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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산자원연구소, 어린 점농어 5만 마리 방류

3.4. 오전에 영도구, 오후에 강서구 연안에 어린 점농어 5만 마리 방류
부산시수협 및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어선을 통한 선상에서 방류 예정
점농어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점농어 약 5만 마리를 내일(4일) 강서구 진목항, 영도구 하리항 주변 해역 등 부산 연안에 방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부산시수협,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선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점농어는 작년 11월에 수정란을 확보해 자체 부화시킨 후 80일 이상 키운 것으로, 길이는 6센터미터(cm) 이상으로 질병 없이 활력이 넘쳐 바다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점농어는 일반 농어에 비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고 해수와 담수 모두 산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20~30센티미터(cm) 정도 자라지만, 환경에 따라 최대 1미터(m)까지 성장하기도 한다.

 

여름철인 6~8월에 가장 많이 잡히는 점농어는 일반 농어보다 육질이 탄탄하고 맛이 더 좋아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인기 어종이다.

 

곽일병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리시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점농어를 방류해 성공적인 자원 회복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 수산 종자 방류를 통해 어업 생산성을 높이고 연안 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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