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2019년 10월부터 이달 1일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는 총 2577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멧돼지 23만 2000여마리를 포획하고 4만 3000여마리를 검사한 결과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최근 1~3개월 사이에 기존 발생지점과 30~60km 이상 떨어진 충북 단양,보은, 경북 상주 등 장거리 지역에서도 ASF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감시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가들로부터 장거리 전파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불법적인 야생멧돼지 폐사체 이동과 엽견 사용 등 인위적인 요인의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이달부터 특별감시단을 구성, 발생지역 주변 10여개 시군을 대상으로 금지구역 내 엽견 사용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생멧돼지가 번식기인 이달부터 새끼를 낳은 후 저지대에서 가족무리로 먹이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폐사체도 쉽게 눈에 띌 수 있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제작,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 폐사체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 20만원이 지급된다.
(NewWorldN(뉴월드엔)) 교육부는 지난 2년 3개월간의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정리한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중간백서인 '2020 교육 분야 코로나19 대응'과 중간백서 영문,국문요약판을 통해 교육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학교 현장과 국제사회에 공유해 왔다. 향후 공식적인 코로나19 종식 선언이 이뤄지면 보완 필요사항과 현장 사례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시기 학교 방역 대책을 종합 정리해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백서는 2020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점부터 2022년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중단 없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총괄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간결한 설명과 가독성 높은 도표들로 일반 국민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게 작성됐으며, 교육 영역별 대응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그간 다양하게 전개돼 온 코로나19 관련 교육정책의 변화 추이와 주요 내용을 개관할 수 있도록 연표와 통계로 제시했다. ◆ 사상 최초 '온라인 개학' 및 전
부산시는 3일 오전, 산업단지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경제성장 기반 강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을 주제로 제2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혁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8조 67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환경·사람이 공존하는 혁신산단 전환’이라는 산업단지 발전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대 맞춤형 산단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New Industry)' 견인, '탄소중립 친환경(Eco-Friendly)' 산단 조성, 청년이 찾아오는 '휴먼(Human) 산단'으로 전환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첫 번째 전략으로, 맞춤형 산단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과 고부가 미래 신산업을 견인한다. 이를 위해 도심형 융·복합 산단을 조성하여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 ‘센텀시티~한진CY 유니콘타워~센텀2지구’를 연계한 센텀 스마트밸리 조성,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다대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 등 개발·이전사업 부지를 활용한 도심 내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이곳에 기존 산단 대개조 및 클러스터화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과감한 규제
부산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외 KDB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8개 과제도 실천과제에 포함돼 핵심 지역공약과 현안 9개가 국정과제화됐다. 3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반영(공약명 :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및 차질없는 개최 추진)됐으며, 실천과제는 유치동력 확보를 위한 범국가적 역량 결집, 대외유치전략 수립 및 유치교섭 강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지원 등이다. 특히, 3번째 실천과제인 '기반 조성 지원'에는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 CY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이 포함돼 부산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부산시가 인수위 출범 초기부터 줄기차게 부산의 목소리를 내고 발로 뛴 결과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시·도 현안 중에는 유일하게 국정과
부산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제2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 꽃으로 희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화훼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생활 속의 꽃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훼 창작 경진대회도 개최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이 모두 함께 찾을 수 있는 전시회로 구성했다. 아울러,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10만 본을 모두 지역 꽃으로 선정하고, 산지 가격으로 할인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꽃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의 화훼산업 활성화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은 6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꽃 터널 입구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과 테이프 커팅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해커톤 '정션', 8월 부산서 만난다 부산시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인 ‘2022
경남도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로 취소 또는 축소됐던 지역축제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축제의 문을 여는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다례경연대회 및 김경 미술대전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으며, 하동군은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내년에 있을 엑스포 행사를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에서는 '제21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의 개막공연, 헌다례, 의암별제, 역사 뮤지컬 ‘의기논개’등이 있으며, 미니어처 한복만들기체험을 비롯한 문화, 예술체험 행사인 교방문화 기예마당, 민화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창녕군 부곡에서는 제27회를 맞이하는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신제를 비롯한 온정제, 관광객 노래자랑, 연극공연 등의 행사뿐 아니라 온천욕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APEC기후센터와 그린랩스는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후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공익을 추구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업 분야 기후예측정보의 활용 및 확산을 도모하고,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 및 탄소저감 사업에서 협력하며, 개발도상국의 농업 분야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의 발굴에 있어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최근 세계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과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전 세계 식량안보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 아래에서 작물의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기후예측정보를 국내외 농업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 기관은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PEC기후센터는
(NewWorldN(뉴월드엔)) GKL 사회공헌재단이 관광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GKL과 함께하는 新관광직업군 메타버스 잡 콘서트'에 참가할 학생 및 구직자를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 관련 기업인들을 소개하고,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 관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GKL (그랜드코리아레저), 관광 벤처와 사회적기업으로 메타버스 내 기업 홍보를 통해 MZ세대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상,하반기에 각 2회씩 개최되는 이 행사는 관광 전문가들의 특강, 멘토링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행사는 카지노 관광, 로컬 관광, 비대면 관광, 웰니스 관광, 반려 관광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된다. 1회당 참가자 수는 450명이며, 5월 2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1회씩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5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NewWorldN(뉴월드엔)) 지난해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21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25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일 경우에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청분부터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금액을 가구 유형별로 200만원씩 상향했다.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려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로 모바일 안내문이나 우편 안내문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누락하지 않도록 발송 횟수도 최대 3회까지 늘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도 소득,재산 요건을
(NewWorldN(뉴월드엔)) 200만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해충돌방지법이 오는 19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사적 이해관계와 관련된 불공정한 직무 수행과 사익 추구 관행이 뿌리 뽑힐 전망이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2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시행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법 적용 대상 1만 4900여개 공공기관에 법 시행 전까지 제도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이 갖춰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사전에 실효적으로 관리할 장치이자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매우 중요한 제정법'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후 1년 동안 원활한 법 시행을 위해 다각도의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 말 시행령을 제정하고 올해 초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 표준안, 법령 해석 및 빈발 질의를 담은 업무편람을 각급 기관에 배포했다. 또한 법 제정 직후부터 전국 공공기관 직원 대상 국민권익위의 직접 교육, 공공기관 대상 권역별 설명회 실시 등 적극적 교육을 통해 법 적용 대상인 200만 명의 공직자가 법을 이해하고 숙지하도록 노력하
(NewWorldN(뉴월드엔))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차로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기준이 개선된다. 또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설계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과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논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있는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를 말한다. 신호등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교차로 평균 통행시간은 회전교차로 설치 전 25.2초에서 설치 후 19.9초로 21% 단축됐으며 교통사고도 817건에서 615건으로 24.7% 감소했다. 다만 회전교차로의 설치 효과에도 불구하고 사고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개선 필요성과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도입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회전교차로의 설치 전
(NewWorldN(뉴월드엔)) 이달부터 지역사회에서 비공식 및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도 해당 활동을 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로 인정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중 입은 상해에 대한 치료비 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지고, 상해시 입원 일당도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르는 등 활용도가 큰 7개 주요항목의 보장금액이 대폭 상향된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활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2022년 자원봉사종합보험'의 보장범위와 금액을 대폭 개선해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표준 보장항목 및 금액을 마련해 자원봉사활동 중에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자원봉사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자이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자도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쓰담 달리기'란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