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내년 6월 홍수기 전까지 서울 도림천 유역(신림동)에 디지털트윈과 연계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시범구축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와 협력해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강남역과 광화문 일대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마련, 지난 23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의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24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하천예보에서 강우량,하천수위 모니터링과 하수도 유량계측까지 통합한 'AI홍수예보'를 만들어 내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까지 도림천에 시범 구축해 서비스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할 방침이다. 또 AI홍수예보 구축 전이라도 전국 단위로 기존 위험지도 등을 활용, 취약계층을 위해 대피로 설정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대피경보가 내려져도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유형별 맞춤형 지원대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도시침수 및 하천범람을 방지하는 기반시설 대책으로 서울 강남역,광화문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
(NewWorldN(뉴월드엔))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가 올해부터 실제로 환자들에게 투약되기 시작했지만 치료제의 여러 가지 금기사항들로 처방 절차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신약에 대해 의료진들이 처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던 것으로 본다'면서 '의료진을 위한 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배포함에 따라 처방률은 점차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재유행 대응 방역 대책과 관련,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예방을 위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 조사'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적극 투약을 독려 중이다. 시도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전남 26.9%, 부산 24.1%, 강원 23.1%, 대구 23.6% 순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의 경우 평균 처방률(확진자 기준)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방대본은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과제 중의 하나인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에 사는 신혼부부의 주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장기거주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도는 지난 2회 추경에서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자격은 경상남도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있는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신혼부부다. 대상주택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입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m2 이하면서 매매 계약서 기준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원금액은 상반기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입금액에 대해 최대 75만원, 연 최대 150만원이며, 도는 요건 충족 시 최장 5년까지 지원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1가구 다주택자, 대출용도가 ‘주택자금’ 또는 ‘주택구입목적자금’이 아닌 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매매계약 체결한 자, 올해 함안·고성·남해·산청에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접수는 온라인 경남바로서비스로만 가능하며, 경남도는 신청자 중 800가구를 선정해
부산시가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를 정착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업무 중 입은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해소하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영세사업장 지원을 통해 노동자와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감정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감정노동자 보호 기반 구축, 감정노동자 보호 지원 강화, 감정노동자 보호 제도 확산 등 3개 분야의 12개 실천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시는 과제실천을 위해 2026년까지 총 36억9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먼저, 감정노동자 보호 기반 구축을 위해 감정노동자를 위한 신규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감정노동자 권익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두 번째로, 감정노동 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장에 휴게시설을 설치·보수하고 노동자 보호 물품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업무매뉴얼 배포, 노동커뮤니티 지원 등도 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정노동 보호제도 확산을 위해서는 심리·노동·법률 등 상담 지원, 집단상담·명상요가 등 심리 치유 프로그램 운영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학교에 확진자가 증가해도 대면수업은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비교과 활동 혹은 필수교육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체험활동 및 야외수업 등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정부는 개학에 따른 학교 내 감염확산에 대비해 학교 방역관리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기본방역수칙 강조,지속가능한 예방관리,감염취약학생 관리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학교 등교 전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 및 출근은 하지 않고 자가진단앱에 증상여부를 입력하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등교나 출근은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만약 확진자가 발생하면 '같은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필요시 학교장 확인서 첨부 후에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는 별도안내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무엇보다 학생 감염이 가족 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고위험군 가족의 경우 4차접종을 완료하고, 동거 가족간 방역수칙을
(NewWorldN(뉴월드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23일 '올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검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기관사칭형'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7월 전체 전화금융사기 피해 건수에서 기관 사칭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37%로 작년 같은 기간(21%) 대비 크게 높아졌다. 해당 기간 대출 사기형 비중은 79%에서 63%로 낮아졌다. 특히 지난달에만 40억, 10억, 9억원 상당의 다액피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출사기형-기관사칭형 피해액 비율도 5: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피해액 비율이 8:2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관사칭형의 급증은 우려할 만하다. 지난해 1~7월 기준으로 전화금융사기는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대출사기형'이 79%를 차지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대출사기형은 63%로 줄고 '기관사칭형'은 37%로 늘었다. 이처럼 기관사칭형 피해가 증가하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수사기관의 조사 등을 거의 경험하지 못한 상태란 점을 악용해 강압적인 목소리로 협박하기 때문이다. 또 악
(NewWorldN(뉴월드엔)) 정부가 지난 22일 경북 영주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영주시에서도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확진 판정은 전날 내려졌다. 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3개월령 폐사체 2마리로,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약 500m 안쪽 지점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7일과 28일에는 14km 떨어진 단양군 영춘면에서 폐사체 2마리가 양성 확진된 바 있다.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이 확산하면서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돈농가가 많이 위치한 경북에서 상주,문경,울진에 이어 영주에서 추가로 야생멧돼지가 발생한 것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인근지역으로의 확산과 양돈농가로의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 등 지자체 합동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발생지점 중심의 수색과 포획 활동을 벌여 최대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를 저지할 계
경남도는 올해 '셉테드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당초 3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조명‧방범시설 설치 등을 통한 불량주거지의 범죄 및 재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셉테드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매년 3~4개 대상지를 선정해 현재까지 11개 시군, 29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미관개선ㆍ지역 관광지 확보 등 각종 홍보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어 주민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사업이 선정된 김해시, 의령군, 고성군 등 3개소에 대해 디자인 설계가 완료돼 추진중에 있다. 도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노후주택이 밀집된 좁은 골목길, 인근 유흥시설과 재래시장에 인접한 우범지 등의 범죄발생률이 감소하고, 쾌적하고 주민이 행복한 환경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범죄예방 관련 주민요구사항 조사결과 ‘방범시설 확충(47%)’이 ‘처벌강화(40%)’보다 높아 주민들은 사전에 범죄발생요소 제거 및 개선을 더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부산시는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 조성, 데이터 기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 등 4대 전략 11개 과제 추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대중교통 비전 2030’은 급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보와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PM), 대중교통,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시민들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상이 편리하고, 쾌적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08년 이후 계속해서 40%대에 머물렀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30년까지 60%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번째 전략으로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을 비롯한 이동수단 간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철도망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통거점시설을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또한, 개인형모빌리티(PM)와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 두 번째 전략으로 시는 수요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용보다 빠른 '데이터 기반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조성
부산시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한-중 기업인 비즈니스 한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한중 교류가 지난 30년간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나아가 미래 30년을 위한 신경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고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과 중국 산동 지역의 우수강소기업, 청년창업기업, 투자사 등 10여개 사가 참여해 우수강소기업 설명회, 지방정부 맞춤식 투자유치 설명회, 청년창업기업 설명회, 벤처투자 지원 금융 설명회 등을 통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가 지난 30년간의 한중 경제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투자유치, 투자처 발굴 등 중국 기업과 비즈니스를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포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국제교류재단 교류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부산과 중국
(NewWorldN(뉴월드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대해 '아마 이번 주 정도까지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설명회에 나선 정 위원장은 최근 이틀째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그것이 처음에 질병청에서 발표했던 수리모델링에 근거한 자료'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직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면서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재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도 끊임없이 변하는 방역 상황에 대해 자문과 권고를 하고, 보다 근거를 가진 방역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제2의 독감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독감은 국가에서 경보를 내리고 고위험군들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다'면서 '병이 치료되면 넘어가고, 그렇지 않고 나빠지면 입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도 마찬가지 트랙을 가는 것'이라며 '지금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할 수 있고
(NewWorldN(뉴월드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의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일상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인천,경기,강원,전북,충남 등 6개 시,도의 54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1만 9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침수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타 지역 복구현장에 대한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 지원 활동과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의 열정 어린 수해복구 활동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초기 긴급 대응을 위해 침수가구 빗물퍼내기와 토사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후 지역별 상황에 따라 공공시설, 전통시장, 소상공인 사업장, 농경지의 복구작업과 범람한 하천의 주변 정화 활동 등 각종 수해 피해 복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타 지역의 복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산불대응 봉사활동 시 경기도 광주시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살수차 및 밥차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침수피해를 접하고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