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어제(23일)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내년도(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부·울·경 지역 국회의원 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곽규택·서지영 의원실(부산), 서범수 의원실(울산), 최형두·서일준 의원실(경남)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추가 확보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확보 지원 요청을 했다. 이날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등 8개 사업 4천866억 원이다. 추진단은 정부 예산 확보와 국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부·울·경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국비 공동대응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심의 기간인 오는 11월에는 본격적으로 정부 예산 확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부·울·경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 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에서 제22회 창원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원시지회(지회장 진순호)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소 132마리가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창원 지역에서 자랑하는 20마리의 소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는 창원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이 대회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그 전통성과 규모로 인해 창원 특례시의 자랑스러운 민속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지역의 명예를 건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는 갑, 을, 병종 3개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상금 5,500만 원이 걸려 있어 출전 소들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고되고 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6일 예선 경기가 시작되며, 30일에 치러지는 결승전을 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소들의 박진감 넘
부산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오늘(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의 완공을 기념하고,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첫 번째 데이터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오늘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부산시는 지난 20일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21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왔다. 시는 3년에 걸쳐 겨울 철새, 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9월 13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신청한 결과, 9월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낙동강하구지역의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경남도는 20일과 21일 이틀간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사전 대비와 상황관리로 도민들의 재산 피해 최소화와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했다. 도는 19일 기상청이 발표한 호우 예비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전 7시부터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이후 산청을 시작으로 진주, 합천, 하동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경남도 자체 매뉴얼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비상1단계를 가동했다. 20일 시작된 비는 21일까지 이어지며 짧은 시간에 역대 최고 강우량(평균 강우량 279.1mm)을 기록했다. 시군별 평균 강우량(▲창원시 530.0mm ▲김해시 427.8mm ▲고성군 418.5mm 등)과 읍·면·동 다우지점(▲창원시 덕동동 604.0mm ▲고성군 장기리 507.0mm)에서 관측된 많은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경남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은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발생 시점부터 모니터링을 지속해 태풍이 한반도로 경로를 바꿈과 동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태풍의 특징을 고려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책을 세우고 피해위험지역 352곳(세월교 203곳, 지하차도 16곳, 하상도로 34곳, 둔치주차장 22곳 등)의 사전
부산시 금정구는 금정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24 금정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정구의 생태,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주제로 하며, 금정구민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24년 1월 이후에 본인이 직접 촬영한 미발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촬영한 작품을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금정구는 공모전 접수작들을 심사한 후, 총 17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만 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각 30만 원, 장려상 10명에게는 각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520만 원에 달한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금정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관광자원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금정구청 문화관광과
부산시는 개방형직위인 신임 감사위원장에 윤희연 전(前) 감사원 감사관을 23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장 수여식은 오늘(23일) 오전 8시 55분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용 기간은 오늘부터 2년이다. 감사위원장은 시와 시 산하기관의 공직 감찰, 청렴도와 적극 행정을 담당하는 국장급 직위로, 윤 신임 감사위원장은 지방행정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감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5급 공채(행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감사원 지방행정감사국 제5과장, 제3과장, 교육지원과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직위를 역임했다. 시는 또 다른 과장급 개방형직위인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에 배기범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의 진흥본부장을 임용했다. 임용 기간은 오늘(23일)부터 2년이다.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시의 도시·공공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며, 신임 배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은 일본 규슈대학교에서 예술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7년 (재)부산디자인진흥원에 입사해 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시 감사, 도시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의
부산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76명이 호주, 싱가포르, 독일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을 키우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첫 운영해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한 2020년을 제외하고 14년간 운영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올해를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도약의 해’로 삼고 파견국에 호주·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독일도 추가했다. 특히, 호주 20명, 싱가포르 40명, 독일 16명 총 76명을 파견해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파견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 원어민 면접,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 학생은 원어민과 함께 7월 15일부터 부경대학교에서 160시간(호주·싱가포르), 5월 20일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154시간(독일) 동안 국내 심화 연수, 안전교육 등을 이수했다. 호주 파견 학생 20명은 22일 현지로 떠났고, 싱가포르 파견 학생 40명은 24일, 독일 파견 학생은 내달 5일 각각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다. 호주·싱가포르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창원시는 최대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관련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21일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홍남표 시장은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 지반 상태, 경사지 변형, 토사 유실 여부 및 현장 배수계획 등을 점검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이후 마산 서항제1배수펌프장 상황실에서 펌프장시설물을 점검하며 향후 긴급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펌프 가동을 지시하였으며, 창원천을 찾아 하천 수위를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또한 창원시 재난컨트롤타워인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관내 방재시설 및 지역별 피해지역을 확인한 후 계속되는 극한 호우의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창원시에서는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극한 호우로 도로 및 주택 침수, 대형공사장 토사유출, 석축 유실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지속적이고 강한 집중호우로 도로‧지하공간 침수, 토사 유실 등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비상 근무단계를 한 단계 상향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등 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20개소, 하천변 산책로 15개소 둔치주차장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9.13.∼9.18.) 6일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 일 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452.4건) 대비 49.4% 감소했고, 일 평균 사망자 수도 4.2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9.1% 감소 하였다고 20일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503만 명으로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작년 총 이동인원 4,077만 명보다 14.1% 감소한 수치이나, 일 평균 이동인원은 유사했다(582만 명 → 584만 명) 고속도로 총 통행량은 3,332만 대로 전년 3,878만 대 대비 14% 감소하였으며, 일 평균 통행량은 555만 대로 전년 수준(554만 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은 올해 추석 연휴의 특성상, 고속도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하였다. 교통수단별로는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분담률 87.7%)하였으며, 항공 분담률은 다소 증가(2.7%→3.0%)하였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았음에도 국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780천 명 → 821천 명).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20일) 오전 9시 40분 부산역 맞이방(2층)에서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열고 13일간 민간 외교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라시아의 출발역인 부산역에서 ▲청년 ▲대학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참가 단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등 관계 인사,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대장정의 출발을 알린다. 출정식은 ▲축사 및 격려사 ▲승차권 전달 ▲선서 및 도시외교단 깃발 전달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되며, 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열차에 탑승한다. 도시외교단의 단장은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채숙 의원이 맡았으며, 부산 청년 외교활동으로 '관광・문화・공부하기 좋은 부산'을 직접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청년 19명이 참가한다.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문화예술단 47명 ▲경제인단 20명 ▲영화・관광・교육 분야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1명 등 총 15개 기관 125명으로 구성됐다.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3일간 ▲알마티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두바이,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해 41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로 부산 브랜드 제고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24일째인 9월 19일 기준으로 온라인 26만 6천 명, 오프라인 23만 4천 명으로 50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 100만 서명운동은 시작 10일째인 9월 5일까지만 해도 참여자 수가 2만 명을 조금 넘길 정도였으나, 9월 10일부터 하루 3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추석 연휴 전 9월 12일은 8만 2천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확산 중이다. 이러한 참여 상승세는 부산시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여야 국회의원,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유명 인사들의 서명인증 챌린지도 이러한 동참 열기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 시와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시민들이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열기가 총결집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