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서관은 2024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단체)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립중앙도서관 79주년 기념 유공자 시상 및 협력세미나」에서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협력업무인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는 국내 도서관과 협력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지식·학술정보를 웹상에서 제공하는 협력형 온라인 지식정보서비스(CDRS)다. 부산도서관은 2021년 3월부터 '사서에게 물어보세요' 서비스에 참여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지식 수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특히, 전담 주제 분야인 ‘의학’ 부문을 포함, 부산도서관에 제출된 모든 질문에 참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문 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시민도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정보 접근권 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표 광역도서관으로서 책 읽는 부산을 조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식업 체험과 어선어업 체험 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귀어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선어업과 양식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어 생활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양식업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가 있는 양식업체이며, 통영 견유마을은 지난해 귀어어울림마을 최우수상을 받아, 참여자들에게 어촌의 생생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귀어의 꿈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과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도시탈출 제1탄, ‘경남귀촌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은 남해 송남마을에 5팀 1
창원시는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까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만 진행되던 축제장을 합포수변공원까지 확장돼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한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구간을 소망등과 국화화단으로 꾸민 ‘국화빛 소망길’도 조성된다. 국화전시는 작년보다 6만 본 더 많은 16만 5,000본의 국화로 축제장을 꾸민다. 또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높이 6미터(m)의 대형 황룡게이트를 설치한다. 26일 오후 7시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식전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0월 30일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빛낸다. 또한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로 더욱더 풍성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화 드림퍼레이드는 해군 취타대‧로봇랜드‧브리즈온 마칭밴드가 참가하여 전시장을 가로지른다. 국화 댄스·치어리딩 페스티벌은 엔씨(NC)다이노스, 엘지(LG)세이커스, 경남에프씨(FC)응원단 공연, 경남대, 마산대, 창원대, 안남중 댄스팀이, 국화 인디뮤직페스타는 경남대, 창신대, 창원예술학교
부산시는 오늘(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포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700여 명), 임원·가족·자원봉사자(3,800명 등) 등 총 4천5백여 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체육회와 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볼링 등 7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신발차기, 휠체어 경주 등 14개 종목, 총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늘(15일) 오전 10시 20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송현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부위원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개회선언, 대회사, 유공자 시상, 대표선수 선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성무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대상으로 국가 연구과제 제안서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 과제 제안서가 공개적으로 매매되고 있으며, 그 가격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허 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플랫폼에서는 정부 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를 이용해 연구 과제 제안서를 거래하는 것이 가능하며,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홍보하는 낚시성 리뷰까지 보인다고 한다. 연구비는 1억 이상에서 3억 미만에 이르고, 일부 과제의 경우 12개월 단위로 계약이 진행되며, 신용카드 결제 및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한 점 등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허 의원은 "국가 연구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기술 발전이 연구 과제 제안 대필 시장을 낳고 있다"며 "이에 따른 부정과제 단속 및 제3자 부당 개입 방지를 위한 새로운 기법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부처에는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가 부담하는 수수료, 거래 규모, 서비스 공급자 현황 등을 포함한 실태 조사를
BNK경남은행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신규 금융상품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최근 경상남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대출 한도와 낮은 금리 조건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은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연 5.93%부터 최고 15%까지 적용된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정된 조건이다. 대출 대상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 △체류 자격 E-7(특정활동) 또는 E-9(비전문취업)으로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체류기간 만료일자(근로계약기간)가 13개월 이상 남은 자 △BNK경남은행이 선정한 업체 및 국적에 해당하는 자 등이다. BNK경남은행의 고객마케팅본부 박상호 상무는 “경상남도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이 대한민국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온 외국인 근로
울산시는 대규모 시설 인근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교통유발부담금 4,592건 107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교통시설 확충 및 운영개선, 도시 교통 관련 사업의 재원 등으로 사용된다. 부과대상은 도시정비촉진법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3,000㎡ 초과) 시설물의 지분 160㎡ 이상을 소유한 개인이나 법인이며, 매년 부과된다. 부과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이 기준이다. 이번에 부과된 규모는 △중구 829건 16억 원 △남구 2,205건 53억 원 △동구 490건 11억 원 △북구 819건 24억 원 △울주군 249건 3억 원이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현금자동입출기(ATM), 가상계좌, 위택스, 지로사이트 등에서 납부할 수 있고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다만 교통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연면적 1,000㎡(읍·면은 3,000㎡ 초과) 시설물을 소유한 납부자가 승용차 요일제, 통근버스 운영, 주차장 무료 개방 등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을 1년간 이행 할 경우 5% ~ 30%까지 경감 받을 수
부산시는 「2024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3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부산의 가치를 공공디자인으로 향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선도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지난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공간 ▲건축물 ▲시설물 ▲시각이미지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총 114점(일반부 41점, 학생부 73점)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일반부에서는 대상 등 16점 ▲학생부에서는 최우수상 등 18점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시선과 공감의 여정'(민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공간을 디자인해, 바다의 조차에 따라 다양한 외관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있고 부모와 아이들이 해양 생물 관찰과 촉감놀이를 통해 교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창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A healthy+ bus stop'(이정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버스정
부산해수청은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내항화물선사 중 110개 사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정기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전국 내항화물등록선사 825개 사 중 약 35%인 287개 사(789척)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번 정기 근로감독은 110개 사(323척)에 대해 선별 점검한다. 점검대상 선정 기준은 임금체불이나 진정 등 민원 발생이 빈번한 업체, 전년도 시정·개선지시 업체, 선원 종사자 수가 많고 실질적으로 선박 운항을 하는 업체 등이며 대상 선박에 대해 서면조사와 필요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선원법에 근거한 임금·퇴직금·유급휴가 등의 적정지급 여부, 선원 재해보상보험 및 임금채권 보장보험 가입 여부, 근로조건 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 시정 조치하고 미이행 시 위반 경중에 따라 벌금과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다. 전년도 점검 시 지적사항 중 임금, 퇴직금, 유급휴가급 지연 또는 부족지급에 대해 지급지시하여 임금 등을 청산하였고, 선원법에 근거한 근로조건 기준 등을 반영한 취업규칙 변경 미신고 업체에 대해 개선 조치하였으며, 선원 노동권 인권 보호교육 미이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전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의료관광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을 홍보하고 우호협력 및 의료기술 교류 체계를 구축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10월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10월 8일, 시는 동아대학교병원과 함께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이를 통해 부산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몽골 환자의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환자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병원과 몽골제3국립병원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시는
창원시는 12일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축제는 진해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 등 진해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어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가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업인 노래자랑, 어업인 윷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하였다. 또한 진해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하여, 수산물 홍보 퍼포먼스와 피조개 등 수산물 무료 시식회,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하여 경쟁력 있는 축제로 진행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제를 찾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창원시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려 수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해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를 많이 맛보시고, 우리 수산물을 더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2일 거제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이순신 승전길 지역챌린지」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중심으로 바닷길을 함께 걷는 지역챌린지 여정의 첫 시작에는 경남도민을 비롯해 전국 걷기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챌린지의 첫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거제소년소녀합창단의 바다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과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의 개회선언, 전기풍(농해수위, 거제) 도의원의 기념사, 거제시 정석원 부시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함께 옥포대첩기념공원을 출발해 거제 팔랑포마을을 거쳐 옥포대첩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2km의 코스를 걸었다. 지역챌린지의 시작지인 옥포대첩기념공원은 임진왜란 전체 조선관군의 첫 승전을 이뤄낸 ‘옥포해전’을 기념해 조성한 장소로 기념탑, 참배단, 기념관, 옥포루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조선 수군의 첫 승리를 이끌어낸 옥포해전지에서의 지역 챌린지 시작은 승리의 발자취를 걷기 위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잘 드러낸다. 옥포해전이 치러진 거제를 시작으로, 경남은 부산, 전남과 함께 임진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