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공식 스포츠 브랜드 어썸스타(awesome star)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센틱 유니폼과 어센틱 반팔 팬유니폼(팬니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니폼은 팬들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해 제작된 제품으로, 선수단이 착용하는 민소매 실착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과 원단을 사용하되 반팔 형태로 변경한 점이 특징이다. 겨울철 실내 경기장에서 민소매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팬과 선수의 응원 온도 차이’를 줄이고자 기획됐다. 크리스마스 팬니폼은 단순 굿즈를 넘어 팬과 선수가 같은 시기, 같은 디자인의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며 몰입형 팬 경험(Fan Experience)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니폼 출시를 기념해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홈·원정 전 경기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착용한다. 어썸스타 관계자는 “팬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순간을 공유하는 경험에서 확장된다”며 “선수단 착용 시기에 맞춰 팬 버전을 출시하는 방식은 더욱 깊은 몰입형 팬 문화를 형성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는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기획이며 앞으로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국회에서 강조됐다.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희정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주최로 권영진·배준영·김종양·이달희 의원을 비롯해 정부·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력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부산은 국내 최초로 8인치 SiC 웨이퍼 양산과 전력모듈 후공정 기술을 확보한 지역으로,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소속 기업들의 기술 연계가 활발해 친환경 터그차 국산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부산 특화단지는 단순 제조지를 넘어 실증·검증·사업화를 아우르는 전력반도체 산업의 핵심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희정 의원은 “전력반도체의 90퍼센트(%)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는 현실은 산업 안보 위기”라며 “범부처 협력과 규제 개선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은 첫 발제에서 “전력반도체가 ‘데스밸리’를 벗어나려면 고부하 환경에서 실제 성능을 검증할 수
부산교육청은 2일 노동조합 단체교섭요구안 전문 56개조 140개 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며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시작한 교육청은 이후 10차례의 교섭 외에도 실무자 중심의 협의를 여러차례 진행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적 태도로 협약 체결을 위한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지방공무원 상위직급 정원 확보 노력 ▲소수직렬 고충 완화 및 사기 진작 ▲학교행정업무 경감 등 지방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진행 됐으며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와 송언용 노동조합 위원장과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된 교섭의 과정이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오늘 조인식을 통해서 서로 간 신뢰를 더하고 부산교육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일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부산상공회의소,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등 금융 관련 유관기관을 포함해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금융중심지 주요정책 성과 및 향후 중점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해 참여기관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금융중심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성과로 부산시는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551억 원)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1011억 원) ▲부산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1011억 원) 등 부산형 3대 혁신 모펀드 조성을 주도했다. 또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지원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을 통해 국제금융센터지수 역대 최고인 24위를 기록했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이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 해양수도 부산이 출발하는 원년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