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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GMU, 전력소재·부품산업 발전 협약

전력반도체 홍보·기술 리포트·전시회 공동개최…산업 생태계 확산 본격 추진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와 글로벌미디어연합(GMU)이 4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력반도체 및 전력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한 산업계–미디어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양 기관은 △전력소자·전력반도체 관련 홍보와 정보 제공 △협회 회원사 기술·정책 이슈에 대한 전문 보도 및 콘텐츠 제작 △전시회·기술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국내외 시장동향·기술트렌드 리포트·인터뷰 제작 △전력산업 ESG·국가전략산업 가치 확산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GMU는 미디어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산업현장 콘텐츠 제작, 데이터 기반 리포트 발간, 언론 네트워크 확산을 담당하며, 협회는 산업정보와 정책·기술 인사이트 제공, 회원사 연계, 공동 사업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약식에서 최윤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회장은 “전력반도체와 전력소재·부품 산업은 미래 에너지 전환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계의 목소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기술과 시장을 잇는 정보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회원사들의 기술력과 성과가 국내외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GMU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연진 글로벌미디어연합 대표는 “전력산업은 변화 속도가 빠르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GMU는 산업 현장의 전문성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협회와 함께 정책·기술·시장 리포트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시회, 세미나, 국제 포럼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홍보 역량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소자·전력반도체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국내 전력 기술의 홍보력과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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