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본청(시교육청) 근무를 희망하는 지방공무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방공무원들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폐쇄적인 인사구조로 인해 본청 근무 지원자가 장기간 미달 됐으나,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성공적 교육적 성과와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2025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6급의 경우 22명 선발에 44명이(2대 1), 7급의 경우 26명 선발에 67명이(2.6대 1), 8급의 경우 13명 선발에 24명이(1.8대 1) 각각 지원했다. 전체로 보면 61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하윤수 교육감 취임 후 조직문화를 크게 개선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항목 중 ‘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것과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6급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본청 전입 면접을 7·8급까지 확대해 ‘깜깜이 인사’에서 누구나 본청 전입이 가능하도록 공개 모집으로 전환한 것이 계기가 됐단 평가다. 또한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體仁智), 부산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적 모범
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화재폐기물의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3일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화재로 인한 화재폐기물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11월 1일 완료하였다. 또한, 2일에는 마산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화재지역 및 인근 골목길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마산어시장상인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등 피해 상인들은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화재 이후 건물 소유주와 화재폐기물 처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하지만 협의가 무산되고 연락이 두절 되어,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은 날로 가중되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직접 폐기물 정비를 추진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폐기물 정비사업을 시에서 직접 정비한 것 또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여 결정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축물에 대한 철거 및 재건축은 해당 부지가 사유지이므로 건축주가 추진하여야 할 사항이다”고 말
경남도는 국내 최초로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4일 진해구 연구자유지역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는 중소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의 특수선박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인증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형 특수선박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90%(’19년 69%)로 높이고 관련 매출을 3조 원(’19년 1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총 312억 원(국비 100, 지방비 180, 부지 32)이 투입되어, 진해 옛 육군대학 터 1만 600㎡(3,200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연구지원동, 테스트베드동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특수선박 부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28종의 시험 장비를 갖췄다. 경남도는 중소형 특수선박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2018년 산업부 정책과제로 처음 사업을 제안한 후, 2021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10월에 착공하여, 만 2년 만에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를 준공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하여 허동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홍남표
창원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 6,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 다양한 주제로 국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간 개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은 3.15해양누리공원부터 합포수변공원까지 2킬로미터(km)에 달하는 공간으로 확장되었으며, 축제장을 연결하는 국화빛 소망길이 조성되어 야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황룡게이트와 힐링의 숲 대형 트리 등 230여 점(1억 2,000송이)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1,080개의 국화화분으로 조성한 7m 높이의 회전식 빅트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535송이 다륜대작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관람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분기 경남도 인구 관련 지표의 개선을 언급하며 더욱 적극적인 인구문제 대응 정책 실현을 강조했다.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자료 등을 언급하며 “경남도 인구 유출이 줄어들고, 출생아 수 또한 반등하는 등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3,505명이었으나 올해 3분기에는 651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경남도는 경남의 1~9월 인구 순유출 누계 또한 2023년 14,556명에서 2024년 9,0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8%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의 1~8월 누적 출생아 잠정치 또한 8,784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이 같은 결과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이 가능한 유의미한 변화인지 파악하고, 시․군과 함께 인구 관련 대응 정책을 실현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박 지사
경남 산청군의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 대표가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수산업 분야 기술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22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쏘가리 대량 양식 기술을 개발해 국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쏘가리는 민물고기 중에서도 양식이 까다로운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1996년부터 쏘가리 양식에 도전해 수십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2018년 대량 양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마케팅 판로를 구축하며, 국산 어종 종묘 생산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규 대표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각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식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수산업계에서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의 성과는 향후 국내 양식 산업의 발전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오는 7일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마이데이터로 선도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제16회 디지털 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마이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마이데이터의 역할과 그로 인한 변화와 기회를 다루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BNK 금융지주 디지털기획부의 김진완 부부장은 ‘마이데이터 시대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강연하며, 금융업에서 마이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소프트스퀘어드의 이하늘 대표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촉발한 DX플랫폼 노동시장 변화와 지역 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마이데이터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소개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주한 교수는 ‘의료 마이데이터와 AI 시대의 건강관리’ 발표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마이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마이데이터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경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업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디지털 혁신의 다양한 사례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형식 교수와 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이병주 교수 연구팀이 폐경 후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구강건조증의 원인과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밝혀내며, 이를 통한 근본적 치료법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폐경 후 구강건조증이 타액을 생산하는 침샘의 세포들이 철분 의존성 세포사멸 방식인 '페롭토시스'에 의해 손상되는 데에서 기인함을 확인했다. 특히, 폐경 후 침샘 조직에서 증가하는 TGF-β2(형질전환 성장인자-베타2)가 침샘 세포 내 철 이온 균형을 교란해 침을 생산하는 선포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형식 교수는 “이 기전을 통해 노인성 구강건조증의 원인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난소를 제거한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폐경 상황을 모사, 침샘 기능 저하와 TGF-β2 증가가 철 의존성 세포사멸과 연관이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더불어, 마우스 및 인간의 침샘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작해 TGF-β2가 철 저장 및 재사용 기전을 방해해 페롭토시스를 유발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통해 침샘 기능 회복
창원특례시의회 황점복 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동)이 발의한 창원시 합성동 지하상가 전기요금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 1일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창원시가 지하상가의 공과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기요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합성동 지하상가는 많은 시민들이 이동 통로로 사용하는 주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 기간에는 특히 노인들에게 중요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하상가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요금 지원 외에도 상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임차인의 권리 양도와 상속 규정을 정비해 상가 운영이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했으며, 관리인의 안전교육과 소방계획, 방재 및 보안 등의 관리 의무를 명시함으로써 상가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황점복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합성동 지하상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1년간 배우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정신이 깨어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배우게 돼 정말 행복합니다. 하늘이 저를 선택한 만큼 이제는 저도 열심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겁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한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성료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불교 종교지도자 바라트 대쉬라트 스샤트 트리라트나 붓다 명상 지도자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으며, 배운 내용에 감동해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1기의 감동과 여운을 잊지 못해 2기에도 참여한 종교지도자가 다수라는 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명이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각 종교 간 경서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여 분쟁을 없애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도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당시 “각 종교가 가진 ‘경서’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하 연구인력혁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첨단분야 연구인력을 모집하며, 모집된 인재들은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연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연구인력들은 참여 중소기업과 매칭되어 인턴 과정을 거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되며, 이 과정에서 R&D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인턴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공통 교육과 심화 교육이 제공되며, 정규직으로 채용된 후에는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중소기업에서의 현장 실무와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모집된 연구인력 중 11명이 인턴 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중 9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R&D 프로젝트 기획 보고서 평가를 통해 8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은 지난달 29일 경기관광공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취소된 대관과 관련한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일방적인 대관 취소가 명백한 종교탄압임을 명시하며 이미 입국한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한 전세계인에게 국제적인 망신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정성 검토까지 완료된 행사를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로 당일 취소한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 꼬집은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게 국민에게 납득 가능한 대관 취소 결정 근거를 낱낱이 밝히고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와 초청받은 국내외 귀빈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제 인권단체들에 한국의 종교탄압 실태를 낱낱이 고발하고, 가능한 민·형사적인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땅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신앙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거가 벌어졌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위헌 위법적인 만행을 저질렀다. 종교탄압 웬 말인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금 이 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가려는가? 자신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