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2024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 사업과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그 결과, ▲문화활동 사업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의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를 ▲교육 사업으로는 사회복지법인 장산복지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을 각각 선정했다. 먼저 문화활동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작가팀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장애예술인창작공간 온그루 2층에서 진행되며, 소속 작가 9명의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로의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블루아트’ 작가들의 예술적 열정과 상상력이 하나로 연결돼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는 연대의 장이다. 이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 사업으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이 진
부산시는 내일(26일)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 '케이(K)-드론 배송 표준안'을 적용한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내일(26일) 오후 2시 한국해양대 배송거점센터에서 드론 배송 시연회가 열린다. 영도구 조도방파제에서 앱으로 주문한 음료 등 편의점 물품을 드론이 한국해양대학교 내 배송거점센터를 출발해 주문자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항만 드론 배송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된 시는 ▲해양드론기술 ▲피앤유드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항만 드론 배송 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5억9천500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9천500만 원)을 투입해 배송거점 2곳[한국해양대, 중리산 중턱(동삼동 641-2)]을 구축했다. 이로써, 시는 배송거점 2곳에서 부산항 묘박지, 해상 레저지역 등 17개 지점에 물품을 배송하는 '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배송지역은 ▲부산항 묘박지(11개) ▲유어장 낚시터(4개) ▲조도방파제(2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라온(NARAON)
경남도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실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해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현장교육은 응급의료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삼성합천병원(10.30.~31.)을 시작으로 삼천포서울병원(11.7.~8.), 창녕한성병원(11.18.~19.), 함양성심병원(11.20.~21.)에서 기관별 이틀간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 교육은 일반적인 이론을 교육하는 형식이 아닌 해당 응급의료기관 공중보건의사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내원한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응급환자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으로 창원국립경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공중보건의사 간 인적 네크워크 형성하여,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이어져, 취약지역 응급환자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했던 공중보건의사는 “근무하면서 환자에 관해 물어볼 데가 없어 막막했던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의논드릴 교수님을 알게 되어 심적으로도 든든하다”라며, “응급처치 외 응급실 환자 응대 노하우까지 알려줘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전공의 이탈로 의료
부산시는 오늘(25일) 오전 10시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우신구 교수를 시 제3대 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 위촉되는 우 교수는 향후 2년간 ▲부산의 건축·도시디자인에 대한 장기 발전 방향 마련 ▲시민 중심의 품격 높은 공간환경 창출 ▲건축 디자인 품질 향상을 통해, 시민의 공적 공간 확보를 위한 건축·도시 디자인 정책의 총괄·기획·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우 교수는 서울대학교 건축학 학사, 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4년 부산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부산광역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총리 소속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건축·도시 분야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우신구 신임 총괄건축가는 “세계적인 도시는 그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창의적인 건축물과 도시 디자인을 통해 조성된다”라며, “앞으로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담아 국제적 수준의 멋진 '글로벌 디자인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2024년 우리 동네 어울림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센터의 동아리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층 체험마당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선보이는 공예 전시와 체험 부스, 플리마켓,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공예 동아리 회원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2층 공연마당에서는 나흘 동안 연주와 발표 무대가 이어진다. 4일에는 아코디언 연주 동아리가 첫 무대를 열고, 5일에는 ‘나는 뮤지컬스타’ 수강생들의 발표와 통기타, 해금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과 만난다. 7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교사이자 작가인 이승희를 초청해 어린이 시와 그림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3층 강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예 체험과 특강은 22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공식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확인
김해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9개 기업을 ‘2024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22일 이들 기업의 우수한 고용 실적과 직원 복지 증진 노력을 인정하며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매년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성장성과 복지 향상에 힘쓴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4개 기업이 선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고용 안정성, 기업 경영의 건전성, 직원 복지, 사회공헌 활동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유)성문 △삼성금속(주) △(주)금륜이엔지 △(주)엠제이인더스트리 △신세기메디텍(주) △(주)행성 진례공장 △(주)네오테크 △(주)대현상공 △제일전자공업(주)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총 166명의 신규 채용을 통해 지역 인재 고용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했으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 증진에도 앞장섰다. 인증 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근로환경개선금 1천만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0.5% 지원 △최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힘써
김해시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시민강좌를 연다. 시는 오는 12월 10일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탄소중립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조천호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조 박사는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을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해결책을 통찰력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천호 박사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대중에게 기후변화의 본질을 알린 전문가로, '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위기와 과학자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강조해 온 한국의 대표적 대기과학자다. 강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링크 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 접수가 마감되지 않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 방안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
김해 삼계근린공원이 어둠을 밝히는 화려한 야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해시는 공원 입구 산책로 230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비 1억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72개의 수목투사등을 통해 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수목에 투영되는 조명은 색깔이 시시각각 변하며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벚꽃나무가 환상적인 빛의 물결 속에서 생동감을 더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점등시간은 일몰부터 자정까지로, 공원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삼계근린공원의 야간 경관조명은 단순히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3월 북부동 주관으로 열릴 제3회 벚꽃축제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지역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의 문화의전당, 해반천, 연지공원 등과 함께 김해 중심 관광지 야경 벨트를 형성하며 새로운 야간 명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김해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삼계근린공원 활성화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설물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도 울산광역시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기오염도 현황 △대기오염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를 분석 등 울산 대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울산 지역의 대기질은 2022년과 비교해 이산화황(SO₂)과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각각 0.003ppm과 0.016ppm으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오존(O₃) 농도는 0.034ppm에서 0.033ppm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35㎍/㎥로, 7대 특·광역시 평균인 36㎍/㎥보다 낮았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8㎍/㎥로 7대 특·광역시 평균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0.05197㎍/㎥로, 환경기준(0.5 ㎍/㎥)의 10.4%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울산 지역의 대기질이 환경기준을 충족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결과, 오존 주의보는 2023년 9일 동안 22회 발령되어 2022년 23일 48회 대비 감소했다. 이는 오존 경보제 기간 중 강수량과 강수일 증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은 11월 2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운행 중단 사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며, 부산 시민과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공항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의원은 “도시의 첫인상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부산김해공항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접근 문제로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도심을 연결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는 코로나19 이전까지김해공항~부산역(일 23회), 김해공항~해운대(일 34회) 하루 57회 운행되었으나, 운영사의 적자로 인해 지난 7월 중단되었다. 부산시는 임시로 도심 급행버스를 투입했으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성 의원의 지적이다. 현재 신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지만, 보조금 지원 없는 구조로는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다. 기존 사업자가 적자로 폐업한 상황을 반복할 우려가 크다”라고 비판하며, 공공재적 관점에서 공항 리무진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성 의원은 김해공항 접근성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공항 리무진 이용객은 2018년 50만 명에서 지난해 9만 명으로 급감했다. 이는 공항 주변
경남도는 22일 오후 3시 수산안전기술원 본원(통영시 소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수협, 어업인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고수온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기후의 변동, 고수온 피해 증가와 더불어 기후변화가 경남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면역증강제 공급사업 확대, 이상수온 대응 장비 지원, 양식수산물 재해 보험 등 기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양식 어업인에게 비타민, 간장제 등 면역증강제를 공급하는 면역증강제 공급사업의 사업비를 전년 대비 3배 증액 편성하여 어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26년 산업화를 목표로 '24년부터 연구를 시작한 벤자리를 비롯하여 잿방어, 바리류 등 경남 해역에 적용 가능한 고수온 대응품종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으로 양식 기반을 다지고, '22년부터 수산과학원과 연구소 공동으로 참돔
롯데자이언츠는 11월 22일 투수 정철원, 내야수 전민재 선수와 투수 최우인 선수,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 선수 간 2 대 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구단은 불펜진의 강화 및 내야 뎁스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정철원 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로 201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하여 활약하였다. 전민재 선수는 군필 유격수 자원으로 2018년 2차 4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했다. 정철원 선수는 22년 23홀드를 기록 KBO 신인상 수상 포함, 1군 통산 161경기 출전, 13승 10패, 22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였다. 또한 전민재 선수는 24년 내야수로서 100경기 출전 포함 1군 통산 177경기 출전, 타율 0.255, 82안타, 37타점, 51득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정철원 선수가 불펜으로서 경쟁력을 가지고 1군 즉시 전력의 역할을, 전민재 선수는 내야 수비 부문에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