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정책 '청년G대' 구축…1959억 예산 투입
부산시는 27일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일자리·생활·활동·거버넌스 등 4대 분야의 '청년G대'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삶의 여건이 나빠지고, 청년들이 당당하게 자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들의 문제는 더 이상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공통의 문제로 떠올라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시는 코로나19 등 청년세대의 여건 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의 삶을 전폭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 맞춤형 정책을 통해 탄탄한 '청년G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활동,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27대 중점 과제의 총 121개 사업에 총 19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청년세대 눈높이에 맞춰 청년 전담 뉴미디어 소통망 채널인 ‘부산청년’을 개설해 청년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