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월 1일 자로 민선 8기 후반기,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국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승진·전보인사 및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시(市) 간부인사는 민선 8기 혁신의 파동을 일으킨 간부들을 과감히 발탁승진하고, 업무 추진력을 갖춘 간부를 시정 핵심 직위에 전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민선 8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완성하고자 하는 데 방점을 두었다. 2급 실장급 간부는 퇴직 및 교육 등 승진 요인 발생에 따라 ‘디지털경제실장’에 업무 돌파력을 갖춘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을 과감히 발탁 승진임용하고, 문화체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낸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을 승진 의결 후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 시 승진임용한다. 이는, 민선 8기가 추구하는 혁신적 사고를 기반으로 구체적 성과를 이끌어 낸 간부들을 연공서열과 관계없이 파격적으로 승진 기용함으로써,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운영의 가치를 확고히 하려는 박형준 시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안전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김기환 전(前) 문화체육국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는 '시민 행복 실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도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유능한 간부를 핵심 보직에 촘촘
부산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산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금액의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고액기부자는 경북 영주시가 고향인 서울 광영여자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순경 행정실장이다. 손 실장은 시(市) 연말 이벤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손 실장은 “대학 시절 부산 해운대에 방문했던 추억이 있으며 저에게 세례를 주신 전포성당의 김영훈 미카엘 신부님을 뵈러 부산에 몇 번 다녀온 적 있다.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새롭게 변하고 있는 부산의 모습에 놀랐으며, 더욱 발전하는 부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점점 활성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산시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마음을 담아 준비한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부산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성과 등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전문가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12건(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7건)을 선정했다. 올해 경남도는 ‘쉼은 여유있게, 일은 더 센스있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원 설문조사, 집중 인터뷰(집단심층면접조사), 허심탄회 공감토크,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혁신모임 JOB담 운영, △업무경험을 나누는 선배찬스, △격려와 응원의 칭찬합니다, △저연차 공무원 자기계발휴가와 분기별 승진인사 시행, △자녀양육 휴가 지원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도는 이러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추진 노력을 높이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영선 경남도 행정과장은 ”경남도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데 최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사)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글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우리말빛'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우리말빛’은 공공사업과 공간명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쉽고 바른 우리말을 쓰는 기관 등의 명예를 높이고 국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들락날락’은 ‘도담도담나눔터’(서울시)와 ‘맑은물 상상누리’(경기도)와 함께 공간 이름 부문에 선정돼 어제(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보람을 받았다. 보람은 배지에 해당하는 우리말 이다. '들락날락'은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이름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친근하고 쉬운 우리말로 담아냈다. 특히,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리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우리말 보람공모전’과 자료 조사를 통해 발굴된 919개 공공사업 및 공간 이름 중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3개의 공간 이름과 3개의 우리말 사업이 선정됐으며, ‘들락날락’은 국민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담아낸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 '들락날락'은 단순한 이름 이상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4일, 롯데시네마 창원에서 열린 소방가족과의 따뜻한 만남” 행사에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영화 ‘소방관’을 관람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연말에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희생에 감사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공상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퇴직 예정 소방공무원 등 총 119명이 참석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방화사건을 배경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쓴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영화관람을 통해 소방관이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자긍심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경남도는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사업 '뉴빌리지'에 시 사업지 3곳이 선정돼 국비 40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2025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8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지는 ▲부산진구 개금3동 ▲연제구 연산8동 ▲사상구 주례2동, 총 3곳이다. 선정된 3개 지역에 대한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2025년)부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선정은 시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 3월 19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공공에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발표했고, 지난 9월 3일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 · 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23일 통과 결과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 이후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시켜 이뤄낸 성과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9개월 만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로써,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인정받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을 확보하게 됐다. 민자적격성 조사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한국개발원구원(KDI)은 「민간투자법 시행령」제7조 제8항 규정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적정사업비, 사용료, 수익률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조건에 관해 시에 유리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개발원구원(KDI)이 제시한 대안을 반영해, 향후 제3자
경남도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30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최대 60만 원까지 가능하다. 현재 민생경기가 아주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용기한은 2025년 3월 말까지 한정해 단기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가 진행되며 판매완료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경남도는 소비자 구매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에 100억 원씩 나눠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판매하며, 판매되지 않은 잔여액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2022년까지 발행했으며 현재는 발행되고 있지 않지만 위축된 소비심리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발행을 추진한다. 정연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장기적인 내수경제 침체로 지역의 골목상권과 소상
부산교육청은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생들에게 상업, 교통, 공원 운영,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부산교육청은 강사료·차량 등 예산 지원에 부산시설공단은 전문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과 직업인 멘토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동참해 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남도가 추진한 청렴 우선 정책의 결실로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예방중심의 청렴 체질 개선과 제도 구축,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에 경남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선 8기부터 공직감찰 조직을 신설해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올해 취약 분야별 개선 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했다. 또 청렴 교육과 간부 공무원의 책임 강화, 적극 행정 유도를 위한 제도정비, 기관장과 노조 주도의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집중해 전국 최상위권을 회복했다. 2019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남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전국 3위로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종합 3등급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28개 제도개선 과제를 100% 이행했으며 직무관련자와는 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하기 운동인 ’반부패 3무 운동‘을
금오산(해발 849m) 정상은 남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지리산의 웅장한 자태와 남해의 그림 같은 다도해가 어우러져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하동군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하동케이블카에서 새해 첫날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1월 1일, 하동케이블카는 새벽 5시 30분부터 특별 운행을 시작한다.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36분에 맞춰 정상에 도착하면, 새해 첫 태양이 남해의 푸른 바다 위로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과 남해의 섬들이 푸른 바다 위에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붉은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면 바다와 섬들은 황금빛으로 물들며, 물안개와 어우러진 일출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은 금오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다. 1월 1일 하동케이블카는 진교면 청년회 및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하동케이블카의 일출 행사는 하동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새
부산시는 어제(19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부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과 내년(2025년) 시행 예정인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구적 관점의 필요성, 효과성 및 대안 제시 등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부산광역시 인구영향평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정책계획 및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 영향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신설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인구영향평가에서는 ▲난임지원 사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등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