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이노엑스 2024(InnoeX 2024)'와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에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성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노엑스’는 아세안 지역 기업 커뮤니티와의 협력 및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베트남 최대 전시행사다. 올해 11회째인 ‘스타트업 휠’은 1천500개 이상의 베트남 및 국제 기업이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피칭 대회로, ‘이노엑스’와 함께 열린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전시회에 ▲슬래시비슬래시 ▲뉴라이즌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엔파티클 ▲코어무브먼트 ▲테라클, 총 6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했다. 부산의 유망 스타트업 6개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매자(바이어) 상담 58건, 투자 상담 41건 이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전시회 기간 이들 기업은 현지 투자자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사업 확장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모색했으며, 일부 기업은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특히, 이들 기업 중 4개 기업은 '스타트업 휠' 경진대회에서 톱50
부산시는 서부산권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핵심사업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의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총사업비 1조 4,489억 원은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된 사업비로, 당초 예비타당성조사 총사업비 1조 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에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공단까지 총 13.47킬로미터(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이행 중이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공청회 시 제시된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도시철도 지하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하단~녹산선」 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국토교통부에 지난해 10월 승인 신청했다. 그러나, 지하화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쳤으며, 그 결과 확정된 기본계획 총사업비가 지난 8월 23일 국토교통부로 통보됐다. 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서부산권의 도시철도 기반 시설(인프라)이 확충됨에 따라 서부산권 주민들의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부산 청소년 극지체험탐험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참가 청소년, 극지전문가, 유관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정의 출발을 선포했다. 발대식 이후 오는 31일 참가자들은 10일간의 북극 체험 탐험에 돌입한다. '극지체험탐험대'는 부산 청소년들에게 극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미래 극지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0년부터 운영돼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가 주최하고 (사)극지해양미래포럼과 국제신문이 후원한다. 2020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시작으로 2022년 북극다산과학기지에 이어 지난해 남극관문도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했다. 올해 극지체험탐험대는 지원자 380명 중 서류전형과 극지상식 골든벨대회, 면접전형을 통해 청소년 8명과 극지전문가로 선발했다. 이들은 북극관문도시와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통한 파트너십 증진 및 부산의 글로벌 극지 허브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탐험대는 오는 8월 31일 부산을 출발, 9월 1일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롱이어비엔 및 트롬쇠를 방문해 극지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탐험대의 첫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의 순환여과식 양식에 성공한 가운데, 직접 양식한 대서양연어 시식회를 28일 오후 3시 시청 1층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수산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대서양연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어종으로 한국에서는 연간 7만6천5백 톤이 수입돼 팔리며, 단일 양식어종으로는 가장 많이 소비된다. 대서양연어의 양식을 위해 다양한 방식이 연구되고 있으나, 전 과정을 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순환여과식 양식은 양식생물의 대사와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노폐물에 의해 오염된 물을 정화 처리하면서 한 번 사용한 물을 계속 사용하는 친환경 양식 방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21년 12월 난을 들여 부화부터 해수적응 단계를 거쳐 성어까지 순환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성공했다. 이에 국내 최초 대서양연어의 친환경 양식 성공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대서양연어 시식회를 개최한다. 시식회는 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우수한 양식 기술과 새로운 어가 수입원으로의 대서양연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는 스마트양식 시험장(테스트 베드)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중심 운동부 집중 점검을 통해 학교 운동부 부패 리스크를 줄이는 등 청렴도 최상위 우수기관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운동부 운영 학교 8교 대상 특정감사를 통해 선수선발 기준 강화, 출전선수 예고제 등 학생 선수 평가제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4~5월에는 7교를 대상으로 학교 운동부 운영 투명성 확보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정감사에 나섰다. 특정감사는 학교 운동부 경비 회계 투명성 강화, 학부모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 부담금 사전 안내’, ‘대회 참가 비용 공개 모니터링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학교 운동부 육성 방안 강구’ 등 개선 사항을 발굴했고, 이를 감사·청렴 정책 추진에 반영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동부 청렴 담당제’를 도입해 청렴도 향상에 힘썼다. 집중 점검 대상으로 20교를 선정해 1교당 체육 장학사와 감사담당공무원을 배정했다. 이들은 청탁금지법 등 법령 안내뿐만 아니라 학교와 실시간 소통 창구 역할도 맡으며,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기존 비위 적발·행위자 처벌 위주 감사에서 벗어난 예방 중심의 특정감사가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부산시교육청은 28일과 29일 이틀간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 등지에서 관내 초등교원, 교육전문직원, 부산교대 재학생, 대학교수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 부산 미래형 수업 혁신 워크숍 '수.밖.시.(수업을 바꾸는 시간)'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학과 학교 현장의 협력을 통해 교원의 AI‧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과 교과별‧주제별 분과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과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8일 워크숍은 송은정 동국대학교 교수의 ‘디지털 교육 혁신, 시대 흐름을 읽다’를 주제로 진행하며, 29일 워크숍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수의 ‘배움의 본질, 학생 주도성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다양한 주제의 우수사례 나눔 및 실습으로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대학 협력 수업 개선 워크숍 1기 ‘수업이 내일이다’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도 부산교대 교수와 함께 진행한 대학 연계 교육연구회의 수업 연구
경남도지사가 민생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도민 만남의 날’이 26일 밀양에서 개최됐다.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인 ‘복지, 동행, 희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말 거창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민 만남의 날’ 첫 일정으로 K-푸드 열풍의 대표주자 ‘불닭볶음면’ 생산지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현안 사항과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하며 폭염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전량 해외로 수출하는 라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밀양에 제2공장 건설해 3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경남이 K-푸드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삼양식품의 밀양공장 설립에 감사를 표하며, “K-푸드의 전초기지인 삼양식품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성장 뿐 아
경남도는 26일 오후 창녕·함안보 2층 회의실에서 낙동강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른 취·정수장 운영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녹조대응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낙동강 하류 조류가 급격히 증식되면서 22일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운영 부서장 대책 회의를 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취수단계에서는 취수장 주변 순찰 강화, 조류 유입 대비 조류차단막 및 살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수단계에서는 고도정수처리 운영 강화 및 활성탄, 정수약품 등 적정량 보유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녹조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조류감시체계를 강화해 조류독성물질과 냄새물질 검출 여부 검사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시행하고, 유충 등 소형생물 대응 정수장 관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조류경보 경계발령에 따라 취수장 및 정수장 관리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리로 도민들의 신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금곡고 등 8개 권역 거점학교에서 ‘2024학년도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 토론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부산지역 41개 고등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학생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학교 현장의 독서 토론 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2권의 지정 도서를 읽은 후 ‘비경쟁 토론’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정 도서는 문학 영역(시집)의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비문학 영역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2권이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정직한 독자 과정’, 책의 주인공과 저자에게 질문하고 쟁점을 발견하는 ‘질문하는 독자 과정’, 토론 주제를 생성하고 삶의 문제로 연결하는 ‘토론하는 독자 과정’ 등 3단계 독서 토론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정 도서 1권을 시집으로 선정해 토론 과정에서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신장뿐만 아니라 문학적 감수성 함양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삶과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관내 학교현장에 긴급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학기 시작을 앞둔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방역체계 및 확진자 관리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2학기 개학 전·후 준비사항 확인을 위한 방역 점검 실시 등을 담은 수칙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증상이 심한 감염자는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후 고열, 호흡기 증상이 사라지면 등교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교육지원청과의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 의견을 수렴하고, 개학 전·후 준비사항 등을 철저하게 확인해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e경남몰에서 매주 수요일 판매중인 모든 수산물에 대해 20% 할인(최대 1만 원)하는 ‘수수데이’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데이’ 행사를 통해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8%가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기존 수요일만 적용되었던 할인을 매일 할인으로 확대해 상시 기획전으로 전환 추진한다. 또 할인율은 당초 20%에서 30%로, 할인한도는 최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 할인으로 대폭 인상해, 추석을 맞은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연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을 이용하는 도민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확대 추진하게 됐다”며,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시설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경남도는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팀 3개팀 18명을 구성·운영해 중앙-지자체-감염취약시설 간 합동전담대응팀 연락체계 구축, 시설 출입자, 종사자, 입소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환기 및 시설·개인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의 확진자 발생 조기 진단과 전파 차단을 위해 간이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7일 이내에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코로나19 관리지침을 배포해 시설 종사자들의 보고체계를 강화한다. 감염취약시설에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시군 보건소에서 역학조사팀과 도 합동전담대응팀이 공동으로 환자발생현황 및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 등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2,300여 개를 확보해 시군 보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