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도 특사경’)은 봄철 건조기 고농도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주간 시군과 합동으로 민원발생 사업장을 중점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20개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공사장 토사 수송차량의 바퀴 세척 및 살수 조치 미이행, 부적합 등 9개소, 골재 및 레미콘 제조,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살수시설 및 방진덮개 미설치, 부적합 등 11개소이다. 이 중 11개소는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사법처분 대상이며, 도 특사경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 나머지 9건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이나 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나 기준에 부적합한 위반행위로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해 관할 시군에서 이를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오존의보 발령 및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비산먼지로 인한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기획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고, 일상회복의 시기에 안전하고 안심하며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지자체가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전국 198개 관광지를 선정했다. 16개 광역지자체는 이번에 선정된 전국 198개 관광지를 올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남도는 이번 안심여행 캠페인에 진주성, 이순신 공원 등 12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돼,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경남 관광지는 진주 진주성, 통영 이순신공원, 사천 바다 케이블카, 김해 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밀양 아리랑 우주천문대, 양산 대운산 숲애서, 함안 말이산고분군 및 함안박물관, 창녕 남지개비리길, 고성 당항포관광지, 하동 삼성궁, 산청 남사예담촌, 합천 황매산군립공원 등 12개소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캠페인 기간 참여 관광지 위생, 안전 및 방역관리를 지속 점검하고, 참여 관광지의 자율적인 안심여행 환경 조성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참여관광지에 대한 홍보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국관광
코로나19 발생 이후 삶의 위기로 인해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시민이 가장 많은 도시가 부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증가로 인해 부산의 저소득층 비율은 9.11%로 전국 최다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17개시·도의 평균 기초생활수급자 증가율은 0.95%였지만 부산은 최대인 1.48%로, 전국평균인 인구 1000명당 95명 늘은 것에 비하면 부산은 53명이 더 많이 늘어난 148명으로 엄청난 수치이다. 또한 부산의 구·군으로 분석하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증가하는 문제를 넘어서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사하구 등 특정 구·군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어났다. 반면 강서구, 동래구, 남구 등은 매우 적게 늘어나 구군간 격차가 코로나 이전보다 매우 심각해졌다. 14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박민성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주민 100명 중 10명이 넘는 구군이 중구, 동구, 영도구 등 3곳이며, 서구는 9.92명, 북구 8.02명이며, 이를 차상위까지 포함해 저소득층은 100명 15명 이상이 동구, 영도구이며, 10명 이상이 중구, 서구, 북구, 사하구로 4곳이다. 박민성 의원은 "
부산에 거주하는 A씨.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의류의 크기가 맞지 않아 사업자에게 반품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해외 배송 상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해외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A씨와 유사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의 '2021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거래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가 1만 4086건이다. 17개 시도 중 경기도 4329건 (31.7%)가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서울특별시 3234건(23.7%), 부산광역시 824건(6.0%), 인천광역시777건(5.7%), 경상남도 545건(4.0%) 순이다. 이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중 세번째로 피해사례가 많은 부산시는 소비자피해가 많은 거래유형별 또는 품목별 주의사항을 담은 피해 예방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한국소비자원과 분쟁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4일 부산시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부산 지역 소비자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A 씨의 사례처럼 의류나 신발을 구매했다 반품 및 환급을 거부당한 부산 지역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거래 관
(NewWorldN(뉴월드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을 알릴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130명을 모집한다. 국제개발협력은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와 경제,사회 개발을 지원하는 공공,민간 부문의 모든 활동을 포괄하는,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협력을 의미한다. 2019년 출범해 올해로 4번째 모집하는 '위코(WeKO)'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국제개발협력의 여러 사업을 직접 체험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행동과 의미를 홍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거주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이카 서포터즈 모집 홈페이지에서 팀별 혹은 개인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위코 4기는 △대학(원)생 부문 총 81명(개인,팀 단위 지원)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총 18명(개인,팀 단위 지원) △글로벌 부문 총 31명(개인 지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위드 코로나'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온라인에서
(NewWorldN(뉴월드엔))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대기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실천할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을 모집한다.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기 환경 문제에 대처하고,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다. 이들은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발굴하고 실천하며, 특히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조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새로운 시각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진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통해 미세먼지 바로 알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농촌 지역 미세먼지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환경부와 함께하는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은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온라인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진 청년층을 대상으로 6월 7일(화)부터 6월 28일(화)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NewWorldN(뉴월드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하고,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9월 국내 중3,고2 학생 78만여 명 가운데 약 3%인 2만 2297명(448개교)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학력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성취도는 4수준(우수학력), 3수준(보통학력), 2수준(기초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으로 분류된다. ◆ 학업성취 수준, 학교생활 행복도 등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 지난해 교과별 성취수준은 모든 교과에서 전년과 유사한 비율로 나타났으나 고등학교 국어의 3수준 이상 비율은 64.3%로 전년 대비 5.5%p 감소했다. 성별 성취수준은 중,고등학교 모두 여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남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수준 이상 비율은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교과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았고, 1수준의 경우는 여학생이 중,고등학교 모든 교과에서 남학생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규모별 성취수준 차이는 중학교 모든 교과와 고등학교 수학 3수준 이상 비율에서 대도시가 읍면지역에
(NewWorldN(뉴월드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받은 후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017∼2019년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이수한 사업용 운전자 3만 8347명과 나이,업종,지역이 동일한 교육 미이수 운전자 그룹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중 체험교육 이수자 3만 1707명의 교육 이수 연도 전후 1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3736건에서 1614건으로 56.8% 줄었다. 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은 4만 2401건에서 3만 7346건으로 11.9%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음주운전,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단속 확대, 자동차 기술 발전 등 사회의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높은 결과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신규 사업용 운전자의 경우 체험교육 이수자(6640명)는 입사 후 1년 동안 교통사고가 167건 발생한 반면 교육 미이수자(3089명)는 227건 발생해 교육 이수자의 사고율이 미이수자 대비 34.2% 수준이었다. 국토부는 버스 정류장 진출입과 택시 승객 승하차, 화물차 화물 적재,취급
(NewWorldN(뉴월드엔)) '아플 때 죽 끓여 준 친형제 같은 전우였는데,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던 전우를 드디어 찾았습니다.' 1965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이명종 참전용사는 57년 전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 이승국 참전용사를 지금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 고향인 제주도까지 가서 수소문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보훈처에서 전우를 찾아준다는 소식을 접한 이명종 참전용사는 2020년 12월 보훈처의 캠페인에 사연을 소개한 뒤 한 달 만인 지난해 1월 이승국 참전용사를 찾을 수 있었다. 국가보훈처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버팀목이 됐던 전우들이 50여 년만에 만나는 상봉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봉행사에서 만나게 될 전우들 중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는 여섯 쌍, 12명이다. 보훈처가 2020년 5월부터 기획,제작한 '티브이(TV) 나라사랑' 유튜브 영상 를 통해 찾게 된 것이다. 당초 6,25참전용사 11명의 사연을 접수해 영상을 제작,게시했으나 아직 전우를 찾은 사례는 없으며, 베트남 참전용사 24명 중에서는 6명을 찾았다고 보훈처
(NewWorldN(뉴월드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3일 '한국이 '예산 투명성'에서 세계 120개국 중 11위, '국민 참여도' 1위, '감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제예산협의체(IBP, International Budget Partnership)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년도 열린예산조사(OBS,Open Budget Survey)' 결과를 이같이 전하며 '이는 예산 투명성만 볼 때 2019년 117개국 중 29위, 62점에 비해 순위로는 18단계, 점수는 12점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국제예산협의체는 199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NGO)로 세계 각국의 학계 및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미국 워싱턴,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케냐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협의체는 세계 각국의 정부예산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정보 접근 용이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예산 체계에 대한 투명성, 참여도, 감시 기능을 측정해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열린예산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중 '예산 투명성' 항목은 정부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예산 통제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측정한다. '국민 참여도' 항목은 행정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4곳) 일제점검과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수장은 가옥과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시설물로 건축물, 유수지, 펌프설비, 전기설비 등의 이상 유무에 중점을 두고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장 설비 작동여부와 비상대응 가동훈련, 펌프, 비상발전기, 제진기, 수문의 정상 가동여부 등이다. 시는 배수장관리원 6명을 채용해 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제초작업, 쓰레기 수거,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함께 진행했다. 김해시 하천과 박창근 과장은 “농경지 침수 예방 중요시설인 배수장의 신속하고 원활한 운영을 유지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가옥,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 2022 김해 숲깊 마라톤대회 개최 ‘2022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19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 1,5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 분성산 숲길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달리
기장군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을 기장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7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장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숲·생태·인간 공존의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소설과 영화로 맛보는 환경과 생태’, ‘환경에 대한 통섭과 이해, 진정한 공존의 의미’ 등의 강연과 숲이 주는 치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아홉산 숲으로 떠나는 탐방, 우리 몸과 환경에 관해 고찰해 보는 후속모임까지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관도서관에서는 7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독자에서 작가로: 내 책은 내가 만든다’를 주제로 지역 출판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개성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출판해 보는 독립출판 체험과 인쇄소 및 독립서점 탐방 등 총 13회에 걸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장도서관은 15일부터 선착순으로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정관도서관은 3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업의 진행을 위해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7월 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