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진해구 행암로에 위치한 행암문예마루 열린창작공간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언론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나도 기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약 90분간 진행되며, 언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언론 미디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에게는 언론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일반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언론 입문 과정 및 채용 절차 △기자의 역할과 자질 △미디어 유형과 언론직의 다양한 분야 △인터뷰 취재 요령 및 기사 작성법 △특종 사례와 취재 현장 이야기△ 질의응답과 실습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실질적인 취재 기법과 기사의 구조에 대한 학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기자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강연은 전직 기자이자 창원 문화상 수상자인 오웅근 강사가 맡는다. 오 강사는 경남도민일보, 뉴스1, 국제뉴스를 비롯한 다수의 언론사에서 활동했으며, 데일리한국 경남본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의 풍부한 언론 경험과 취재 노하우는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순 창원특례시 문화관리사업소장은 “언론이 일상에서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언론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언론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 참가 신청은 창원특례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