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오늘(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등의 사유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CNG)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
롯데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롯데, 드림(DREAM) 카페 with 비로소 드림 카페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드림 카페는 지역 사회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이라는 꿈(DREAM)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브랜드 ‘비로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로소’는 되다, 하다라는 ‘비(Be)’와 소통, 교류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 조합으로 장애 아동,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 카페는 오는 20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개금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17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사직야구장 더그아웃, 올 시즌 신규 오픈한 ‘G-round 특화
경남도는 15일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상땅찾기 서비스’로 제3회 정부혁신 최초기관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최초, 최고 정부 혁신 사례를 찾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세계 최초’(1곳), ‘국내 최초’(4곳), ‘국내 최고’(4곳) 우수기관을 선정했고, 경상남도는 조상땅찾기 서비스로 ‘국내 최초’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한 경남도에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이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송호룡(79세) 전(前) 토지정보과장의 개인 공로 인증패도 같이 전달했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모르고 있던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 후손에게 알려 주는 토지행정 서비스이다. 1993년 4월 당시 경남도 지적담당 사무관(송호룡)이 한 여중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토지를 찾아준 것이 계기가 됐고, 경남도는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1975년 지적법이 개정돼 한자와 일본어로 기록된 부책식 토지대장은 폐쇄되고 가로형 카드식 토지대장으로 변경되며 토지대장에 주민등록번호도 기록됐다. 1984년 전국의 토지기록 전산화가 완료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시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해오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천400명이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울산, 포항, 경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창업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했다. 2019년 울산시에서 시작된 이래 경주와 포항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울산시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행사는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의 상호작용을 모색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해오름동맹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주제발표, 참여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은 메가존(주) 김영상 부사장이 ‘지방의 경쟁력을 세계로-디지털 시대의 벤처·창업 기업의 기회’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 발표는 울산연구원 이경우 박사의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 포항연합기술지주 안석현 이사의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포항사례, ㈜프로맥스 백기동 대표의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전략‘
부산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이하 INC-5)」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그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회의인 제5차 회의 개최도시로 국제적 해양도시이자 자원순환 및 해양 클러스터 조성 추진 도시인 부산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5차 회의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행사가 그린 뉴딜 및 지
지난 12일, 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의원은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전국체전을 통합·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前전국체전기획단장이 지난달 2일 사망한데 애도를 표하고 공무원의 과도한 업무 등에 대한 문제를 짚었다. 정규헌 의원은,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화합식 행사 이틀을 앞두고 비보가 전해지면서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다”면서, “고인이 된 前체전단장은 체전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왔으며, 평소 업무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주변에서 신뢰를 얻어왔던 만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그러면서, “국장님께서도 황망한 심정이셨겠지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전국체전 행사를 코앞에 두고, 어떻게 이런 슬픈 일이 발생하게 되었냐”고 질의했다. 이에,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비통함을 느꼈다”면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강했던 前체전단장은 개회식과 폐막식 주제도 직접 선정했다”면서, “전국체전에 보내주시는 모든 찬사를 김재원 단장에게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고인의 사망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등 경남도 주요입법 현안의 조속한 처리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기반이 필수적인 상황이며,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경쟁할 한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의 건설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먼저, 박 도지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만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입법지원과 함께 내년도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협력을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달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는 등 국민의힘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박완수 도지사는 민홍철, 서천호, 박대출, 정점식 의원과의 간담회에서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남해안 발전 특별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터와 정주환경이 어우러진 아시아의 툴루즈로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 소속 추진단 구성
부산시는 오늘(14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유치에 따라, 호텔 건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격조 높은 호텔 건립과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 제공,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호텔신라 이정호 부사장, 이스트베이 송창석 대표가 참석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방식을 조화롭게 담아낸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의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신라모노그램’은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고, 해외에는 베트남(다낭) 1곳이 운영 중이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도 2곳이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호텔인 ‘호텔신라 스테이’는 전국에 15곳이 있고, 그중 부산에는 해운대와 명지, 2곳이 운영 중이다. 이스트베이에서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가칭 '신라모노그램 부산') 개발 사업은 기장군 시랑리 726, 727번지, 대지 3만 519제곱미터(㎡), 건축 연면적 10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은 11월 1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대한 신속한 계획 수립과 공개를 촉구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김효정 의원은 시민들의 염원이자 시장 공약사항이었던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이 표류하고 있는 모습을 강하게 질타하고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제323회 임시회 문화체육국 하반기 업무보고에서질의한 내용을 토대로, 4개월이 지난 뒤에도 결론이 나지 않는 현재 계획 수립 과정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효정 의원의 “현재 야구장 부지에 정식구장을 짓는 기본계획과 지난번 질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 답했던 사직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부지에 정식구장을 짓는 대안 중 어떻게 결론이 났느냐”는 질문에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롯데구단과 마무리 협의중”이라고 답변했다. 더 나아가 김효정 의원이 “현재 다양하게 제시되는 대안과 기본계획 간에 비용이나 면적 등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심재민 국장은“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기본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효
울산시는 11월 13일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울산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785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 1,210원보다 575원(5.13%)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 시급인 1만 30원보다 1,755원(17.49%)이 높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46만 3,065원으로, 올해보다 12만 175원이 인상된다. 적용대상은 울산시, 출자·출연 및 공사·공단 근로자 2,096명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형평성, 울산시의 재정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라며 “울산시 노동자의 교육·문화·주거생활 등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임금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주거‧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개발사업시행자의 귀책으로 사업기간 내 개발 미완료 ▲정당한 사유 없이 실시계획 미이행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크게 3가지 사유로 지난해 3월 30일 창원시와 경남개발공사의 웅동지구(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위를 취소하였고 연이어 후속 조치로 준공검사 전 토지 등의 사용허가를 지난해 5월 5일 취소하였다. 하지만 공동시행자 중 64% 사업 지분을 가진 경남개발공사는 취소 처분을 모두 수용하였지만, 36% 사업 지분을 가진 창원시는 불복하여 지난해 5월 단독 소송을 제기하였고 민간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가 소송 보조로 참가하여 약 1년 6개월 동안 장기간 법정 공방을 하였다. 창원시와 진해오션리조트의 소송 제기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일원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개발사업’에 비로소 청신호가 켜졌다. 이달 7일 부산진해경자청으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당한 경남 창원시가 관련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및 준공 전 토지 등의 사용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하와 기각으로 판결하였고, 판결 내용은 공동사업시행자 중 한쪽인 창원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