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2024년 우리 동네 어울림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센터의 동아리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층 체험마당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선보이는 공예 전시와 체험 부스, 플리마켓,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공예 동아리 회원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층 공연마당에서는 나흘 동안 연주와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4일에는 아코디언 연주 동아리가 첫 무대를 열고, 5일에는 ‘나는 뮤지컬스타’ 수강생들의 발표와 통기타, 해금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7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인 이승희를 초청해 어린이 시와 그림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3층 강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예 체험과 특강은 22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공식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확인
김해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9개 기업을 ‘2024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이들 기업의 우수한 고용 실적과 직원 복지 증진 노력을 인정하며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성장성과 복지 향상에 힘쓴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4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고용 안정성, 기업 경영의 건전성, 직원 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유)성문 △삼성금속(주) △(주)금륜이엔지 △(주)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주) △(주)행성 진례공장 △(주)네오테크 △(주)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주)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166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 고용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했으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에도 앞장섰다. 인증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근로환경개선금 1천만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최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써
김해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시민강좌를 연다. 시는 오는 12월 10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탄소중립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조 박사는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해결책을 통찰력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천호 박사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대중에게 기후변화의 본질을 알린 전문가로, '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위기와 과학자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강조해 온 한국의 대표적 대기과학자다. 강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링크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 접수가 마감되지 않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
김해 삼계근린공원이 어둠을 밝히는 화려한 야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는 공원 입구 산책로 230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비 1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72개의 수목투사등을 통해 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수목에 투영되는 조명은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벚꽃나무가 환상적인 빛의 물결 속에서 생동감을 더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점등시간은 일몰부터 자정까지로, 공원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삼계근린공원의 야간 경관조명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3월 북부동 주관으로 열릴 제3회 벚꽃축제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지역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의 문화의전당, 해반천, 연지공원 등과 함께 김해 중심 관광지 야경 벨트를 형성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김해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삼계근린공원 활성화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3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전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개최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 9월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 말씀 대성회 및 전도 대성회 이후 목회자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강연 시작과 함께 “내가 전하는 내용 중 틀린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는 말로 신앙적 검증을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총회장은 신약 성경, 특히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계시록은 가감하지 말라는 말씀대로 기록된 그대로 성취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계시록 21장 6절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그 예언을 다 이루신다고 하셨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고 온전히 이행해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몰라도 괜찮다는 태도나 말씀을 가감하는 행동은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취급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성경의 실체를 바로 알고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가지 목하고 지옥에 간다 했는데, 이를 목회자들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느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도 울산광역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기오염도 현황 △대기오염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를 분석 등 울산 대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울산 지역의 대기질은 2022년과 비교해 이산화황(SO₂)과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각각 0.003ppm과 0.016ppm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오존(O₃) 농도는 0.034ppm에서 0.033ppm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5㎍/㎥로, 7대 특·광역시 평균인 36㎍/㎥보다 낮았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8㎍/㎥로 7대 특·광역시 평균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5197㎍/㎥로, 환경기준(0.5 ㎍/㎥)의 10.4%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울산 지역의 대기질이 환경기준을 충족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결과, 오존 주의보는 2023년 9일 동안 22회 발령되어 2022년 23일 48회 대비 감소했다. 이는 오존 경보제 기간 중 강수량과 강수일 증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은 11월 2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 중단 사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산 시민과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공항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의원은 “도시의 첫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산김해공항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접근 문제로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도심을 연결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는 코로나19 이전까지김해공항~부산역(일 23회), 김해공항~해운대(일 34회) 하루 57회 운행되었으나, 운영사의 적자로 인해 지난 7월 중단되었다. 부산시는 임시로 도심 급행버스를 투입했으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성 의원의 지적이다. 현재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보조금 지원 없는 구조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 기존 사업자가 적자로 폐업한 상황을 반복할 우려가 크다”라고 비판하며, 공공재적 관점에서 공항 리무진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성 의원은 김해공항 접근성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공항 리무진 이용객은 2018년 50만 명에서 지난해 9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공항 주변
경남도는 22일 오후 3시 수산안전기술원 본원(통영시 소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어업인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고수온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기후의 변동, 고수온 피해 증가와 더불어 기후변화가 경남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면역증강제 공급사업 확대, 이상수온 대응 장비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 보험 등 기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양식 어업인에게 비타민, 간장제 등 면역증강제를 공급하는 면역증강제 공급사업의 사업비를 전년 대비 3배 증액 편성하여 어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26년 산업화를 목표로 '24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벤자리를 비롯하여 잿방어, 바리류 등 경남 해역에 적용 가능한 고수온 대응품종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으로 양식 기반을 다지고, '22년부터 수산과학원과 연구소 공동으로 참돔
롯데자이언츠는 11월 22일 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 선수와 투수 최우인 선수,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선수 간 2 대 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구단은 불펜진의 강화 및 내야 뎁스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정철원 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로 201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하여 활약하였다. 전민재 선수는 군필 유격수 자원으로 2018년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다. 정철원 선수는 22년 23홀드를 기록 KBO 신인상 수상 포함, 1군 통산 161경기 출전,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였다. 또한 전민재 선수는 24년 내야수로서 100경기 출전 포함 1군 통산 177경기 출전, 타율 0.255, 82안타, 37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정철원 선수가 불펜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1군 즉시 전력의 역할을, 전민재 선수는 내야 수비 부문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관광재단은 해외 기업 인센티브 유치를 위해 전남지역과 협력하여 아시아 4개국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남해안권 공동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해안권 공동 투어 코스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경남관광재단과 전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참석 여행사들은 대만, 일본, 몽골, 베트남 각국에서 기업회의, 인센티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행사로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 목포 일대의 전시 복합 산업(MICE) 시설과 관광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의 첫 여정은 경남에서 시작, 이틀 동안 통영을 방문해 코리아 유니크베뉴인 통영 RCE세자트라숲과 통영 전시 복합 산업(MICE) 베뉴로 각광받는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를 답사하였다. 그 외에도 스카이라인 루지, 요트 투어, 디피랑과 동피랑 등 인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만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찾는 인센티브 관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각국으로 돌아가 김해국제공항을 거쳐 방한하는 인센티브 그룹에게 남해안권 MICE 관광
창원시는 재정건전성 강화, 지역경제 활력 회복, 복지안전망 강화 및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 본격 추진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창원시의 2025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 7,717억 원으로 올해보다 643억 원(1.74%)이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494억 원(1.52%)이 증가한 3조 2,912억 원, 특별회계는 149억 원(3.21%)이 증가한 4,805억 원이 편성됐다. 먼저,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 지방세 수입 8,826억 원(236억 원 증) △세외수입 1,514억 원(184억 원 증) △국·도비보조금 1조 4,207억 원(196억 원 증) △지방교부세 6,410억 원(392억 원 증) △조정교부금 1,450억 원(43억 원 증)이며,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등 감소 우려 속에서도 재산세 등 자체수입 증가 등에 따라 소폭 증가하였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 일반 공공행정 1,497억 원(4.55%) △공공질서 및 안전 656억 원(1.99%) △교육 178억 원(0.54%) △문화 및 관광 2,228억 원(6.77%) △환경 1,603억 원(4.87%) △사회복지 1조 5,
경남도는 도내 11개 원전기업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와 인도 뭄바이에 방문하여, 현지 원전 유망 기업들과 원전 기자재 140만불 공급협약 3건을 체결하고, 약 4,115만불 규모 168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집트와 인도에서 '경남 원전기업 수출 첫걸음 사업'을 통해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먼저,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엘-다바 원전에 참여 중인 EPC사를 포함한 25개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약 2,882만불 규모 72건의 수출 상담을 하였다. 또 21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4 인도 원전 전시 컨퍼런스(INBP)’에 참여하여 인도 원자력부, 원자력발전공사 등과 원전 수출 허브 구축 등을 논의하였다. 인도는 23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총 48기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에 있어, 원전 기자재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40억불 규모로 추정되며, 2032년까지 약 59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도내 원전기업은 인도 원전 전시 콘퍼런스에서 참가하여 경남 원전관 운영, 1:1 기업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