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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산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 해운대 교통난 해소

수영강변대로, 해운대로 교통량 분산 기능 역할
운행비용 절감 등 36억원 경제적 편익 추산

 

부산시는 22일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해운대구청장, 시의원, 공사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해운대구 신시가지와 센텀시티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412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2017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단계를 거쳐 2023년 본 사업을 착공했으며 올해까지 3년 만에 준공했다.

 

또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 및 도로 부분 통제 공사방식을 진행했지만 공정에 차질 없이 완료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신시가지에서 원동 나들목(IC) 교차로까지 이동시간이 10분가량 단축되고, 상습 정체 구간인 수영강변대로 및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교통영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개통 후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혼잡 시간대 수영강변대로 통과 차량이 기존 약 2만2000대에서 1만6000대로 총 6600여 대 감소해 도로 혼잡도가 30% 가량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통행시간 단축, 운행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연간 약 36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올해 2월 1일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시행으로 벡스코 요금소가 철거되고, 이번 접속도로 개통까지 더해져 센텀시티 일원의 교통 흐름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시장은 “공사 기간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광안대교 접속도로 개통으로 해운대 일원의 상습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돼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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