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부·울·경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치료해 수도권 환자 쏠림을 해소하고 남부권 의료벨트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주사무소를 부산광역시역 내로 이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는 약 700병상 규모로 203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유치)을 위해 공유재산인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부지(해운대백병원 인접 공터)를 종합의료시설로 용도 변경했고, 올해 6월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매각을 결정했다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허동식 밀양부시장을 비롯해 경남도, 밀양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나노피아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나노융합산업전의 성과를 보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나노융합산업전은 지자체 주관으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나노융합전시회로, 밀양나노국가산단의 기업 유치와 국내 연구기관‧기업의 나노융합기술성과와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나노융합산업전’은 지난 10월 16일부터 3일간 밀양문화체육회관 외 2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67개(기업 52, 기관 15) 기업·기관이 참여해 73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밀양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국내 나노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 총 5,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노기술관련 해외 저명한 박사(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OPITZ박사) 등의 기조강연, 콘퍼런스, 온라인 수출상담회, 기술거래장터, 나노융합기업 성장지원사업 성과 전시 등이 마련됐다. 또한 밀양초등학교와 나노마이스터고등학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15분 도시 연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15분 도시' 정책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다. 2022년 이후 부산시와 제주도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를 위한 해결책으로 ‘15분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설명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협약으로까지 이어졌다. 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대표생활권’, 정책 공모, ‘비전투어’,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모델인 ‘해피챌린지 당감개금권 사업’이 이번 달 초 성황리에 준공됐다. 제주도 또한, 올해 5월에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전략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시와 제주도는 ▲'15분
경남도는 20일 사천시청에서 사천공항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경남도, 서부경남 8개 시군,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진에어 등 사천공항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안건으로 ▲사천공항 노선증편 및 재정지원 개선 방안, ▲사천공항 이용객 교통편의 개선 방안, ▲관광 및 교통수단 등 연계 할인 상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사천공항 활성화와 기능재편 등의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공유했으며, 참여기관인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내 도로 불법주차 단속을, 항공사는 재정지원금 지원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한 과제는 기관 간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사천공항이 서부경남의 항공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은 서부경남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이다”라며, “우주항공산업 등과 연계해 관계기관 협력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으로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10시에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524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95명 등 총 619명(총 체납액 319억 원)의 신규 명단을 시 누리집과 부산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 공개’는 출국금지, 공공정보 등록 등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전국 합산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했음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시 누리집(www.busan.go.kr/nbgosi), 부산사이버지방세청(etax.busan.go.kr), 위택스(www.wetax.go.kr) 등에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이 공개되며, 법인이 체납하면 법인의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34개 업체(체납액 112억 4천6백만 원), 개인
박형준 시장은 오늘(20일)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담은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야구장은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의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좌석 수 2만 1천석 규모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한다. 또한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더욱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의 독창성을 반영한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한다. 연 면적은 지금의 3만 6천406제곱미터(㎡)에서 6만 1천900제곱미터(㎡)로 대폭 늘어난다. 처음 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의 응원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다양한 기획 공간을 운영해 프로스포츠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되며,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야구장 내외부에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를 다양하게 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스포츠 디자인‧에이전시 등 ‘스타트업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시티넷(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가 공동 주관하는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SDG와 함께하는 삶: 모두를 위한 미래’라는 주제로 필리핀 일로일로시에서 개최된 ‘제44차 시티넷 집행위원회’ 기간에 ‘SDG 시티 어워즈’(11.19)가 열렸다. 특히, 시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시상식(어워즈)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 수준, 지속 가능성, 복제 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총 70개 이상의 사업이 응모(1 도시 1 사업 응모 원칙)해 총 14개 정책사업이 결선에 올랐으며, 결선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이번 대회의 1등인
부산교육청이 관련 기업체들과 만나 산업 동향을 분석하는 등 ‘부산원자력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3일 SMR(소형모듈원전)개발 회사인 ‘삼홍기계’와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고 설립 관련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부산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인 ‘삼홍기계’ 본사를 방문했다. 하윤수 교육감들과 김승원 대표이사 등 교육청·삼홍기계 관계자들이 원자력 산업 관련 의견을 나눴다. 원자력 산업은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점, SMR(소형모듈원전)의 장점,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김현구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과 담당 장학관, 장학사가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김민규 기술 HR팀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들은 직원 선발 후 회사 자체 재교육 방법, 용접·가공 등 원자력 분야에서 채용하는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출신 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자력고 설립
경남도는 19일 도내 연안 시군과 해양쓰레기 저감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깨끗한 경남바다 조성과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연안 7개 시군(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과 해양쓰레기 관련 기관(국립공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참석하여, 올 한해 해양쓰레기 저감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상남도 해양쓰레기 저감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해양쓰레기 현장을 합동 점검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 태풍의 영향으로 하천과 강을 통해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해양 유입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ˑ처리 노력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감 정책의 실효성 확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 개선, 정확한 실태조사 추진방안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됐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6월 도내 해양쓰레기 통합관리와 수거 효율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도내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발생 취약시기인 6월부터 5개월간 폐수․가축분뇨 배출 80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32개소에서 46건의 환경법 위반 사례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낙동강 수계지역인 경남권 인근 중점관리가 필요한 폐수배출업소(식료품 제조․가공업 등)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가축분뇨(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 함유)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녹조발생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분뇨시설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추가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사항은 신고한 오염물질 외 새로운 수질오염물질 검출사례가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사례가 12건, 배출(방지)시설 부적정 운영사례가 6건 등으로, 이들 업체 중 배출(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중대사항을 위반한 6개 업체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32개 업체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였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반복되는 녹조 발생에 대비하여 주요 수질오염원에 대한 감시․단속을 강화하여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19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임직원, 밝은사회국제클럽 경남연합회 회원 등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절임 배추에 양념을 정성스럽게 묻히고 버무려 1,100박스(1박스 5kg)의 김장 김치를 손수 담갔다. 김치는 읍면동 저소득 소외계층 및 무료급식소, 아동 청소년 시설에 회원들이 방문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박순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해주시는 좋은데이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하는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우리 시도 온정
부산시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역대학 11개교와 함께 시 해외 자매도시 중 하나인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했다.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이상 일반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이상 전문대) 등 지역대학 11개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함과 동시에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운영한 「신입생(유학생) 공동유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찌민시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오픈대학교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부산유학설명회'와 일대일(1:1) 입학상담회, 그리고 학교 관계자 간 미래 협력 간담회 등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전문대와 일반대가 함께 참여해, 이공계 및 취업 연계형 전문 기술 기능 글로벌 인재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