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도청에서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 관계자들이 수산식품기업 간단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남도]](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1040/art_1728041999268_7639bc.jpg)
경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4억 거대시장이자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내 수산식품기업의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자 4일 도청에서 수산식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수산식품기업과 입점 대행기관인 해지은덕무역유한공사, 경남무역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국 소비자 구매반응과 수산식품 평가·판매 확대를 위한 다변화 전략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수산식품기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은 중국 대표 온라인몰인 티몰( Tmall, 티엔마오)에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수산식품기업 21곳을 선정해 제품별 맞춤 수출 컨설팅, 라이브 방송 광고, 쿠폰 할인 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국 티몰에 ‘경상남도 수산식품전용관’을 개설해 현재까지 냉동 굴, 어묵, 코인육수, 미역, 김, 멸치 등 중국 가공공장 등록이 완료된 7곳, 15개 제품 입점을 도와 약 9만 달러를 수출했다.
또한 이달 중국 청도국제어업박람회 참가 지원에 이어 11월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다각적으로 수산식품 수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중국 온라인몰 입점 지원사업으로 도내 수산식품기업이 수산물 주 수출국인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해외시장 소비 경향에 맞춘 수산식품 개발 및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