색상과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클릭하면 기증 지역과 위치 정보가 팝업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관련 정보는 도청 홈페이지(경남소개 → 경남의 상징)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송림포 내 표지석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현장에서 휴대전화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송림포에는 평의자, 벤치, 테이블 등 108개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비 연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디지털 복제 운영에 필수적인 도심지역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인프라의 세부 요소 위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계획 수립, 사회 기반시설 설계, 긴급대응, 지하시설물 관리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국내외 지도 포털 서비스, 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에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24년 35억 원의 예산으로 챌린지 사업을 시작해 2025년 40억 원, 2026년 54억 원(국비·시비 각 27억 원), 3년 동안 총 129억
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는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다채롭고 세련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대 불꽃쇼’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포차 ‘다대포차’ ▲올해 처음 선보이는 ‘다대야장’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조화를 이뤄 더욱 풍성해진 행사로 준비했다. 행사 첫날은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인 '다대 불꽃쇼'와 함께 진행된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 시간대에 진행되며, 저녁 7시 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SUNSET HOUR)’을 콘셉트로 해안가 가까이서 펼쳐진 수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차 바다 전역을 가로질러 와이드한 연출의 그랜드 피날레를 선보인다. 또 다른 바다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선셋 비치클럽(8.2.~8.3.)과 다대포차(8.1.~8.3.)가 준비돼 있다. 8.2~8.3일 열리는 선셋 비치클럽은 다대포에서 처음 개최되며, 한정된 인원만 이용 가능한 유료 프로그램이다. 주말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