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2025년 4월 13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지하 1층 전시실 2, 3에서 《2024 부산모카 플랫폼_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024 부산모카 플랫폼’은 ‘환경과 생태’를 대주제로 지난해(2023년)부터 시작한 연례전이다.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 관계성을 사유했던 2023년 첫 전시 《2023 부산모카 플랫폼_재료 모으기》에 이어 올해는 《2024 부산모카 플랫폼_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를 선보인다. 《2024 부산모카 플랫폼_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는 디지털 지능화 기술 융합 세상 그리고 사람과 환경의 실체적 연결과 교감이라는 미래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로 여정을 확장한다. 또한, 초시공적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진화하는 지구 환경, 그 예측 불가능의 확장 현실 속 ‘증강 인류 시대’의 인간 관계성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설정과 연결 교감의 경험을 탐구한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크립토 아트, 인공지능, 데이터 조각, 게임, 영상 등 새로운 기술 융합형 뉴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공모전 선정팀 4개 팀과 국내외 초청작가 16개 팀
경남도는 장기간 폭염이 지속돼 유례없는 고수온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어류와 멍게 양식 어업인 337어가에 재난지원금 69억 원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차 복구 대상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5개 시군의 어류 86어가, 전복 19어가, 멍게 232어가다. 수산정책자금에 대한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최대 2년까지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정책자금 상환 연기 176어가 510억 원, 이자 감면 202어가 24억 원이다. 경남도는 양식 어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굴, 홍합 등 패류 양식 어가에 대해 3차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 도 심의를 거쳐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해양수산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남도 해역은 지난 7월 11일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후, 8월 2일 고수온 주의보를 시작으로 10월 2일 해제까지 총 62일간 고수온 특보가 유지돼 어류, 멍게, 굴, 미더덕, 홍합 등 7개 품종에 66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피해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2차 복구를 추진했다”라며 “3차 복구도 신속히 진행해 피해 어가가 복구에 누락되는
부산시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 신임 사무총장으로 강다은 시 관광마이스 정책고문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 임명은 회원도시 공모, 집행위원회의 후보자 선정 의결 및 추천, 회장도시 결정의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이번 임명도 지난 9월 약 한 달간의 회원도시 공모와 10월 24일 집행위원회에서의 전원 합의 의결을 거쳐 회장도시인 시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강다은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 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관광 마이스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탁월한 소통력과 행정력으로 그간 국제회의와 조직 관리 운영에 집중하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가 회원도시 간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적임자라고 평가받는다. 한편,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2002년 개최된 제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서밋 회의에서 시의 제안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글로벌) 도시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경남교육청은 29일 독일의 직업 교육 기관인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의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독일 현지의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외 취업을 통한 국제적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은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직업 교육 체계를 갖춘 독일 직업 교육 기관이다. 특히,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은 독일 현지의 맞춤형 실습과 전문성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직무 훈련을 넘어 다문화 환경 속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2021년부터 독일 에케르트 슐렌(ECKERT SCHULEN)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독일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4년까지 학생 총 44명이 참가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직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24일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는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세상의 혁신적인 변화에 속도를 맞추고,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기간에도 미술관의 공공성을 지키고자 하는 적극적 태도의 결과물이다. 지난 4월 게임회사인 더크로싱랩과 메타버스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를 개발해 왔다. 부산시립미술관 메타버스에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해 기획·구성한 《콜렉션 99.999》,《부산미술, 그 시작》,《BMA》 총 3개의 전시가 마련된다. 108명의 작가가 참여한 274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콜렉션 99.999》에서는 메타버스 속 이미지 감상의 특장점을 적극 활용해 부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99선을 고화질 이미지로 선보인다. 《부산미술, 그 시작》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부산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부산의 시대상(사회상)과 함께 조명한다. 도시 부산과 부산미술의 시작점과 그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다. 《BMA》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작품 중 동시대 미술의
경남도는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사업(이하 콘텐츠 산업타운)’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됐다며, 경남 문화콘텐츠 혁신밸리 조성에 다시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관광유통단지 종업원 숙소부지 내 조성될 콘텐츠 산업타운은 지난 10월 18일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아 잠시 적신호가 켜졌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10월 29일과 30일 행정안전부를 두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연내 수시 심사 개최를 건의했다. 국비 95억 원이 투자되는 경남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계획의 핵심사업인 점과 도내 기업들이 입지 공간이 없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을 강조했다. 재검토 사유를 분석해 경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의 검토를 거친 후 지적사항도 꼼꼼하게 보완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5일 행안부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재상정됐고 27일 ‘승인’ 통보를 받아 다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콘텐츠 산업타운은 2020년 개소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1단계, 창업)과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2단계, 기업육성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과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아세안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부산과 아세안 청년들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은, ▲개막식(개회사, 축사, 완장수여식, 축하공연 등) ▲부산-아세안 대표팀 교류전(배틀그라운드 게임종목 예·결선전) ▲부대행사(대학 특별전, 글로벌 게임 체험존, 배틀그라운드 포토존, 경품 추첨 등) ▲시상식 등이다.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아세안 국가 17개 팀과 부산 지역 4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6일 동물위생시험소 전정 수혼비 앞에서 가축방역, 축산물검사 및 동물실험 등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혼제를 개최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전염병 검사, 병성감정, 도축검사, 동물실험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수혼제는 결핵,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인수공통전염병 방역조치와 수의학 연구,식육 등으로 도축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 행사이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지난 1953년 설치 이래 매년 수혼제를 지내며 희생된 동물의 넋을 위로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과 감사함을 되새기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들이 섭취하는 건초, 사료, 무, 과일 등으로 마련된 제물 상차림과 함께 진혼문 낭독, 초헌의식, 축문 낭독, 아헌, 종헌, 사신 의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창근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수혼제를 통해 동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가축전염병 예방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럼피스킨과 강원도, 경
홍남표 창원시장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를 만나 수소 에너지 산업 및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 수소 활용 확대 등 수소 경제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국내 최고 수소 도시 창원과 상생 협력이 기대된다. 마티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 칠레 대사와 루카스 파베스(Lucas Pavez) 주한 칠레 영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에서 28일 세미나 연사로 참석해 칠레의 그린 수소 정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29일에는 성주수소충전소와 범한퓨얼셀을 방문해 수소 산업 선도 도시 창원과 기업 현장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는 “2022년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칠레팀 우승 당시 창원을 방문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며 “창원을 다시 방문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수소중심도시 창원의 우수한 기업 역량과 수소 인프라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칠레의 친환경 수소 정책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노력을 지지한다”며 “한국과
경남도는 김해 해반천 인근에서 채취(11월 25일)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방역관리를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전국적으로 10건이 검출됐다. 바이러스 최종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경남에서는 올해 동절기 최초 검출 사례가 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열흘 이상 일찍 검출된 것이다. 경남도는 항원 검출 즉시 신속하게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차단하는 한편, 진입로에 현수막,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축산차량과 관련 종사자의 진입을 제한하고, 소독차량을 동원해 검출지 주변 도로 와 인접 가금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실시요령에 따라 시료 채취지점 반경 10km를 ‘야생 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지정해, 방역대 내 모든 가금농가에 대하여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야생조류 접근 차단용 그물망 설치․보수 등의 방역 조치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도는 긴급 예찰·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임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거제시는 고현동 1006-4번지 일대에 중곡 제3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는 12월 4일부터 약 두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년 2월부터는 유료화가 진행되며, 장애인 주차면 2개, 교통약자 우선 주차면 2개, 경차 전용 4개를 포함해 총 47면을 제공한다. 중곡 지역에는 이미 제1공영주차장(고현동 986번지), 제2공영주차장(고현동 1000번지), 제4공영주차장(고현동 990-2번지) 등 총 255면 규모의 주차장이 운영 중이며, 이번 제3공영주차장까지 포함해 거제시는 주차난 해소에 한 발 더 나아갔다. 특히, 시는 내년 1월까지 주차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027년까지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타워를 건립해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거제시 교통과 옥차영 과장은 “중곡 지역의 복잡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부민병원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2029년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병원의 뇌혈관질환 치료 능력과 의료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뇌졸중 시술 인증’은 연간 일정 수준 이상의 뇌졸중 시술과 치료 실적을 기록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상시 의료진 운영, 개두술 가능성, 혈관조영 장비 보유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된다. 부산부민병원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며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부산부민병원 뇌혈관센터는 박현욱 센터장과 조봉기 과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박 센터장은 고난도의 뇌혈관질환 시술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조 과장 또한 풍부한 경험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부산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5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이력을 갖추고 있다. 관절 및 척추질환 치료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환자 신뢰를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명성을 확장하고 있다. 뇌졸중 치료의 핵심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다. 부산부민병원은 긴급 환자 대응 시스템과 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활용해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