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시지회 출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부산지회는 18일 오후 5시 부산크라운하버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중국 부산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는 임홍근 협회장, 이근주 부산지회장, 신경숙 이사장, 백종헌 국회의원 등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장 및 감사 선출, 임원 임명 및 집행부 위촉, 부의안건 상정 및 의결, 성금기탁 및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에서 "그간 한중교류는 정부나 지차체 차원에서 교류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는 민간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한중 양국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도 영상축사에서 "협회가 한중 민간교류의 가교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이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한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백종헌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동반자의 관계로써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지회의 탄생이 해운, 물류, 금융 등 경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