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3일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의뢰해 23일 통과 결과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기획재정부 제3차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성조사 간소화 심의 통과 이후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 시켜 이뤄낸 성과로,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빠른 9개월 만에 적격성 조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이로써,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환경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인정받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을 확보하게 됐다. 민자적격성 조사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한국개발원구원(KDI)은 「민간투자법 시행령」제7조 제8항 규정에 따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적정사업비, 사용료, 수익률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조건에 관해 시에 유리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개발원구원(KDI)이 제시한 대안을 반영해, 향후 제3자
경남도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30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최대 60만 원까지 가능하다. 현재 민생경기가 아주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용기한은 2025년 3월 말까지 한정해 단기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통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가 진행되며 판매완료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경남도는 소비자 구매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에 100억 원씩 나눠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판매하며, 판매되지 않은 잔여액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9시까지 판매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2022년까지 발행했으며 현재는 발행되고 있지 않지만 위축된 소비심리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발행을 추진한다. 정연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장기적인 내수경제 침체로 지역의 골목상권과 소상
부산교육청은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이 19일 오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생들에게 상업, 교통, 공원 운영,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분야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부산교육청은 강사료·차량 등 예산 지원에 부산시설공단은 전문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과 직업인 멘토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동참해 주신 부산시설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반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경남도가 추진한 청렴 우선 정책의 결실로 종합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예방중심의 청렴 체질 개선과 제도 구축,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등에 경남도 전 직원이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민선 8기부터 공직감찰 조직을 신설해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남도는 올해 취약 분야별 개선 전략을 마련하고 중점 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했다. 또 청렴 교육과 간부 공무원의 책임 강화, 적극 행정 유도를 위한 제도정비, 기관장과 노조 주도의 조직 문화 개선 등에 집중해 전국 최상위권을 회복했다. 2019년 이후 하위권에 머물렀던 경남의 청렴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 전국 3위로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종합 3등급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권고한 28개 제도개선 과제를 100% 이행했으며 직무관련자와는 식사접대, 선물, 갑질 안하기 운동인 ’반부패 3무 운동‘을
금오산(해발 849m) 정상은 남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보석 같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지리산의 웅장한 자태와 남해의 그림 같은 다도해가 어우러져 장엄한 풍경을 선사한다. 하동군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한 하동케이블카에서 새해 첫날 편안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1월 1일, 하동케이블카는 새벽 5시 30분부터 특별 운행을 시작한다.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36분에 맞춰 정상에 도착하면, 새해 첫 태양이 남해의 푸른 바다 위로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과 남해의 섬들이 푸른 바다 위에 산수화처럼 펼쳐진다. 붉은 태양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면 바다와 섬들은 황금빛으로 물들며, 물안개와 어우러진 일출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은 금오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다. 1월 1일 하동케이블카는 진교면 청년회 및 지역단체와 협력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떡국과 어묵,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단체와 함께하는 하동케이블카의 일출 행사는 하동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새
부산시는 어제(19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제4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인구정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 결과 및 재구조화 사업'을 심의하고, 인구영향평가 체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년 부산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세부 사업과 내년(2025년) 시행 예정인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인구영향평가센터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구적 관점의 필요성, 효과성 및 대안 제시 등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구영향평가’란 「부산광역시 인구영향평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에서 정책계획 및 사업 등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지역의 인구구조와 시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그 영향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시는 그간 2022년 4월 전국 최초로 부산연구원 내 인구영향평가센터를 신설해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구정책들에 대해 매년 인구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인구영향평가에서는 ▲난임지원 사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등 정책
부산대 박물관은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은 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장기 미공개·미정리 유물의 체계적인 유물관리와 활용을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 중이다. 확보된 자료를 통한 대국민 문화서비스 향상과 전문인력을 지원해 청년 및 경력단절자 등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부산대 박물관은 2020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부산 동래 복천동고분군, 김해 예안리고분군, 울산 검단리유적, 밀양 고례리유적 등에서 출토된 1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했다. 이러한 정리 성과를 기반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를 펼쳐 『동래 복천동고분군12·13·14·15·16』, 『함양 백천리고분군』, 『밀양 고례리유적』, 『산청 옥산리유적』 등 8권의 학술연구총서를 간행했으며, ‘복천동 47호분을 펼치다’ 등 성과 공유를 위한 특별전시 개최해 학계를 넘어 시민사회와도 적극적인 성과 공유 및 발굴유물을 활용한 문화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임상택(고고학과 교수) 부산대 박물관장
코레일이 철도시설 현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범천동 정비단 개발사업은 현재의 차량정비기지를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옮기고, 기존 부지를 원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 부지는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인근 약 20만㎡(6.1만 평) 규모다. 용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교통·금융·상업·업무의 중심인 서면 도심권과 인접해 입지 여건이 양호하다. 코레일과 부산시는 사전 협의를 통해 토지이용계획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주거용지 비율은 30% 이내, 공공용지 50% 이상, 상업·업무용지는 자율적으로 제안하면 된다. 공공용지에는 부산진구 보건소, 부산가정법원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이 건축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25년 5월 7일까지 140일간이며, 민간사업자가 코레일 토지 매입을 전제로 한 개발 매각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신청자격은 신용평가등급 BBB+ 이상의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 수는 10개 사까지 가능하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25년 5월 8일이다. 코레일은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자를
부산시는 어제(18일) 오후 3시 시청 8층 회의실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부산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시교육청,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계, 가족센터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에 외국인 주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사회통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시교육청,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2023년)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8만 3천401명(총인구의 2.5%)이며, 그중 다문화가족은 2만 8천135명으로 결혼이민자(국적미취득) 7천305명, 국적취득자 7천335명과 그 자녀가 1만 3천495명이었다.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10년간 8천여 명(30%)이 늘었다. 시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교육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번 협의회 결과를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에 반영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경남도는 18일 경남지역 출신 또는 경남지역에서 활동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12명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증빙 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2023년부터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하고 있다. 올해는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경남지역 독립운동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신청하는 1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독립운동 선양사업 자문단’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로써 경남도는 2024년 총 52명의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서훈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서훈 신청 대상자들은 일제 교육제도를 비판한 교사, 불합리한 농지제도를 비판하고 소작권 회복을 외친 농민, 상해 임시정부에 독립군자금 조달 임무를 맡은 군자금 모집원, 일본 본토에서 항일운동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유학생, 3.1만세운동에 앞장선 지역주민 등으로, 신분과 지역을 불문하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이화준(李華俊) 선생은 1933년 창녕보통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동료 교사들과 일제 교육제도를 비판하고 교육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마산에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내년(2025년) 10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D-300일 기념행사를 내일(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내일(20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비슬무용단 빛볼무 공연) ▲전국체육대회 및 장애인체육대회 대회기 입장 ▲준비상황 보고 ▲위촉장 수여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월 경남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금메달리스트 조원우 선수와 휠체어럭비 이은경 선수가 박 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내년도 대회의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디(D)-300일 기념행사가 영상을 활용한 시계탑 제막식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카운트다운 표시기’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2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적극적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
경남도는 19일 올 한 해 동안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도민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총 6,426명의 도민이 참여하였으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에 성공한 3,823명에 총 2억 8천만 원을 지급하였다. 참여자들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총 1,78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으며, 이는 30년생 중부지방소나무 약 19만 7천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한 효과와 같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매년 2~3월 중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모바일 앱인 ‘카본페이’ 및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법인 또는 단체 소유의 차량이나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선호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많은 도민이 자동차