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관련 산업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선정해왔다. 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마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 실사를 거친 다음, 부산광역시명장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년 부산광역시명장으로 2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부산시명장은 ▲일성사양복점 서석재 대표(패션디자인) ▲슈랜더 김규덕 대표(제품디자인)다. 패션디자인 직종의 서석재 대표는 약 40년간 부산진구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며 양복기술경진대회 출제 및 심사위원, 패션쇼 작품 출품 등 숙련 기술을 전수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400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했으며, 일성사양복점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정 ‘백년가게’로 선정되며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는 2023년 ‘우수 숙련기술자’ 선정, 2021년 대통령 표창, 2015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제품디자인 직종
울산시는 12월 20일부터 태화강역에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함에 따라 울산지역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 20일부터 개통되는 청량리역~태화강역 간 KTX-이음은 1일 6회, ITX-마음은 1일 4회 운행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는 강릉역~태화강역 간 ITX-마음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울산시는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스마트 관광 플랫폼 활용 홍보 ▲울산관광 마케팅 등 울산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 ▲현재 울산시의 주요 관광거점과 관광지 간 교통편은 시티투어와 관광택시가 대부분으로 이번 태화강역 준고속열차 운행에 따라 태화강역과 울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연계교통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 관광지 연계수단 확충 부문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증차하여 순환형 코스를 2회 증편 운행하고, 성탄절 버스 무료 탑승, 설연휴 짝수회차 운영(일 4회)하여 울산관광홍보에도 나선다. 관광택시는 기존 4시간 4만 원에서 2시간 2만 원으로 변경 운영해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울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소규모 관광객을 주요 관광지로 직통 운행하는 미니특급 밴
계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이 바다 건너 평화의 섬 제주에서도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제주교회(담임 강사 고윤재․이하 신천지 제주교회)는 18일 제주교회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주제로 ‘제주 2024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전국 순회 중인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 제주교회 성도를 비롯해 부산, 진주, 창원, 김해에서 온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 117명의 성도가 직접 내한해 글로벌 신앙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제주 지역 개신교 목회자 20여 명을 포함해 신학생과 일반인 등 계시 말씀에 대한 관심을 가진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해 교단을 뛰어넘은 계시 말씀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말씀 대성회와 달리 이만희 총회장의 직접 강연 소식에 신천지 안드레지파 성도들은 신천지 제주교회 앞 수백 미터를 가득 메우며 환영 인파를 이뤘다. 이를 본 한 제주 시민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어디서 나왔나 싶어 나와봤는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23억 원 규모의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 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사는 이달 초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대형수송함(LPH-I)과 고속상륙정(LSF-II) 외주 창정비 사업 입찰에 참여해 적격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두 건의 수주 금액을 합산하면 677억 원이다. 해군의 창정비란 기존 함정의 주요 장비나 부품을 분해, 점검,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함정의 무기체계와 성능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을 말한다. 함정 운용을 위해 기지에서 행해지는 일반적인 유지·보수와는 달리, 창정비는 조선소나 군 정비창에서 분해와 재조립이 이루어지므로 최상위 단계의 정비 개념이다. 이러한 이유로 창정비에는 해당 함정을 새로 건조하는 것과 맞먹는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해당 함정을 직접 건조한 조선사나 고도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방위산업체만이 창정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HJ중공업은 지난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함정 MRO 시장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창정비 업무를
부산시는 내년(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행사의 기획 및 연출을 구상하는 총감독에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18일) 오후 3시 50분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박칼린 총감독은 개폐회식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고, 세부 운영과 대외 협력 등을 맡아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총감독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특히 경남여고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는 등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30여 년간 ‘아이다’, ‘시카고’, ‘시스터즈’ 등 대형 뮤지컬과 ‘원케이(One K) 콘서트’, ‘강남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유명 연출가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무대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 총감독은 “2025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연출안은 글로벌 허브(Hub)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4개 품목, 3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열린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위원회에서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응한 업체 중 고향사랑기부제 이해도, 답례품의 구성(규격)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 운영역량, 품질관리 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올해(2024년) 기존 공급업체의 답례품 공급실적 등을 검토해 재협약에 대해서도 함께 심의했다. 내년(2025년) 답례품 신규 선정 품목은 총 6개로, ▲[공영 텃밭 분양권],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 부산시, ▲[온천이용권] ㈜농심 허심청 ▲[소고기] ㈜국제식품 ▲[기장미역·다시마·멸치] 해뜨는 기장 ▲[커피] 모모스커피(주) ▲[해물탕] 궁중해물탕조씨집 ▲[홍삼] ㈜진삼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 눈길을 끄는 답례품은 2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의 '공영 텃밭 분양권'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이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시 농축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 공영 텃밭 331구좌 중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한 기부
경남도는 올해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생태농업단지의 매출실적이 25억 원에 육박하여 당초 목표치(15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도는 연초에 참여를 신청·지정받아 생태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8개 단지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시설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자, 도와 시군이 7억 원을 보조했다. 각 단지에서 생산될 친환경 쌀 및 당근,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들기름 등 애초 매출 목표는 15억으로 단지별 성과평가 결과, 매출액 25억 원으로 나타나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농업단지 조성은 농가단위의 영세한 친환경농업을 들녘 및 마을단위로 규모화하여 생산-가공-유통 일관체계를 구축하여 시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친환경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가공·유통하는 농업인 및 법인·단체(작목반, 연구회 등)와 제조·가공, 취급자 인증을 받은 자로 일정 규모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유통 시설·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정받은 8개 단지 중, 밀양시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만강’의 경우 경북통상(주) 및 ㈜
제9대 부산시의회가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의 의회, 소통과 원칙의 의회」라는 의정운영 핵심가치 아래, 2024년 한해에도▲‘일 잘하는 의회’ 실현,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 ▲ 민생경제부터 글로벌허브도시까지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의정활동 ▲ 완전한 지방시대 실현과 부산의 대도약 교두보 마련 등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573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개정하였고, 시정질문, 5분자유발언, 법제검토, 현안연구 등 정책연구과제 실적 역시 대폭 증가하였고, 시민생활 관련 전국 최초 조례 제정(16건) 등 “일 잘하는 의회”를 실현했다. 그리고, 12개의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하여 부산시 현안과 연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도모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강연하는‘의회 아카데미’운영으로 시민들이 참석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의회교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증진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대시민 의정활동 홍보를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글로벌 거점도시건설, 민생경제, 인사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중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내년(2025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감속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무정차 시스템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수단 사전등록’ 방식은 광안대교 사전등록 누리집(gwangan.bisco.or.kr)에서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 통과 시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1688-8830)에서 직접 낼 수 있다. 자진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며, 전자고지서 미수신으로 조회될 때는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
해양수산부는 2026년에 열릴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경남 거제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지금까지 선수단과 관람객 310만여 명(누적)이 참여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이다. 올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전국에서 40만여 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025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6년도 개최지 선정을 위하여 지난 9~10월 공모를 진행하였고, 신청한 지자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개최지로서 적합한지 확인하였다. 이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남 거제시를 2026년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하였다. 거제시는 청정 해역, 아름다운 해안선 등과 함께 지세포항의 거제해양레포츠센터 등 우수한 해양 레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대규모 해양스포츠 행사 개최지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1,000여 개소 이상의 숙
경남도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낙동강 녹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근거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박상웅 의원실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남도가 후원하는 것으로 박준홍 (사)한국물환경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경남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경남도는 토론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낙동강 녹조 저감과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국가 녹조종합 대응센터’ 건립에 필요한 근거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기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대상으로 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토론회 주최 측인 박상웅 의원은 “영남권 주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녹조 발생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낙동강 녹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국가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을 포함하여 녹조 저감과 예방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수단과 방법이 있다면 모두 동원해
BBS불교방송은 새 이사장으로 안국선원장이자 BBS부산 사장 수불스님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마포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열린 제126차 재단법인 불교방송 이사회에서 제9대 이사장에 수불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수불스님은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웠다.라는데 이사회 내부의 이견은 없었다. 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범어사에서 지유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7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간화선 대중화에 앞장서 온 스님은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안국선원장과 범어사 율주, BBS부산 사장, 불교신문 사장 등의 소임을 맡아 한국불교 대중화에 힘써왔다. 현재 스님은 BBS부산 사장으로서 숙원사업인 북항 신사옥 건립을 주도하고, 불교신문 사장 소임을 맡는 등 경험과 지혜를 활용해 불교 언론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32회 불교언론문화상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26차 이사회에서는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과 진각종 포교부장 원영정사가 만장일치로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고, 노부호·박찬국 이사의 연임도 만장일치로 결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