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시는 13일,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과정에서 발생하던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분할 허가 후 지적측량 결과 면적 차이가 발생할 경우, 민원인이 다시 허가 변경 신청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겪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허가 절차를 개선했다. 앞으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공차범위 내의 면적 증감은 경미한 변경 사항으로 간주돼 허가 변경 신청이 면제된다. 이 같은 조치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민원 처리 기간을 최대 15일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전망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개선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의 이번 조치는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보다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민원처리
사천시가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숙박업 환경 정비에 나섰다. 사천시보건소는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미신고 숙박업소 근절을 목표로 ‘클린(CLEAN) 숙박업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중위생감시원에게 제보하세요(공.감.제)’ 캠페인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제보할 수 있으며, 이는 불법 숙박업소를 효과적으로 단속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업소는 소방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보건소는 이러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과 정비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불법유동광고물-종량제봉투 바꿔드림’ 사업도 확대된다. 불법광고물 300장을 수거해 오면 50ℓ 종량제봉투 5장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청결하고 건전한 숙박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신고 숙박업소와 불법 광고물 근절에 많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특히 광고물 수거 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승진·전입자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손현호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승진자와 전입자들은 기쁨과 축하 속에 임용장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명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용장을 받은 소방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과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책을 맡게 된다. 손현호 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자, 앞으로 더 큰 가능성과 기회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김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의 랜드마크 파크 하얏트 부산이 새해를 맞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스테이크 & 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은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평일 점심에는 제철 재료로 구성된 3코스 ‘런치 코리안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생선 세비체로 시작해 메인 요리로 도미 조림, 생선구이, 갈비구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전복 솥밥이나 차돌박이 버섯 솥밥이 이어지며, 식사는 고소한 쌀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된다. 주말에는 프리미엄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시푸드 브런치 뷔페’가 준비된다. 랍스터와 대게 등 고급 해산물은 물론, 숯불 그릴에서 갓 조리된 카빙 요리와 3가지 테이블 제공 메인 요리, 달콤한 디저트 뷔페까지 즐길 수 있다. 미모사 칵테일 무제한 제공은 이 프로모션만의 특별함을 더한다. 저녁에는 셰프의 손길이 담긴 6코스 ‘시그니처 세트’가 제공된다. 제철 굴과 육회, 계절 버섯 수프, 구운 은대구, 1+ 한우 안심, 그리고 다쿠아즈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메뉴는 입맛은 물론 시각적 만족까지 충족시킨다. 이번 프로모션의 가격은 런치 코리안 세트 5만2천
함양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열린 ‘제9회 지리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곶감과 농특산물을 판매해 5억 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리산이 빚은 상상 그 이상의 맛’을 주제로, 함양고종시 곶감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서는 곶감의 깊은 풍미와 함께 함양의 정을 담은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지난 11월부터 정성껏 깎은 감을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해 만들어진다. 부드러운 육질과 높은 당도로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함양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으로도 명성이 높다. 축제 주무대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신년콘서트, 타래곶감 만들기 재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축제장 주변에서는 농·특산물 홍보관, 떡메치기, 소원 연날리기, 향토농산물 구워먹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특별
국립창원대학교 교육본부 교양교육원은 13일,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2024학년도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젝트 ‘Hip the 창대해 체인지메이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Hip the 창대해’는 국립창원대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상생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연합 프로젝트로, 올해는 7일부터 10일까지 남해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60명이 참가해 남해군의 지역 자원을 탐구하며 지역 홍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설천면, 상주면, 삼동면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마을을 탐방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의 매력을 발굴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청년센터 바라, 남해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기관과 단체, 청년 멘토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운영됐다. 탐방 코스에는 충렬사, 독일마을, 죽방렴, 상주마을, 은모래책방 등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와 마을이 포함되었으며, 학생들은 PBL(문제기반학습) 방식으로 지역의 현안을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젝트는 △여행 크리에이터 특강
11일 충북 청주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 명이 참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이날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목회자가 모이는 이유에 대해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의 후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교계에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계시록을 알려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배우는 게 맞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그간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적 신앙과 바른 계시록 증거’를 강조해 오며 목회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당부를 이어 왔다. 이날 역시 계시록 전장을 차례로 훑는 세밀한 강연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진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나는)어느 성경 구절보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열심히 봤다. 그리고 그 예언의 실체들도 보게 됐다”면서 “실체를
국립창원대학교가 중국 산동사범대학교와 손잡고 국제 교육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산동사범대를 공식 방문해 주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국 대학 간 학문적·문화적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민원 총장은 산동사범대 장건(張建) 총장과의 회담에서 “이번 협정은 두 대학의 학문적 유대와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교육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교직원 교류 △전기전자공학 △대외중국어교육 및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동사범대는 1950년 설립된 중국 산동성의 대표 대학으로, 현재 22개 학부와 대학원, 3만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13개 박사후 연구소와 49개의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1개 학문 분야가 글로벌 상위 1%에 해당한다. 또한 38개국 181개 대학과의 교류 관계
함양군이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0일, 함양군 안전총괄과는 경상남도 자연재난과를 방문해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이날 가촌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등 총 16건의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들 사업은 총 3,757억 원 규모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들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5건(1,933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건(1,583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건(188억 원) △위험저수지 정비사업 3건(53억 원)이 포함됐다. 김 과장은 “이번 사업들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함양군의 잠재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며,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8,856건, 총 1억 1,800만 원을 부과하며, 오는 1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각종 인·허가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면허 종류와 사업장 면적에 따라 1종 27,000원에서 5종 4,500원까지 차등 과세된다. 특히, 사업을 폐업했더라도 1월 1일 기준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면 당해 연도까지 납세 의무가 있으며, 세무서의 폐업 신고와는 별도로 면허 취소 절차를 인허가 부서에서 진행해야 추가 과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1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전국 금융기관 방문, 현금자동입출기(ATM), 가상계좌, 위택스 및 스마트 위택스 앱을 통한 모바일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가산금 부과와 면허 정지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납부 마감일인 이달 31일까지 반드시 납부를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등록면허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재무과 세정담당자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늘(10일) 오후 2시부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차기 시 교통카드시스템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했다. 공모 결과, ▲‘㈜마이비 컨소시엄’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가, ▲‘㈜티머니 컨소시엄’에는 ㈜에이텍모빌리티, 대선주조㈜, ㈜매직홀딩스, 부산일보㈜가 각각 참여했다. 이들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오늘(1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심의·평가한 결과,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 합산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평가에는 공공기관 직원, 교수, 회계사, 타시도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 8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해 이번 공모에 참여한 사업자들의 신청 제안서를 바탕으로 ▲교통카드시스템 구체적 개선 계획, ▲현 교통카드시스템 수용 및 이관계획, ▲지역사회 협력사업 계획 등에 대해 면밀하게 평가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마이비와 협상 등 내부절차를 거쳐 차
경남도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계각층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경상남도,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그리고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종붕 경남신문 회장,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정‧관계, 언론계, 경제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초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를 비롯한 주최 측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이날 열렸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묵념으로 차분하고 의미 있게 시작됐다. 이어 상영된 ‘도민 새해소망 영상’에는 소상공인, 청년농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 10여 명이 출연해 자신의 새해 소망을 밝히며, 경남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다”면서 “경남도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존하고 성장하는 경남을 만들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