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는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되어, 심사위원 25명이 3개월간 엄정하게 심사하여 선정한 32개국 28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이며, 이는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참관객과 개발자가 서로에게 맞는 ‘매칭’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41개국 592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출품되어 전년 대비 18퍼센트(%) 증가하였고,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16퍼센트(%)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관계자들은 전 세계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이 전시행사를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출품과 교류
경남도는 12일 경남연구원과 함께 북극항로 진출전략과 거점항만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해양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우리나라 해양경제 중심지이자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극항로·해양물류 분야 전문가 7개 기관,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오동훈 경남연구원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동철 경남도의원, 창원시, 김해시 관련 부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김기태 교수의 ‘북극항로 개척의 당면과제 및 경남의 대응방향’ 발표로 시작됐다. 김기태 교수는 북극항로의 현재 상황과 운항 여건, 지정학적인 변수 등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제반 사항과 우리나라의 북극항로 진출 경과를 설명했다. 이러한 북극항로의 현 여건을 고려해, 경남도가 추진 중인 진해신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육성을 위한 단계별 준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경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소, 쇄빙 선박 건조 경험, 다양한 화물 처리 항만 등 북극항로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지정학적
부산시는 오늘(1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와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1964년 한국원양어업협회로 출범,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원양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 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원양 산업 대표 기관이 직접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최초 사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한국원양산업협 김영규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동남 윤명길 회장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 ▲사조산업 임채옥 부산지사장 ▲신라교역 박순세 부산지사장 등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과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도 함께해 민·관·노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원양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원양 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구축 ▲원양 산업 유산 보존 및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전시·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원양 산업은 1957년
창원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악취 민원이 잦거나 악취관리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시설 운영 현황, 악취방지시설 작동 여부, 악취물질 배출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점검에 앞서 창원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사업장 환경관리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설별 악취 발생 원인과 관리 실태를 공유했다. 또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위해 공정 개선 방안과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 확대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이번 합동 점검을 계기로 국가산단 내 악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시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악취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원국가산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개선에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악취 다발 사업장에 대한 순회 점검 및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부산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과 연계한 우호협력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부산의료기술과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의료관광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우호협력를 확대해 상호 교류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시는 8월 6일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의료를 통한 관광·교육·경제 분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몽골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수석고문을 만나, 시와 몽골 정부가 함께 의료 융합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석고문은 지난해 네트워킹의 결과로 올해부터 성사된 ‘의료관광 연계형 교장연수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연수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시는 몽골 '만남의 축복' 행사를 주관하는 '사인 오츠랄(Sain Uchral)' 재단을 방문해, 올해 행사를 부산-몽골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문화교류 행사로 확대하는
부산시는 부산 근현대사의 생생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부산근현대구술자료집 제16권 「파도따라 워낭소리 들려오는 곳 – 우암동 소막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암동 소막마을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 있는 마을로,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소 수출을 위해 만들었던 검역소, 6·25 전쟁 때는 피란민 임시 수용소, 산업화 시기에는 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이 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피란수도 부산유산 중 하나로서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번에 발간한 「파도따라 워낭소리 들려오는 곳 – 우암동 소막마을 사람들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 소 수출을 위한 검역소, 6·25 전쟁 피란민 수용을 위한 소막사 활용, 산업화 시기 대량의 주거지가 조성된 '우암동 소막마을'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엮어 낸 책자다. 우암동 소막마을이 만들어진 역사와 변화, 우암동 소막마을의 2025년 현재, 2016년 심층 구술 면담으로 남겨진 주민들의 이야기들이 담겼다. 특히, 시는 지난 2016년에 시행했던 우암동 소막마을 주민들과의 심층 면담 결과물을 보다 읽기 쉽게 재편집해 마을의 역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제(11일)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가 이동통신사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은행 계좌 중심의 결제 방식에 의존해 외국인 관광객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모빌리티 앱 ‘우버’를 활용해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식은 어제(11일) 시청에서 시 관광마이스국장과 송진우 우버 택시코리아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우버 택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해운대, 북항 등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 홍보하고,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우버 택시는 ▲한국 방문 외국인 대상 우버 앱을 활용한 ‘페스티벌 시월’ 홍보 ▲‘페스티벌 시월’ 입장권 구매자 대상 우버 택시 쿠폰 제공 ▲부산
경남도는 도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인 ‘경남대’, ‘연암공과대’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서(실행계획서)를 11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글로컬 허브 대학을 비전으로, ‘제조AX 글로벌 선도대학’, ‘AX융합 인재 양성 플래그십 대학’, ‘글로컬 AX우수인재 플랫폼 대학’을 혁신 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6대 추진과제는 ▲대학 특성과 기반 제조 AX 공동연구·실증 허브 구축 ▲대학 주도형 현장적용 중심 AX전환 모델 및 실증 체계 구축 ▲대학-기업 특화 AX융합 교육 전면화 ▲경계를 허무는 학사 구조 및 교수 혁신 ▲AX글로벌 우수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AX 인재 정주 지원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지역 선도기업(앵커기업)인 CTR, 신성델타테크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창업 글로벌 사업화 기능을 집적화하고 ▲제조데이터 통합센터 ▲AX Co-Working 센터 ▲AX 글로벌 확장센터로 전문화해 제조A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남대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융합전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국가유산 및 전통사찰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신등면에 위치한 국가지정유산(보물)으로 지정된 율곡사 대웅전과 전통사찰로 등록된 정취암 등을 차례로 방문해 피해 규모와 복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 조치와 향후 복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율곡사 대웅전 배면 벽체가 파손되고 대웅전 내부까지 토사가 유입되었으며, 부속건물인 현당은 반파되는 피해를 봤다. 정취암도 진입로와 주차장 인근 암반 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역사와 전통이 깃든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자연재해로 훼손되어 안타깝다”면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통해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향후 기후 위기에 대비한 구조적 보강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 관리주체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집중
신천지예수교회가 8일 보도된 JTBC의 '신천지 포교 수법' 추적에 관련해 교회의 진전성 훼손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신천지 측은 입장문을 통해 JTBC보도에서 “취약점을 교묘히 파고든다"는 표현은 청년들의 자발적 신앙을 폄하하는 것이며, 복음을 나눈 만남들을 함정이나 포획으로 왜곡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전도 방식에 대해 문화 활동, 동아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 후 관계 형성이 되었을 때 신앙을 소개하는 방식은 전세계 여러 종교가 오랜시간 채택해 온 정산적인 전도 방법이고 이는 특정 종교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소속에 대해서도 신천지 측은 "말씀을 가르치는 선교센터 과정에서 해당 말씀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하는 것임을 명확히 안내하며 수강생들은 안내 받은 후 자유롭게 성경공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전도방식은 대법원에서 두차례에 걸쳐 문제 없다고 판결을 받았는데 이번 방송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채 사실과 다르게 교회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신천지 측은 "문화 활동은 복음 전파를 위한 건전한 교류의 장이고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할 수 있도
부산시는 '2025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으로 8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력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살린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54개의 후보 작품(건축물)이 접수됐으며, 건축 관련 학회·협회 등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심사했다. 접수된 54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거쳐 8개 작품이 선정됐고, 최종 현장 확인과 본심사를 통해 이 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금상은 해운대구에 있는 복합상업문화공간 '에케(Ecke)', 은상은 남구 '우암도서관', 부산진구에 있는 숙박시설 '어반에그', 동상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 수영구에 있는 상업시설 '루프트 민락(LUFT MILAK)' 장려상은 사하구에 있는 공장시설 '씨에스티씨(CSTC) 사무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연제구에 있는 통합돌봄시설 '부산돌봄빌딩'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주례열린도서관'은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공공복
부산시는 제19대 부산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前)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원장의 임기는 임명장 수여일로부터 3년간이다. 신임 이세용 원장은 과거 21년간 부산의료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한편, 진료처장으로서 병원 경영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후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경력을 쌓아 온 전문의료인으로, 부산의료원의 내외부 사정에도 정통하여 신임 부산의료원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 원장의 의료계 전반에 걸친 경험과 공공의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부산의료원의 당면한 경영난과 의료진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7월 30일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의료원 경영에 대한 비전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 원장은 임명에 앞서 “공공의료의 본질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 영역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부산의료원은 중증․응급․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급성기 중심 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의료수준 회복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