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가 부산 동구 수정5동 수성초등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인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사진은 담벼락 벽화 봉사 활동 전(좌)과 후(우) 모습. [사진=신자봉 부산동부지부]](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30103/art_16742031239411_5fde2c.jpg)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동구 수정5동 수성초등학교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담벼락 이야기' 는 올해로 10년째 시행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도시 재생 사업으로써, 이번 활동에는 약 117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높이 2미터, 길이 35미터 길이의 수성초등학교 담벼락은 '붉은 여우'와 아이들이 뛰어노는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재탄생 됐다.
신자봉 부산동부지부는 오래된 담이라 벽화를 그리기 전 담벼락 청소부터 시작했으며, 이날 벽화 봉사와 함께 반려식물 나눔도 진행했다.
벽화작업을 지켜본 한 동구주민은 "동네가 벽화로 인해 밝아져서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손자와 함께 산책을 나온 노부부는 벽화의 동물을 보고 손자에게 설명해 주면서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서 동구어린이 영어도서관과 수성초등학교 분위기가 밝게 살아났다"며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13일과 17일 각각 수정2동 망양경로당과 부산장애인론볼연맹에서 설 명절 맞이 떡국 나눔과 이미용 봉사도 진행했으며, 반려식물 나눔을 통한 정서 치유 희망 프로젝트 '다다익선' 봉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