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전체기사 보기

"어촌이 바다를 지킨다…쓰레기 줍고 소득도 얻는다"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해 어촌 주민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환경 정화 차원을 넘어,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 소득’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바다를 지키는 일이 곧 마을을 살리고, 주민의 소득이 되는 방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6월 16일 경남 통영 해양보호구역관리센터에서 ‘해양쓰레기와 지역민 참여 소득’을 주제로 한 ‘해쓰단당’ 세미나를 열고, 지역 중심 해양정화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쓰단당은 ‘해양쓰레기를 단단하게 대응하자’는 뜻을 담아 다양한 세대와 전문가가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존 해양쓰레기 수거는 전문업체나 공공근로 인력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민이 직접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에 대해 보상을 받는 ‘참여 소득’ 방식이 소개됐다. ‘참여 소득’이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조건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주민 소득 보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노리는 개념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통영 선촌마을 어업인 김성호 씨는 “예전에는 마을 앞바다에 쓰레기가 쌓여도 그저 한숨만 쉬었는데, 요즘은 내가 치우면 내 손에 돈이 들어오고, 마을도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