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이 부산시의 아이돌봄 서비스 대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올해 1월부터 운영해왔으나, 여전히 수백 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기 상태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종환 의원은 최근 부산 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15곳에 직접 연락해 서비스 신청을 시도했지만, 열다섯 곳 중 열네 곳이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어 서비스 신청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현재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을 기다리는 가정은 무려 561곳에 이른다. 이는 가정들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의원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대기나 중단이라는 개념이 들어서선 안 된다”며, 부산시가 아이돌보미 수급계획 조정과 서비스 제공기관의 관리 강화를 위해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왔음에도 대기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3년간의 대기가정 수를 살펴보면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오늘 당장
경남도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분양 촉진을 위해 미분양된 일부 산업시설용지를 제한업종 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제한업종 외의 모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업종 다변화 방안’을 처음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한업종 계획구역이란 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에 건설·보건·여가 서비스업 등 법령에서 정하는 입주제한업종과 환경규제 및 과다한 기반시설 설치가 필요한 업종을 제외하고, 그 외 모든 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하며,「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상 산업시설용지 면적의 30%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경남도 신규 정책과제인 제한업종 계획구역 제도 활성화 방안은 제한업종 계획구역 지정 범위를 신규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면적의 30%를 의무적으로 지정하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사업시행자와 협의하는 권장 지정으로 기업 투자 확대와 산업단지 분양을 촉진하는 시책이다. 준공된 산업단지에 적용하는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와 비슷하지만, 업종 특례지구는 입주기업 동의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제한업종 계획구역은 조성 단계에서 신속하게 지정할 수 있어,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일반산
부산시는 부산 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1월 부산 문인들과 문학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정한 최종안을 수용해 건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문학계의 20년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 건립을 위해 보궐선거 당선 해인 2021년 12월부터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문학관 건립을 협의해 왔다. '부산문학관' 건립 부지는 어린이대공원, 에덴유원지 등도 검토됐으나, 주차난, 부지 협소성, 산림훼손 우려, 높은 경사로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2023년) 11월 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금정구 만남의 광장'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문학관의 규모는 연면적 4천 제곱미터(㎡), 사업비는 총 29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후 시는 건립사업을 위한 예산절차를 이행하던 중 신규사업 사전심사 결과에 따라,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부산문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올해 초부터 진행했다. 그러나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B/C 0.2)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사업 규모를 절
롯데자이언츠가 11월 10일 김원중 선수와 4년 보장 금액 44억원과 인센티브 10억원, 총액 54억원으로, 구승민 선수와 계약 기간 2+2년 최대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총액 6억원)으로 계약을 완료했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 선수는 10시즌 동안 381경기에 나서 675이닝 소화했다. 마무리 투수로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통산 132 세이브를 기록해 맡은 보직에서 꾸준함이 검증된 선수이다. 또한, 구단 역대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했으며, 구단의 세이브 기록을 매 시즌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구승민 선수는 2013년 6라운드 전체 52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구승민 선수는 9시즌 동안 448경기에 나서 445와 1/3이닝을 소화했다. 불펜 투수로서 KBO리그 통산 2번째로 4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하고 구단 최다 홀드 기록도 경신했다. 계약을 마친 김원중 선수는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며, 롯데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 해주신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성장에
* 크리테리움 : 도심 단거리 순환방식 경남도는 10일 오전 경남의 아름다운 남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진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경남도가 처음으로 개최한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4(스페셜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창원시를 순회하며 구간별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남해안의 수려한 절경과 이순신장군의 승전지 순례길이 접목된 코스를 달리며,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경남 곳곳의 역사, 관광지, 문화 등을 만끽했다. 그리고 대회 지역인 4개 시군에서는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들에게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준비했으며, 구간경기에 맞춰 통영시에서는 누비지갑, 남해군에서는 시금치, 거제시에서는 고리장식품, 창원시에서는 손수건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4일간 총 297.8㎞를 완주한 결과, 단체종합우승은 TOPSPEED S팀, 2위는 NO.22 JEOSEO팀, 3위는 WATTS Racing H팀, 개인종합우승은 이서준씨(WATTS Racing H), 2위는
창원시는 11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총 24일 동안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창동거리길 일원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리본컷팅식 및 인공눈 살포행사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규헌 도의원, 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창원의 기후 특성상 겨울에 눈을 보기 힘든 현실을 반영해, 조명과 인공 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이다. 행사일에는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창동 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하늘에서 흩날리며,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는 단순히 눈을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거리 곳곳에 북극곰, 눈사람 등 귀여운 겨울테마의 조형물들을 배치하여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도 구성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경남교육청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가 된 ‘급식 대가’ 이미영 씨가 경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수험생을 위한 수능 도시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미영 씨는 양산 하북초에서 급식조리사로 근무한 경력을 살려 ‘흑백요리사’에서 ‘급식 밥상’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이후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 경남교육 유튜브 촬영은 경남교육청의 출연 제안에 이 씨가 흔쾌히 동의하여 성사되었다. 이 씨는 수능 시기에 맞춰서 ‘수능 도시락’을 주제로 수험생을 위한 야채 주먹밥 만들기, 김치 주먹밥 만들기 등 간단한 요리법을 알려 준다. 또한 급식조리사로서 학생들을 위해 행복하게 요리했던 추억과 흑백요리사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씨가 알려 주는 간단한 수능 도시락 요리법과 일화는 경남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남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한규 홍보담당관 “이번 영상이 교육공동체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경남 교육 정책을 알기 쉽고 친근하게 홍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어제(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해운대구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가 부산도시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후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10월 국토교통부의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는 어제(7일) 5대 광역시의 도시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로써 시는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가 될 부산도심융합특구 내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선박, 로봇, 지능형 기계, IT 등 부산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ICT 융합 허브밸리’를 구축하고,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구 최종 지정으로 ❶기반 시설이 갖춰진 도심에 ❷직주락(직장, 주거, 오락) 균형을 목표로 ❸정부 예산 지원과 범부처 집중 지원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매력을 느끼는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창원시는 8일부터 5000번, 6000번 등의 태그리스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비접촉식(Tagless) 요금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시내버스 승·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의 접촉 없이 승객의 탑승과 동시에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며, 환승을 위한 하차까지 자동으로 적용되는,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라고도 불리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 결제 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5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월부터 시내버스 70대에 태그리스 비콘과 단말기를 설치하고 8월부터 태그리스 시스템 품질점검 및 개선에 나서 높은 수준의 반응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11월 8일부터 태그리스 시스템 시범 도입에 나선다. 그리고 연말까지 태그리스 비콘과 단말기를 창원시 전체 시내·마을버스에 구축하여 내년에 전면 도입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버스 요금결제 분야에 IT(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승객들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고 통합교통서비스(maas) 구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는 취지이다. 태그리스 이용 승객이 증가할수록 시에서는 교통정책의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승객들의 정확한 출발·도착 정보 확보가 용이해진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새 롭게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고 일 밝혔다.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 및 부 기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부두밖 장치장(ODCY)등 해외 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사업이다. 현재 BPA는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 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 . 업 공모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공모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BPA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제안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항만공사는 첫 공모 시행 이후 앞으로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 으로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BPA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8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지속되는 재정적 부담을 지적하며, 대대적인 점검을 촉구하였다. 허동원 위원장은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290억 원 적자로 경남도민의 혈세를 지속 투입하고 있다”며, “경남도가 2027년까지 운영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68만 명의 유료 관람객이 필요하며, 그간 관람객 현황으로 볼 때, 테마파크의 완전 자립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허동원 위원장에 따르면,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출연금은 2020년 50.1억 원, 2021년 156.5억 원, 2022년 49.4억 원, 2023년 51.4억 원, 2024년은 38억 원으로 총 290억 원의 적자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테마파크 관람객은 2023년 477,639명, 2024년 9월까지 305,357명이 다녀가 흑자전환을 위한 기준인 680,000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허 위원장은 특히 “최초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목적은 로봇 문화 확산을 통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것이다”라며, “그러나
울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울산시가 신청 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안)에 대해 21개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중앙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7일 관보에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중 하나로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5개 광역시에 청년 인재가 선호하는 첨단 일자리와 수준 높은 주거 및 여가 공간을 복합화한 혁신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정부가 지난 2020년 9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한 후 타 광역시에 비해 가장 늦은 2022년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신속한 대응으로 만회에 나섰다. 지방 소멸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 정책연구에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유한 국토연구원과 손잡고 기업과 청년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직・주・락이 융합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발 빠르게 마련해 추진한 결과 가장 먼저 지정 신청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된다. KTX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