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14일 NC다이노스에 홈구장(창원NC파크)으로 조속한 복귀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의회는 NC파크의 안전성 확보와 조속한 재개장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회는 이날 전체 의원의 의견을 모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의원들은 지난 3월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에 표하며, 피해자와 가족에 위로를 전했다. 또한, NC파크의 안전성 확보와 조속한 재개장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NC다이노스에 ‘고향’ 복귀를 호소했다. 그동안 상생해 온 주변 상권의 경제적인 위기도 고려해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손태화 의장은 “3월 사고 이후 홈경기 중단과 타지역 임시 구장 운영이라는 상황에 지역 팬과 시민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 있다”며 “환호가 사라지고, 거리의 활기가 줄어든 지금, 우리는 야구가 스포츠 그 이상의 의미였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는 NC파크의 안전성 확보에 조속한 재개장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홈구장 단어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 달라. 이곳이 NC의 고향”이라고 호소했다.
부산대학교와 APRU(환태평양대학협회)의 공동 주관 아래 APEC 교육장관회의 이틀째 공식 연계행사로 개최된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대학 총장과 교수, 전문가, 글로벌기업 리더들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과 아태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벌이며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학교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영주홀(B)에서 2025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인 「APEC University Leaders’ Forum(AULF, APEC 대학 리더스 포럼)」 행사를 APRU와 공동 주관하에 성대히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AULF 행사의 공식 논의 주제는 ‘Leveraging AI in Higher Education to Address Asia-Pacific Challenges(아시아-태평양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고등교육에서의 AI 활용)’로, 대학 고등교육에서의 AI 기반 교육 모델과 함께 아태지역이 직면한 기후변화, 보건, 에너지 등 여러 분야 현안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
부산시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숲속 산책길'을 우선 조성하고 오늘(15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2024년) 5월 ‘이기대 해안산책로 사회적 약자 배려길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총사업비 약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4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한 총연장 약 480미터(m)의 '해송숲 데크길'은 경사도 8퍼센트(%)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휠체어, 유모차 등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함께 설치된 3곳의 휴게 쉼터를 통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산책길은 이기대 국제아트센터 영역으로의 보행약자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이기대예술공원 전반의 숲길과 해안 경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친환경 보행축의 일환으로, 길 주변에는 황칠나무, 해송, 사스레피나무, 갯매꽃, 도롱뇽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생과 생물도 분포해 있어 생태적 가치를 더한다. 시는 이기대예술공원을 단순한 예술전시 공간이 아닌, 숲과 해안,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높은 접근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엑스포에서 열리는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경남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열리며, 158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한국관광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사카엑스포 ‘한국의 날’을 기념해 엑스포와 연계하여 개최하는 행사이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페스타 기간동안 ‘경상남도, 빛과 꽃이 춤추는 따스한 도시’(Gyeongsangnam-do, Warm city where light and flowers dance)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함안 낙화놀이’와 ‘진주 유등축제’ 및 ‘진해 군항제’ 등 경남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오사카 엑스포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남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남 홍보캐릭터 벼리와 함께하는 여행유형 테스트’에 참가하면 개인별 성향에 맞는 경남 관광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5월 13일 정책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6대 교육정책 과제를 도출하여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 제안은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재정 운용을 비롯하여 교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 체계 개선과 대학 서열화 해소, 새로운 교육 수요 발생에 따른 교원과 지방공무원 증원,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 등 현재 우리 교육계가 안고 있는 현안 해결과 함께 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제를 담고 있다. 첫째,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로 고교무상교육 경비 국가 지원 법제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고등‧평생교육 지원 일몰, 교육‧돌봄 국가재정 책임 강화, 지방교육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기초학력 관련 특별교부금 증액이다. 둘째,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교원 책임 면책 보장’으로 2025년 6월부터 시행 예정인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일정 수준의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하였으나, 실질적인 교원 보호에는 미흡하여 「교원지위법」에 형사책임 면책 조항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의 선정 기준 등 조건을 완화한다고 14일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공동주택 세대 내 층간소음 저감매트 시공비를 세대당 70%, 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며, 당초 3자녀 이상 세대를 우선순위로 해 자녀 수, 자녀 나이 등 배점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수혜대상 범위 확대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이 달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 및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신청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래층을 배려하는 방법에 대한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시청해야 하는 조건과 지원 세대수 5~10%를 견본으로 해 아래층 세대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내용 등의 조건을 삭제했다. 울산시는 혹시 모를 정보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동주택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홍보물 배부, 지역 온라인 카페, 구군 사회 관계망(SNS), 시공매트 업체 협조 등 홍보의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상자 신청 및 향후 절차 등 상세한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착순 방식으로 변경하고 선정기준을 완화한 이후 신청 문의가 많아지고
롯데자이언츠는 5월 14일(수),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트리플A 소속 알렉 감보아(Alec Gamboa) 선수를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감보아와 이적료 10만 달러, 연봉 총액 33만 달러(연봉 30만, 옵션 3만)에 계약했다. 감보아는 신장 185cm, 92kg의 좌완 투수로 선발 경험이 풍부하며, 높은 타점에서 구사하는 평균 151km의 강속구가 장점인 선수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359.2이닝,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으며, 선발로는 41경기 28승 2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구단은 좌완 투수로서 빠른 구속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KBO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평가했으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워크에식이 훌륭한 선수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보아는 “KBO리그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팀의 일원으로 빠르게 적응해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보아는 5월 16일 국내 입국하여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친 후 등판 일정을 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최근 특정 정치세력이 특정 후보 및 정치세력과 연계 지목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14일 밝혔다.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어떤 정당, 정치인, 정치 활동과도 무관하며, 본 교회는 오직 복음 전파와 성경 교육이라는 종교 본연의 사명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정치 개입 의도는 전혀 없다”고 선그었다. 이어 “그럼에도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허위 주장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허위사실로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종교를 정치적 도구로 삼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측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교회 측은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본 교회를 정치적으로 연루시키거나 허위사실을 언급하는 모든 발언과 행동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기획·제작·유포·방조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외부 정치세력의 왜곡과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진리의 말씀과 성경
경남도는 13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 진전면 소재 창원가고파 수출농업단지에서 도내 파프리카의 필리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초도물량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파프리카는 총 3.2톤 규모로, 필리핀 마닐라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12월 시범수출(600kg) 이후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파프리카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되는 첫 사례로, 지역 농산물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도내 파프리카는 주로 일본에 수출해 왔으나, 최근 일본 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 감소와 일본산 파프리카 생산량 증가에 따른 대체효과로 인해 수출 여건이 점차 악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프리카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번 필리핀 수출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경남 농산물의 수출 지형을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선적 행사에는 경상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KOPA 대표이사, 수출업체 관계자 및 농업인들이 참석해 필리핀 수출
부산시는 지난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s 2025) 시상식에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가 금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한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 ▲기업 ▲지역사회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어 ‘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린다.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인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에는 세계 56개국에서 20개 부문에 350여 개의 환경친화적인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총 12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탄소 감축' 부문에서 시가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하고, 다양한 야생 동물 보호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을숙도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들의 유입 등으로 섬 대부분이 농경지로 경작됐다. ▲1
창원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5개) △신성장동력 창출(4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공약화에 총력, 창원산업의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화 △창원국가산단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등 5개 과제를 통해 제조 산업 첨단화를 추진한다. 먼저,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3.39제곱킬로미터(㎢)에 총사업비 1조 4,2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GB) 국가전략사업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소재 첨단화를 지원하기 위한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사업도 정책화에 나선다. 복합 빔 조사시설은 인체를 단층 촬영해 체내를 진단하듯이, 금속‧기계에 중성자를 내리 쬐게해 제품 분해 없이 내부 결함을 발견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비파괴검사 시설이다.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원자력산업(SMR) 육성 정책 지속 추진도 건의한다. 최근 신한울 3‧4호기 착공, 23년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 등 원자력산업이 회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롯데호텔부산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2024년) 해외구매자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백만 불(한화 8백여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1:1)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