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도내 방위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8위 무기 수출국으로 눈부시게 성장했고, 국제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경남은 방위산업의 중심지이며 앞으로 시장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협력해 방위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지역의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경남도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8기 도정과제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과 방위산업을 접목한 민군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체계 구축을 비롯해 방산중소기업 기술개발, 수출 지원을 통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장목관광단지 등 관광지 조성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게 되는 경우 웅동지구의 사례와 같이 기업에 수익이 되는 사업 외에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도민이 코로나19뿐 아니라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창원권 외에도 지역별로 거점 병원을 지정하는 등 권역별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상남도는 오는 8월부터 저소득층 1만 가구를 대상으로 2차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추가로 확대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2차 지원금은 신규 책정자나 7월 지급명단 누락자에 대해서만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세대로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4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된 금액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하 복지정책과장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의 생활이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 도는 다양한 복지정책발굴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 도내 정수장 유충점검 실시…50개소 이상무 경남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에서 BMI Group, 요즈마그룹 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을 비롯해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63층 일부 공간을 부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는 지난해 6월에 양질의 업무 공간으로 꾸며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발판으로 삼고 있다. ‘BMI Group’은 홍콩계 기업으로 증권, 자산관리, 펀드,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800여개 글로벌 상장사의 기업 자문과 130여개사의 기업공개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부산국제금융센터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을 나스닥과 홍콩거래소로 상장하는 창구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들을 발굴해 글
부산시는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 인근의 ‘봉래나루로’ 600m 구간을 커피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 국내 생두의 90% 이상이 수입·유통될 뿐 아니라, 전국적인 브랜드파워를 가진 로스터리 거점이다. 특히, 폐공장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 '무명일기'와 원두의 보관부터 로스팅, 패킹까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인 '모모스커피'가 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 커피축제인 ‘영도 커피 페스티벌’이 성공리에 개최되면서 영도는 부산의 커피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시는 봉래나루로를 커피특화거리로 조성해 커피 도시를 브랜드화하고 이 지역을 관광거점 장소이자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커피특화거리는 15분 도시 정책과 연계한 보행친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로 폭을 줄이고 보도를 확장해 보행자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하고, 도로에 디자인을 적용해 가로경관을 향상한다.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한 조형물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커피특화거리가 자갈치 시장, 북항재개발, 부산 롯데타워 등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오는 11월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대화생방테러 작전 지원을 전담할 전국단위 특수임무단을 창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5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테러방지법'에 의거해 대테러 관계기관의 장 2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화생방테러 특수임무대 지정안',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 등 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 '화학테러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방안', '방사능테러 예방 및 대비현황', '테러위험물품 밀반입 차단대책' 등 5건의 안건이 보고됐다.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대테러 활동이 약화하고 곡물 가격이 폭등해 올해 하반기 중동과 아프리카 내 이슬람 극단주의 확산 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각국의 방역완화로 인해 외국인테러전투원이 잠입할 가능성이 있고 테러단체 추종자들의 자금지원 활동 지속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테러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정적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테러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건강 정보와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보상 신청 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신설하고, 문자 발송을 통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근 재확산 추세에 맞춰 병상과 치료제 추가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충뿐만 아니라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2차장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확진자 수는 4주 전보다 약 9.5배 증가했고, 재원 중인 중환자
(NewWorldN(뉴월드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온라인 활동을 적극 유도,지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11일 발표한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 등이 준수할 필요가 있는 사항을 알기 쉽게 제시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사회로의 급격한 전환과 함께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활동에 참여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온라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제공한 정보가 장기간 축적되면서 그동안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계,산업계,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 논의를 통해 초안을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먼저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제시하고, 아동,청소년 연령을 기준으로 개인정보처리자 유형을 나누어 법적 의무사항과 권장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아동,청소년을 개인정보의 주체로 인식하고 이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존중, 아동,청
(NewWorldN(뉴월드엔)) 방역당국이 오는 9월 초에 전국 17개 시,도 주민 1만명을 표본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자연감염자 및 미진단 감염자 규모를 확인하는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김동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258개 시군구 지역에서 5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대표 표본 1만 명을 선정 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분석해서 정확한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고, 조사 과정에서는 기확진력,예방접종력,기저질환력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과 한국역학회,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대학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조사단은 현재 지역, 연령, 유병률 등 특성을 반영한 인구통계학적 대표 표본을 선정 중이다. 이후 선정된 대상자에게 설명서 및 안내문 발송, 참여 동의 확보, 조사원 가구 방문 등으로 채혈 일정 조정 및 설문, 채혈, 분석 순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보건소
APEC기후센터는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APEC기후센터 내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PEC기후센터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간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융합 연구의 발전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생태계·수자원 분야에서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 회복력 강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양 기관 간의 인적자원 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유럽에서는 전례 없는 최근의 폭염으로 가뭄과 산불이 이어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고, 유럽 영토의 46%가 심각한 가뭄에 노출돼 농업생산량이 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위기는 인류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이러한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기후예측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APEC기후
(NewWorldN(뉴월드엔))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녹색교육센터와 함께 2022년 '지역사회 탄소중립 환경교육리더 양성교육'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환경교육리더 양성교육'은 환경 현안과 탄소 중립에 대한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2 지역사회 탄소중립 환경교육리더 양성교육'은 2022년 8월 16일(화)부터 2022년 9월 22일(목)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환경교육자들이 개발한 탄소중립 환경교육프로그램 발표 워크숍은 10월 11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다. 총 18강 54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탄소 중립 및 탄소 중립 교육 심층 이해(기후위기와 도시 대응, 에너지 전환, 건물과 주거 부문 대응에 중점) △현장 탐방(당진 화력발전소 등 5개소) △탄소 중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운영 등의
(NewWorldN(뉴월드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이 지난 21일 '현재 우세종으로 가고 있는 BA.5 등 4종에 코로나19 먹는치료제와 주사제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유지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권 2부본부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대한 치료제 효능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분석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12.1, BA.2.3, BA.4, BA.5 등 4종에 대한 코로나19 기존 치료제 3종의 효능을 세포 수준에서 평가했다. 이 결과 기존 치료제 3종인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및 주사제 '베클루리주' 모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기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주와 비교했을 때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이 유지돼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주사제로 사용 중인 베클루리주 '렘데시비르'도 오미크론 하위 변이 4종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여전히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권 2부본부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재유행에 대비
(NewWorldN(뉴월드엔))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수확기(8∼10월)에 대비해 농촌 인력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25곳을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국내 인력 공급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많은 주요 농작업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과 마늘,양파 파종(정식)이 있으며 고용인력 수요는 농번기의 70~80% 정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경기 안성, 강원 철원, 경북 의성 등 중점관리 시,군 25곳을 선정하고 농촌인력중개, 계절근로자 공급 등을 활용해 전체 인력 수요의 25% 이상을 공공영역에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비교적 비숙련 단순 작업은 올해 새로 도입한 체류형 영농작업반 및 농촌 일손돕기를 중점 활용, 도시지역 등 관외 인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숙련작업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관내 및 인근 지역의 숙련된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도입이 대폭 늘어난 외국인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