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서부산권의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지난 4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사업추진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3.4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11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며, 차량 형식은 경전철(K-AGT) 고무차륜이다. 이 노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이후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의 지하화 의견을 수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지하화 계획 반영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거쳐 이번에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확정된 총사업비는 1조 4,489억 원이다. 이는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의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돼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1조 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건설사업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수
창원시는 제18회 내서광려문화축제가 지난 5일 삼계근린공원에서 내서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내서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고고장구, 색소폰 연주, 잼댄스 등과 함께 노지훈, 연예진, 김유선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축제를 한층 더 빛내 주었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바다 쓰레기 씨글라스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와 팔찌 만들기, 화학성분 없는 착한 비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읍민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양광운 축제위원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내서광려문화축제는 내서읍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내서읍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왔다”며 “올해는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으셔서 웃고 즐기는 모습에 크나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행사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밝혀줄 성화 합화식이 4일 도청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화 합화 및 안치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18개 시·군 단체장 등 전국체전 관계자 8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담아 채화된 4개의 성화* 입장을 시작으로 성화 인계, 합화 및 안치, 도지사 기념사, 성공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가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하나되고 국민이 통합하며, 경상남도가 다시 번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화된 4개의 성화는 통영시 체육회장, 합천군 체육회 부회장, 김해시 체육회장, 김해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들고 입장해, 각각 도지사(호국의 불), 도의회 의장(우주의 불), 도 체육회장(화합의 불), 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가야문화의 불)에게 인계됐다. 성화는 ‘대한민국의 화합과 번영, 경남의 도약’을
부산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유학생 유치양성 계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주재로 지역대학 부총장 및 국제처장,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담당과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 산업계, 정부 부처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취업·정주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 대학의 세계 경쟁력 강화 등 '유학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학생 이공계 비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연계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원화하며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하에 지역대학과 함께 유치에서 정주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 등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형 유학생 유치지원 전담조직 회의'와 함께 대학과 소통하는 자
경남도는 5일부터 6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야마구치 해피니스 페스타2024’에 참가해 경남만의 특색있는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와 일본 야마구치현은 198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올해 37년째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동경 산겐자야에서 야마구치현이 해마다 개최하는 야마구치현 동경축제에 참가해 경남을 홍보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야마구치현 동경축제 ‘야마구치 해피니스 페스타2024’는 일본항공 주식회사, 나가토시 등 22개의 기업과 지자체가 참가하여 특산품 전시 등 야마구치현을 소개하는 축제로, 매년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찾고 있다. 일본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이 축제에서 경남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가야고분군 부채꾸미기, 봉황금동관 모자 꾸미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경남을 알리고,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가한 스가노 유리씨는 “야마구치현 축제에 와서 야마구치현과 인연이 있는 경남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라며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경남을 방문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이번 축제뿐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물가안정’ 부문에서 경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경남형 물가안정 종합대책으로 ▲전국 최초 독자적「바가지 요금 근절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물가점검의 실효성을 제고 ▲도내 최초 427개 축제·행사 전수조사로 지난해 기준 관람객 최대 인원과 순간 최대 참여 인원에 따라 관리기관을 차별화하였다. 또한, ▲시내버스, 택배요금 등 경남도 관리 공공요금 인상폭 최소화 ▲도 단위 유일 전 시군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 ▲도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NH농협, 대형마트 등과의 협업으로 특정품목 가격 상승 시 즉각적인 유통 점검과 할인행 사를 추진하여 물가 안정화에 노력했다. 지속되는 고금리와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도 자체 저금리 대환자금 투입 ▲전국 지자체 유일 이스라엘- 이란 분쟁 시 수출관련 유관기관, 기업협회, 한국가스공사 등 8개 에너지 기관 등이 참여하는「국제정세 비상경제 대
조선 말기 전파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전화기가 한반도에서 최초로 들어온 곳은 인천이었다. 개신교 복음이 가장 처음 들어온 곳도 인천이다. 이러한 역사를 지닌 인천에서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의 소식 전파의 물결이 다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6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신천지 인천 전도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는 마산, 부산, 서울 등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은 2024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후속으로 열렸다. 앞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청년이 많은 집회’, ‘목사가 배우는 탁월한 말씀’, ‘활기차고 열정적인 분위기’ 등을 호평하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입소문을 탄 것이다. 때문에 이날도 목회자 150여 명, 총 참석자 1만 5000여 명을 기록했고 20·30 청년의 비율도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또 약 13만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행사장 주변에 늘어서 현장을 방문하는 목회자 등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주황색 풍선과 전도 대성회를 알리는 각종 피켓을 들고 환호하는 모습에 참석자는 물론 주변 시민까지 이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신
5일 오전 주말 오전임에도 서울 영등포에는 활기가 넘쳤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이날 개최한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400여 명 총 1만 4000여 명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말씀대성회가 열린 신천지 영등포교회 6층은 물론, 4층과 3층, 지하 1층까지 성취된 계시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찼다. 특히 20·30 청년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불교 등 타종교에서도 5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탈종교화가 심화되고, 특히 청년층의 종교 이탈이 심각한 현 사회 흐름을 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다. 말씀대성회를 찾은 청년들은 최근 서울 홍대와 강남,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이뤄진 신천지 말씀대성회 홍보활동을 접한 뒤 참석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 중인 30대 진모 씨는 “길을 가다 홍보활동에 나선 신천지(예수교회) 사람을 만났다”며 “성경에 대해 알 수 있다고 해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이날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서울 마포구에 살고 있는 20대 명모 씨는 홍대에
부산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중등교사 655명을 선발하는 ‘2025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에서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중등교사 470명, 보건(초등) 13명, 보건(중등) 12명, 사서 3명, 전문 상담 18명, 영양 11명, 특수(중등) 13명 등 39개 과목, 총 540명을 선발한다. 사립학교 교사는 46개 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일부)을 위탁받아 23개 과목, 115명을 선발한다. 위탁 법인 중 14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도입한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 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다. 원서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1차 시험은 11월 23일 치르고,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부산교육청이 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무원노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시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부산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2024년 부산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청렴 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시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김동현 감사관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와 송언용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조합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 공유 ▲2024년 갑질 근절 추진 실적 공유 ▲ 교육청-노조 간 갑질 관련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호 발전 방안 교환 ▲교육청-노조와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활동 전개 등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측은 이날 협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렴도 향상·갑질 근절을 위한 교육청과 노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현 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노조와
경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4억 거대시장이자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자 4일 도청에서 수산식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수산식품기업과 입점 대행기관인 해지은덕무역유한공사, 경남무역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국 소비자 구매반응과 수산식품 평가·판매 확대를 위한 다변화 전략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은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 Tmall, 티엔마오)에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수산식품기업 21곳을 선정해 제품별 맞춤 수출 컨설팅, 라이브 방송 광고, 쿠폰 할인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국 티몰에 ‘경상남도 수산식품전용관’을 개설해 현재까지 냉동 굴, 어묵, 코인육수, 미역, 김, 멸치 등 중국 가공공장 등록이 완료된 7곳, 15개 제품 입점을 도와 약 9만 달러를 수출했다. 또한 이달 중국 청도국제어업박람회 참가 지원에 이어 11월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다
경남도는 4일 오전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유치부)에게 ’22년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된 ‘안녕, 나의 고래’ 장은혜 작가를 초빙해 탄소 중립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탄소중립 교육에 도내 유치부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안녕, 나의 고래’ 내용인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기후변화 관련 설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나만의 고래 및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참여형 수업도 함께 진행됐다. 수업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개념을 동화속 이야기 및 체험활동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유치원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어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또 탄소중립 나무에 탄소중립 실천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도 했다. 이선호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은 필수이며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가 기후변화 심각성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교육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