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최저라는 부산시, '을숙도대교~장림고개' 지하터널은?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는 총 연장 2.31km의 4차로로 항만배후도로 및 내외부 순환도로 등 연계 수송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건설이 시작됐다. 2016년 12월 24일 첫 삽을 뗀 이후 2022년 말 개통 예정이다. 당초 2020년 말 개통이 목표였으나 지장물 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인근 업체나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비산먼지, 일산화탄소 등 공기오염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차량 이동시 타이어와 도로면 바닥과의 마찰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민원이 발생, 그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을숙도대교~장림고개간 지하차도는 2.3km로 개통 후, 출퇴근 시간에 차량이 몰릴 경우,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공기오염 물질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은 공단 지역으로 화물차,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들의 이동이 많아,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터널내외부에 공기오염 정화 장치 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초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5㎍/㎥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