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

NC 다이노스 올시즌 어쩌나......홈구장 사용 무기한 연기

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하여 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

NC 다이노스는 5월 2일(금),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이에 따라 NC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하여 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창원NC파크 사고는 지난 3월 29일 3루 측 외벽 약 17.5m 높이에 설치된 알루미늄 루버(길이 2.6m, 폭 40cm, 무게 약 60kg)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쳤고, 그중 20대 여성 A씨는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이틀 만에 사망했다. 이후 창원NC파크에서는 경기가 열리지 않고 있다.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 할 계획이다.

 

또한 NC 다이노스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창원NC파크의 근본적인 보수와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리그의 안정성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대체 홈구장의 후보지로  여러 장소들이 거론되고 있다.

먼저, 마산 야구장은 NC 다이노스의 이전 홈구장이자 현재 퓨처스(2군)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LED 조명탑 교체 작업 중이며, 관중석 시설도 미흡하여 당장 1군 경기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울산문수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의 제2구장으로 사용되며, NC 다이노스의 연고지인 경남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마지막으로 거론되는 포항 야구장은 삼성 라이온즈의 제2구장으로 사용되며, 비교적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