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가 홀리데이 시리즈를 맞아 사직야구장 내외부 곳곳에 대형 베어벌룬 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설치미술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와 롯데자이언츠 간 콜라보로 2주간 실시된다. 임지빈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 형식의 작업을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12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직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6m 대형 베어벌룬은 구단의 메인 컬러인 헤리티지 블루 색상에 팬과 구단의 꿈을 함께 담는다는 의미의 ‘DREAM’ 단어를 적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번 베어벌룬 전시는 야외 광장 뿐만 아니라 3층 메인 게이트, 외야 관중석, 야외 티볼구장 등 사직야구장 여러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지빈 작가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하며 전세계 곳곳을 다녔지만,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상징인 사직구장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으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고 콜라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홀리데이 시리즈
경남도는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재도약을 위해 항공우주제조산업 특화 일자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의 꾸준한 수주로 일감은 크게 늘어났으나, 숙련인력의 이탈과 신규 인력의 유입 저조로 지역 항공업계 협력사에서는 구인난이 심화돼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항공산업 분야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1억 원을 확보해 3월부터 ‘경남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남 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은 항공분야 원청(카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협력사 간의 임금·복지·근로조건 등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항공업계 내 신규 취업자, 재직자, 사업주에 고용장려금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항공산업의 체계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27일 사천시는 ‘경남 항공산업 일자리지원 센터’를 개소해 취업 인력 상담과 기업 매칭 지원을 위한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경남지역 항공우주제조산업 특화 취업지원 플랫폼인 경남 항공산업 일자리지원 센터는 1:1 취업 상담부터 맞춤형 취업 알선, 사후관리까지 항공우주제조산업에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
경남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7박9일 동안 동유럽의 중심 체코와 폴란드로 해외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출장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원전·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해외 교류협력 강화와 후반기 도정운영방향인 ‘함께 여는 도민 행복시대’의 경남형 복지정책 접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대표단은 ▲체코 남모라비이주와 친선결연 체결 ▲경남-체코 남모라비아주 해외비즈니스 교류회 ▲체코 치매전문요양시설, 복지간호지원시설 방문 ▲KAI 폴란드 기지사무소 방문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참관 및 기업지원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남대표단은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한다. 남모라비아주는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가 활동할 두코바니 지역의 인접지로 남모라비아주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양 지역간 문화·경제·산업 등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후반기 경남도정 핵심가치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을 위해 29일과 30일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프라하에서 각각 치매전문요양시설과 복지간호지원시설을 시찰하고 체코의 복지·돌봄 현
부산교육청은 29일 오후 부산대학교에서 중등 교원, 교육전문직, 예비 교원, 대학교수 등 교육전문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수문수답(授問授答, 수업으로 묻고 수업으로 답하다) 수업 토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육전문가들 간 학생 주도 디지털 수업 활성화 등 인공지능 시대 수업 방향과 현장의 수업에 대한 고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함께 성장 토크 마당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 ▲수업 혁신 성과 나눔 마당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교육전문가들 간 패널 토크·현장 소통 토크로 진행하는 ‘함께 성장 토크 마당’은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수업 이야기’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학교수·다양한 경력의 교사 패널들이 수업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공지능 시대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이어 ‘9개 교과의 수업 성장 이야기를 나누는 ‘교과별 수업 성장 토크 마당’은 수업 성장 사례 공유, 참가자들의 실제 수업 고민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수업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업 혁신 성과 나눔 마당’은 2
부산시는 내년 2월까지 매주 주말 부산건축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축투어’는 건축문화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전문해설가와 함께 걸으며 건축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가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주 2회 정기 운영한다. '건축투어'는 ▲현대건축 중심의 '센텀시티건축' ▲호국·보훈문화유산 중심의 '유엔·문화건축' ▲근대건축 중심의 중구 '원도심건축' ▲전통건축 중심의 '동래전통건축', 총 4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각각 도보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센텀시티건축’ 코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 대표 현대건축물인 부산시립미술관별관(이우환공간),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화의전당을 둘러본다. ▲‘유엔·문화건축’ 코스는 남구 대연동의 부산시립박물관, 부산문화회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을 중심으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호국·보훈 문화유산과 현충 시설 등의 근·현대건축물을 탐방한다. ▲‘원도심건축’ 코스는 중구 백산기념관, 옛 한성은행 건물, 부산기상관측소, 대한성공회 부산주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30분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공장 현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밥캣, HD현대사이트솔루션, 린데코리아, 이엠코리아, 롯데SK에너루트, 에스피지등 관련기관 및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고려아연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R&D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업비 총 60억 5,000만 원(국비 13억 9,000만 원, 자부담 등 46억 6,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시간당 55kg 충전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를 수소배관으로 공급받아 수소 충전압력 350bar 또는 700bar로 자유롭게 운영하므로 중단 없이 대량 수소충전이 가능하다. 현
창원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30대(신규 10대, 교체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역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상대적으로 설치율이 낮은 읍·면 지역 정류장에 10대를 확대 설치해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실현한다. 구도심지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0대는 더 크고 선명한 고해상도 화면으로 교체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4일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 이용객이 많은 창원시청 버스정류장과 상남시장 버스정류장 양방향에 단말기 총 4대를 추가 설치하여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탑승객의 편의를 개선한 바 있다. 창원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24년 6월 기준 1,516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버스 운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년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없도록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보급하고, 구도심지의 노후화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는 27일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의 새로운 사업시행자 확보 및 조기 산단 정상화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신탁,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하승철 하동군수,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장기간 표류하던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를 정상궤도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한국토지신탁에서 약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갈사만 산업단지 약 170만 평을 명품 산업단지로 개발하고, 경남도 및 하동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토지신탁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조선, 해양플랜트 사업을 유치하여 경상남도와 하동군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고시되면서 시작되었고, 2012년 공사에 착공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2018년 사업시행자가 파산하였고,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표류 중이였다.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한국토지신탁
경남도는 인천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이후 커지는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9월 말까지 도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54곳의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9,817기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동주택부서와 소방부서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 경상남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예방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 충전기 사업자의 운영·관리 실태 ▲ 옥내소화전·스프링클러 설비점검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안내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미비한 부분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전기차 충전기 부실 관리 업체는 환경부에 신고해 보조금 환수와 사업 참여 제한을 하고 소방 관련 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형 충전기 보급과 지하충전시설 이전사업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충전기 교체를 위한 규제개선을 통하여 충전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로, 3개 시도가 신성장 해양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남해안권 상생발전 및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공동 주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8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날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각 시도별 시민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은 마무리된다. 경기는 ▲31일 1구간(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 ▲1일 2구간(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시도에서는 별도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장
경남도는 지난 6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 26개소가 8월 25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58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7만 429명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개장 기간 및 피서철 집중호우나 태풍이 찾아오지 않고 지속된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15만 9,854명이 방문했다. 시군별 방문객은 거제시가 53만 8,0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이 10만 3,304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그 외 시군은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순이었다.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작년 대비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거제 농소 해수욕장’으로, 5만 3,082명(168%)이었다. 작년에 이어 거제 명사해수욕장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등을 갖춘 반려동물 해수욕장인 ‘댕수욕장’을 운영하며 많은 반려동물 동반 이용객을 유치하였으며,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의 테마해수욕장을 운영하여
창원시는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 사업부와 함께 저소득 가구의 세탁을 지원해 주는 ‘희망의 행복 빨래방 봉사활동’을 8월부터 9월까지 4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의 행복 빨래방 봉사활동’은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창원시와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 사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 사업부의 노·사가 함께 참여하면서 의미들 더했다. 또한 저소득 영구임대 주택단지에 위치한 내서종합사회복지관과 자은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하여 복지관 인근 저소득 세대의 빨래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 사업부 주니어 보드(Junior Board) 조성환 대표는 “행복 빨래방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의 질 개선 및 지역공동체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창원2지구 노동조합 김옥균 부지부장 또한 “우리 회사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호관 창원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